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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9화

이 회장은 평소에는 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그 누구도 감히 무시할 수 없었다.

"김회장님 안녕하세요……"

김신은 웃으며 말했다."안녕하세요, 제가 들은바가 있는데 연사장님께서 진시우선생을 아시죠?"

연희는 잠깐 멈칫하다가 말했다."안다 해도 되죠……"

김신은 상냥하게 말했다."저 오늘 저녁에 진선생한테 밥을 사려고 하는데 그때가 되면 연사장님이 도와줘서 진선생에게 저에 대해 좋은 말을 몇마디 해주셨으면 하는데 괜찮으신지.”

세상에……연희는 이미 너무 놀라 멍해졌다. 김회장님이 진시우를 두려워하는것 같은데?

……

한송각안.

진시우와 임아름이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주남강이 도착했다.

주남강은 약간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임사장님, 오래 기다리셨죠?"

임아름은 말했다."아니예요, 저희도 방금 도착했어요. 주선생께서 먼저 주문하시는게 어떻나요?"

주남강은 손을 흔들며 다소 흥미가 없는듯 말했다."아닙니다. 임사장님께서 마음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빨리 먹고 빨리 흩어지죠."

임아름은 그의 이런 태도를 보고 좀 당황한듯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오늘 밤 주남강의 태도는 이전에 온양시에서 그들에게 전성 인터내셔널이 내정되였다는 것을 통지할때와의 태도가 너무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좋아요, 그럼 제가 주선생을 대신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임아름은 몇가지 요리를 시켰는데 주남강의 태도가 그리 우호적이지 않았기때문에 한동안 그는 무엇을 주동적으로 얘기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안되니 그녀는 최근 비교적 핫한 구미시내의 프로젝트 공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주남강은 임아름의 대화에 별로 호응하고 싶지 않은지 대답을 얼버무렸다.

진시우는 임아름가 이렇게 힘겹게 얘기하는것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나중에 주남강은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는지 직설적으로 말했다."임대표님, 더 이상 저와 이런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사실대로 말해주겠습니다, 프로젝트 심사 이 부분은 이미 제가 관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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