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은이 이 말을 듣고 당황해서 물었다."진 선생님이요? 순찬 삼촌, 그게 무슨 뜻이에요?"류순찬이 의아했다."몰라? 진시우 씨 말이야. 이분의 의술이 아주 대단해. 우리 원장께서 진 선생님을 초빙하고 싶었는데 진 선생님이 거절했어."심시은의 눈빛은 경악으로 가득했다. 심지어 임아름도 놀랐다.'진시우의 의술이 그 정도로 대단하다고?'"그, 그럴 리가……."심시은이 갑자기 긴장했다. 만약 진시우의 의술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방금의 진단이 진짜란 거 아닌가?류순찬이 말했다."진 선생님께 할머니의 병을 한번 봐달라고 부탁드려. 있다가 밥 다 먹으면 나 잊지 말고 불러. 나도 가서 구경하게!"심시은이 안절부절못하며 말했다."네……."류순찬도 밥 먹으러 온 건데 다른 방이었다.심시은의 마음이 평온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진시우 씨…… 그 전문가가 정말 제 할머니의 병을 못 고쳐요?"류순찬은 구미시의 제일 좋은 병원에서 주임을 맡고 있어서 마을의 자랑 인물이었다.그의 말은 상당한 무게가 있었다. 특히 의학 방면에서.그래서 심시은은 자연스럽게 류순찬의 말을 믿었다."원인도 찾아내지 못하는데 어떻게 고치겠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할머니의 병은 생명 위험이 없어요. 그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겠죠. 잠을 제대로 못 잔다거나, 밥맛이 없고 무기력할 뿐이죠."그 말에 심시은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네, 맞아요. 할머니께서 요즘 잘 주무시지 못한다고 그랬어요. 자다가 꿈 때문에 깨고 식은땀을 흘리신다고 그랬어요. 식사하실 때 식욕도 별로 없으시고요."진시우가 말한 증상이 정확하자 그녀는 더욱더 류순찬의 말을 믿었다.음식이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심시은이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왜냐면 할머니의 상태가 걱정되기 때문이었다.…….심 씨네.약을 사 온 심태평이 탕약을 끓이기 시작했다.전문가 조덕배는 할머니에게 침을 놓아주었다."제 약을 먹으면 깔끔하게 나을
심태창도 살짝 놀라서, 진지하게 말했다.“할머니, 왜 그러세요?”“다리, 다리가 아파……, 더 아파…….”진씨 할머니의 얼굴은 극히 고통스러운 표정이었고, 심태창은 얼른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조 선생님, 빨리 우리 할머니의 상황을 좀 봐주세요!”조덕배가 상황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정말 이상하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뭘 당황해, 내가 보면 돼.”조덕배는 앞으로 걸어가서 맥을 짚은 후에, 다시 진씨 할머니의 무릎 부분을 쥐었다.심한 고통때문에, 어르신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심이장은 급히 물었다.“조 선생님, 우리 할머니는…….”조덕배는 일어서며, 차분하게 말했다.“괜찮아, 정상인데 이틀만 기다리면 괜찮아질 거야”사실, 그는 애초에 어찌 된 일인지 모른다. 다만 지금은, 그도 반드시 빨리 도망가야 한다는 걸 알았다.심태창은 그의 말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깜짝 놀랐네. 나는 또 왜 무슨 일이 있는 줄 알았어…….”조덕배는 재촉했다.“나는 아직 일이 있으니까, 빨리 나를 돌려보내 줘.”심태창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셋째야, 할머니 잘 보고 있어.”심태평이 말했다.“안심하세요, 큰형!”그 후, 두 사람은 밖으로 걸어가다가, 마침 돌아오던 진시우 일행을 우연히 만났다.심시은이 물었다.“큰오빠, 할머니는 어떠세요?”심태창은 여동생이 진시우를 다시 데려온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할머니는 이미 괜찮으셔. 전문가가 손을 썼는데, 또 잘못이 있을 수 있겠어?”“그런데 말이야, 너는 왜 저 사람들을 또 데려 왔니?”심시은이 말을 하려고 하자, 옆에 있던 류순찬이 먼저 입을 열었다.그는 조덕배를 보면서 물었다.“조덕배 선생님이시죠?”조덕배는 고개를 끄덕였다.“당신은 누구입니까?”류순찬이 말했다.“저는 구미시 병원에 있는 류순찬이라고 합니다.”조덕배는 표정이 살짝 변한 후에, 침착하게 말했다.“어, 여기는 왜 왔습니까?”류순찬이 말했다.“저는 진 선생님과 함께 왔습니다. 그가 손을 쓰는
이 말이 일단 뱉으면, 이미 얼굴을 때리는 것처럼 간단하지가 않다.이것은 그야말로 조덕배에 대한 모욕이다. 가장 큰 모욕이다!과연 조덕배는 안색이 급변하여, 벌컥 화를 냈다.“류순찬, 네가 감히 나를 이렇게 모욕해? 내가 너를 의학계에 발붙이고 살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다는 걸 믿느냐?”류순찬은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말했다.“나는 믿지 않습니다! 나는 진시우 선생님만 믿습니다!”“순찬 아저씨, 저 사람이 신의라고요? 진짜예요?”심태창은 좀 믿기지 않았다. ‘신의가 이렇게 젊어? 그게 가능해?’류순찬이 말했다.“너희 집과 우리 집 모두 백양진에서 살고 있는데, 내가 어찌 너희들을 속일 수 있겠니?”“너희 심씨 집안에서, 할머니의 목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누가 모르겠니. 내가 누구의 목숨을 가지고 농담을 한다고 해도, 할머님을 가지고 할 수는 없어.”심태창은 그제서야 비로소 안심했다. 그것은 사실이니까.진시우는 그러나 그들을 상대할 겨를도 없이, 할머니를 위해 정성껏 침을 놓고, 문제가 있는 혈자리를 찔러서, 그녀의 체내에 있는 ‘양원지기’를 방출시켰다.이와 동시에, 진시우는 ‘자미명수법’을 운행하여, 이런 ‘양원지기’를 전부 흡수하였다. 그의 신념은 응집되어, 양신이 되는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그는 앞서 할머니의 체내에, 뜻밖에도 지극히 순수하고 강한 ‘양원지기’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이것은, 할머니가 일찍이 ‘양원지기’가 짙은 곳에 가 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그리고 그가 양신을 응집시키려면, 대량의 ‘양원지기’가 필요하다!심태평은 한쪽에서 차갑게 진시우를 주시하면서, 그녀에게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기만 하면 즉시 손을 쓸 듯했다.“나, 나 많이 편해졌어…….”천 할머니가 편해졌다고 말하다가 돌연 말했다.“태창아, 나 배고파, 나 뭐 좀 먹고 싶어!”심태창은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왜냐하면 진 할머니의 몸에, 이런 영문도 모르는 허약한 문제가 생긴 후부터는, 식욕
심시은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이때 임아름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할머니, 진시우는 우리 회사 직원이고요.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아요.”“게다가, 시은의 조건으로, 진시우보다 조건이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은 너무 간단해요. 그에게 시집가면 시은이가 섭섭할 거예요.”진 할머니는 정중히 말했다.“계집애, 이 할미가 너한테 말해 주마. 며느리를 구하든 남편을 찾든, 집안 조건은 중요하지만 유일한 건 아니야.”“너의 그 관념은 정확하지 않아. 이 할미가 너희 할아버지를 만났을 때도, 역시나 빈털터리였다. 그런데 봐라, 나중에는 전부 다 있지 않니!”임아름은 웃으며 말했다.“네, 네. 할머니 교훈은 제가 다 들었습니다.”심태창은 안색이 다소 어두워져서, 고개를 돌려 자신이 애써 찾아온 전문가를 돌아보았다.“조 선생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설명을 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조덕배의 얼굴색이 흐려졌다.“심태창, 너는 무엇을 하고 싶니? 나에게 질문해?”그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냉소하며, 진시우를 냉랭하게 바라보았다.”어떤 사람들은, 그릇된 방법을 사용해서, 강제로 환자에게 정신을 차리게 하지. 이렇게 하면, 환자의 몸을 해칠 수 있다는 걸 전혀 모르는구만.”심태창의 안색이 변하면서, 류순찬은 참지 못했다.“온통 허튼 소리뿐이야!”그는 진시우를 대신해서 분개했다.“조 선생, 당신이 이런 말을 하면, 책임을 져야 해! 진 선생의 의술에 문제가 있다면, 대하 전체에서, 감히 의사라고 칭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없을 거야!”조덕배는 콧방귀를 뀌었다.“허풍 치고 있네. 그가 대하 전체를 대표할 수 있겠어? 너는 여전히 정말 우물 안 개구리구나…….”“진 선생은 당연히 대표할 수 있지!”류순찬은 단호하게 우렁찬 목소리로 말했다.“대하의 신의 넘버3인 김종명, 곧 김성수가 불원천리를 마다 않고 교토에서 서울로 왔기 때문이야!”“그 목적은, 바로 그가 해결할 수 없는 환자를 만났기 때문에, 진 선생을 청하려고 하는 것이지!”
진시우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괜찮아.” 천 할머니도 서둘러 말했다.“진 선생, 내 장손자가 비록 말은 잘 못하지만, 그의 마음은 나쁘지 않아요. 모쪼록 쟤하고 따지지 말아요.”말하면서, 그녀는 심태창의 등을 두 번 세게 두드렸다.진시우는 상황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진 할머니, 저는 정말 그런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어서 앉으세요. 식사를 다 드시면. 여쭙고 싶은 것이 더 있습니다.”“나한테 물어본다고?”천 할머니는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끄덕였다.“좋아요.”심태평은 손발이 재빨라서, 금방 뜨거운 음식을 가져왔다. 할머니가 꽤 긴 시간 동안, 배불리 먹지 못했기 때문이었다.지금은 기력과 식욕이 회복되었고, 쉬지 않고 먹고 있다.이 장면을 본 심씨 집안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환한 미소를 지었다.심시은이 진시우를 바라보는 눈빛은, 더욱 감격한 눈빛이었다.류순찬이 감탄하면서 말했다.“진 선생님의 의술은 정말 절묘합니다!”“할머니가 그때 우리 병원에서, 여러 명의 전문가를 찾아 회진했지만, 결국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했어요.”진시우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할머니가 다 먹기를 기다린 후에, 모두 모여 앉았다.진 할머니는 자상하게 말했다.“진시우 선생, 나에게 무엇을 묻고 싶나요?”진시우가 말했다.“진 할머니, 이 증상은 3, 4년 동안 지속되었을 거예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어디에 갔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천 할머니는 멍하니 있다가, 곰곰이 기억을 떠올리며, 한참 뒤에 말했다.“‘계양산'에 다녀온 후에 이렇게 된 것 같아.”진시우가 물었다.“할머니, 노선이나 대체적인 방위를 기억하세요?”“기억은 하지만, 아주 정확할 수는 없어요. 사람이 늙으면, 기억력이 예전만 못해.”“대략적인 위치를 저에게 알려주시면 됩니다. 제가 거기에 한 번 가려고 합니다.”진 할머니는 숨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위치를 진시우에게 알려주었다.진시우는 다 듣고 나서 마음속에 기억했다. 이곳은 지극히 순수하고 강한 ‘양원지력’이 있을 가
“그건 당신이 동생한테 가서 물어봐, 나한테 물어서 뭐 해?”우두머리 청년은 귀찮다는 표정이었다. 그는 하이에나라는 별명을 가진, 마을에서 소문난 양아치이다.“시은아, 가서 셋째 그 개자식 불러와!”심태창의 안색은 아주 좋지 않았다. 이 작은 마을에서, 4억 원은 정말 엄청난 돈이다.그 역시 이렇게 많은 돈은 낼 수 없었다! 그의 아버지가 와도 여전히 마찬가지다!심태평은 심시은에게 끌려 내려와, 하이에나와 일당들을 보고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꺼져!”심태창의 얼굴에는 초조함과 분노가 가득했다.“큰형! 억울해요! 저들이 나를 함정에 빠뜨렸어요!”심태평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억울함을 호소하였는데, 매우 불만인 것 같았다.“하이에나라는 이 씨발놈이, 나한테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는데, 나는 저 새끼의 사악함을 믿었어요!”하이에나는 냉소하며 말했다.“네 끗발이 나쁜 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심태평은 화가 나서 말했다.“니가 감히 말을 해? 너는 나를 속여서 2천만 원을 빌려주고, 요 며칠 만에 4억 원으로 불어났어. 너희처럼 과장된 이자가 어디 있어?”심태창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셋째가 정말 그런 간이 배밖에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4억 원을 빌린 줄 알았다.“하이에나, 맞지? 너희들은 고리대금이야, 합법적인 게 아니야! 2천만 원은, 내가 내 셋째 동생을 도와서 갚아 줄 수 있지만, 은행의 가장 높은 이율에 따라 계산할 수밖에 없어!”하이에나는 이 말을 듣고, 안색을 바로 끌어내렸다.“네가 나를 가지고 놀아? 사인한 증거가 확실한데, 지금 나보고 은행 이자대로 하자고 했어?”심태창이 말했다.“네가 굳이 이런다면, 그럼 경찰에 신고해야지!”“그래, 어디 한번 해 봐!”하이에나는 냉랭하게 위협했다.“‘착한 형님’은 모든 게 부족하지만, 유독 부하는 부족하지 않아. 네가 이 할머니를 평온하게 모시고 싶지 않다면, 얼마든지 전화해!”심태평은 외쳤다.“니미 씨발! 네가 감히 우리 할머니를 건드리면
“허허, 너도 우리를 막으려고? 웃기고 있네! 내가 너까지 같이 데려갈 테니 봐봐!”하이에나는 매우 흥분해서, 막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돌연 그의 몸이 통제되지 않고, 일자 모양으로 날아갔다.“아이고!”하이에나는 벽에 세게 부딪혀서, 아파서 계속 땅바닥을 뒹굴었다.그의 부하들은 이 상황을 목격하고, 그들의 큰형을 발로 걷어찬 사람을 바라보았다.진시우는 천천히 발을 거두어 들이고, 그들 패거리를 바라보았다.임아름은 진시우가 손을 쓰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진시우의 권법 실력이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하이에나가 소리쳤다. “저 새끼 해치워버려, 이 바보 새끼들아!”부하들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잇달아 진시우에게 덤벼들었지만, 그들은 진시우 앞에서 그야말로 개미보다 더 약했다.진시우는 순식간에 그들을 쳐서, 모두 문 밖으로 날려버렸다.심시은을 비롯해서 모두 온 얼굴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한 사람이 놀랍게도 이렇게 많은 사람을 때릴 수 있어?’심시은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임아름, 저 사람이 바로 너의 경호원이야? 정말 대단해!”“음.”임아름은 고개를 끄덕였다.하이에나도 진시우가 이렇게 대단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즉시 성난 목소리로 소리쳤다.“이 새끼, 네가 감히 우리 착한 형님의 일을 망쳤어, 흔적도 없이 보내 버릴 테니 조심해라!”진시우는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그런 독설도 감히 내뱉는 걸 보니, 설마 사람을 죽인 적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하이에나는 냉소하며 말했다.“너는 즉시 대가리 숙이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좋아. 그렇게 하지 않고 착한 형님이 알게 되면, 너희 모두의 말로는 비참할 걸!”“착한 형님 곁에는 고수가 있는데, 너보다 훨씬 대단해. 일당백이야!”진시우는 표정이 약간 움직였다.“어, 그래? 그럼 미안해, 나는 천 명은 칠 수 있을 것 같은데?”하이에나는 진시우가 그를 조롱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씨발, 능력이 있으면 나를 풀어줘. 내가 착한 형님에게 너
심태평도 돈을 벌고 싶어했다. 그는 줄곧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아왔다. 만약 돈을 벌 수 있다면, 가족들의 존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하이에나에 의해 이웃한 버들마을로 끌려갔다. 버들마을은 바로 옆이라, 차를 30분 동안 몰았다.심태평은 또 무슨 좋은 길인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도박이었다. 원래는 그는 거절했는데, 하이에나는 대여섯 판의 도박을 해서 이천만 원이 넘게 벌었다!그는 갑자기 샘이 났지만, 그의 손에는 원금이 없었다. 하이에나는 아주 시원시원해서 그에게 2천만 원을 빌려주었다.그는 몇 번 시도해 보았는데, 뜻밖에도 꽤 벌이가 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비교적 적은 돈을 걸었기 때문에, 열 번 벌어도 2백만 원밖에 벌지 못했다.나중에는 좀 더 많이 벌기 위해, 크게 배팅하기 시작했는데, 그는 곧 1억여 원을 벌었다!그러나, 나중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게, 처음에는 많이 지고 적게 이기기 시작했고, 천천히 여러 번을 해야, 겨우 한 번 이길 수 있었다.마지막까지 그는 이미 1억 원이 넘게 빚을 졌다.그는 무서웠는데, 하이에나가 보증을 선 뒤에야, 그곳에서 돌아올 수 있었다.심시은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다.“이것은 분명히 오빠를 속인 거야. 오빠에게 함정을 파고 뛰게 만든 거야! 오빠는 정말 멍청해!”임아름이 말했다.“이 일은 매우 번거로워…….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없어. 그들을 잡아도, 그들은 이 일을 부인할 수 있어.”심태평은 후회하며 말했다.“내가 어떻게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진시우가 물었다.“그 문재량이라는 사람을 압니까? 그 사람 곁에는 고수가 있나요?”심태평은 얼굴을 찡그렸다.“아는 사이는 아니고, 몇 번 만났는데……. 그런데 그 주변의 고수들은, 내가 듣기로는 아주 대단하다고 합니다.”“한 사람이 백 명을 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조금도 과장되지 않았아요. 문재량은 바로 그의 곁에 있는 그 고수에 의지해서, 버들마을에서 자리를 잡았어요.”임아름은 들으면서, 마음도 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