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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1화

“그건 당신이 동생한테 가서 물어봐, 나한테 물어서 뭐 해?”

우두머리 청년은 귀찮다는 표정이었다. 그는 하이에나라는 별명을 가진, 마을에서 소문난 양아치이다.

“시은아, 가서 셋째 그 개자식 불러와!”

심태창의 안색은 아주 좋지 않았다. 이 작은 마을에서, 4억 원은 정말 엄청난 돈이다.

그 역시 이렇게 많은 돈은 낼 수 없었다! 그의 아버지가 와도 여전히 마찬가지다!

심태평은 심시은에게 끌려 내려와, 하이에나와 일당들을 보고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꺼져!”

심태창의 얼굴에는 초조함과 분노가 가득했다.

“큰형! 억울해요! 저들이 나를 함정에 빠뜨렸어요!”

심태평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억울함을 호소하였는데, 매우 불만인 것 같았다.

“하이에나라는 이 씨발놈이, 나한테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는데, 나는 저 새끼의 사악함을 믿었어요!”

하이에나는 냉소하며 말했다.

“네 끗발이 나쁜 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심태평은 화가 나서 말했다.

“니가 감히 말을 해? 너는 나를 속여서 2천만 원을 빌려주고, 요 며칠 만에 4억 원으로 불어났어. 너희처럼 과장된 이자가 어디 있어?”

심태창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셋째가 정말 그런 간이 배밖에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4억 원을 빌린 줄 알았다.

“하이에나, 맞지? 너희들은 고리대금이야, 합법적인 게 아니야! 2천만 원은, 내가 내 셋째 동생을 도와서 갚아 줄 수 있지만, 은행의 가장 높은 이율에 따라 계산할 수밖에 없어!”

하이에나는 이 말을 듣고, 안색을 바로 끌어내렸다.

“네가 나를 가지고 놀아? 사인한 증거가 확실한데, 지금 나보고 은행 이자대로 하자고 했어?”

심태창이 말했다.

“네가 굳이 이런다면, 그럼 경찰에 신고해야지!”

“그래, 어디 한번 해 봐!”

하이에나는 냉랭하게 위협했다.

“‘착한 형님’은 모든 게 부족하지만, 유독 부하는 부족하지 않아. 네가 이 할머니를 평온하게 모시고 싶지 않다면, 얼마든지 전화해!”

심태평은 외쳤다.

“니미 씨발! 네가 감히 우리 할머니를 건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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