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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화

진시우는 허윤을 포함한 뭇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그들도 진시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유수환이 괜찮은걸 본 그들도 감격에 겨워했다. 시간이 너무 늦지만 않았더라도 그들은 진시우한테 밥을 사고 싶어했다.

진시우는 그들더러 회사쪽 일을 처리하라 하고는 허윤 병문안을 왔다.

허윤은 기분이 좋아보였다. 진시우를 본 허윤은 활짝 웃었다.

“진시우 씨 오셨어요?”

진시우가 머리를 끄덕이며 물었다.

“치료는 잘 하셨어요?”

허윤이 대답했다.

“당연하죠.”

진시우는 계약서를 건네며 말했다.

“후승동 이미 제가 제거했어요. 후승동을 포함한 배신자들이 가지고있는 주식들이에요.”

허윤은 감탄하며 말했다.

“역시 진시우님이에요.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군요.”

진시우가 말했다.

“제가 이미 이 계약서를 본따 양도 협의서를 만들어왔어요. 여기에 체결하시면 주식을 돌려받으실수 있어요.”

이 주식은 원래 허윤것이였기에 마땅히 돌려줘야 했다.

진시우가 손에 쥔 이 주식으로 몸값이 몇천억을 넘는 유성의 대표이사가 될수 있었다.

유수환은 기쁜 표정이 아닌 엄숙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유수환이 정중하게 말했다.

“진시우님, 제가 부탁할것이 있는데 진시우님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시우는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유 대표님, 말씀 하세요.”

유수환이 말했다.

“진시우님 건축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지요?”

“네.”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법인 대표도 아니고 진시우의 이름이 주주들 명단에도 없었지만 대외에 알리지 못할 비밀 같은건 아니었다.

하지만 회사 인사들은 고청영이 진시우의 사람이라는것을 잘 알고 있었다.

더우기 몇십억의 자금이 같은 업계 회사에 흘러들어간걸 유수환이 눈치 채지 못할리가 없었다.

유수환은 청탁을 했다.

“제 회사를 진시우님 회사와 합병하고 싶은데요, 그래도 될까요?”

“…….”

진시우는 멍해있었다. 당연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진시우는 여직껏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왜죠?”

진시우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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