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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5화

진시우의 말을 들은 박웅은 깜짝 놀라 말했다.

“진시우 씨, 이분은 빠하바 주얼리 도련님입니다. 그러지 않으....”

진시우의 눈빛을 발견한 박웅은 하려던 말을 마저 하지 못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그는 온몸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것 같았다.

그가 허둥대며 말했다.

“네. 지금 처리하겠습니다!”

그의 태도에 배재영은 깜짝 놀랐다.

“박웅 너 죽고 싶어? 우리 아버지가 너를 그냥 내버려 둘 것 같아? 아...”

진시우는 어안이 벙벙한 채 자신을 쳐다보는 하소은과 그녀의 친구들을 쳐다보며 말했다.

“앉아요.”

진시우를 쳐다보는 하소은과 그녀의 친구들의 눈에서는 빛이 새어 나왔다.

진시우.... 너무 대단해!

하소은이 다가와 물었다.

“저기, 호태우가 전설의 태우 형님이에요?”

“네.”

하소은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했다.

“그런데 왜 시우 씨에게 공손하게 말하는 거예요?”

“나한테 맞은 적이 있거든요.”

“....”

그녀들의 표정이 더욱 벙벙해졌다.

진시우가 고개를 돌려 박웅을 쳐다보았다.

“약재를 부탁할게요.”

진시우의 명령을 받고 떠난 박웅은 아주 빨리 돌아왔다. 진시우는 쓰러진 원해와 기노을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정신을 차리게 해주었다.

정신을 차린 두 사람은 난장판이 된 술집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진시우를 대하는 박웅의 태도가 유난히 공손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더욱 놀랐다.

그때, 위층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위층 룸에 있던 손님들이 가려는 것이었다.

진시우가 신경을 쓰지 않는 틈을 타 위층 룸의 손님들은 그들에게 다가왔다.

“하소은.”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가 온화한 미소를 띠며 다가왔다.

안색이 하얗게 질린 하소은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재 재민 씨.”

“이런 곳에서 만나네. 같이 술 한잔할래?”

술집 같은 곳에서 이런 소동이 벌어져도 이상할 게 없었기에 도재민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그녀에게 직접 말을 걸었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하소은은 거절을 하려고 했으나 자신이 거절을 하면 도재민이 화를 내는 것이 무서웠다.

진시우는 그들에게 전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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