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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악!"

손이주는 곧 비명소리를 냈다, 그의 얼굴은 완전히 이그러졌다.

"내 팔!"

손이주는 겁에 질려 소리를 질렀다. 그의 오른팔은 산산조각이 났고 빨갛게 물든 뼈가 드러났다.

보다시피 그의 팔은 완전히 쓸 수 없게 되었다.

진시우는 파도처럼 몰아치는 혈기를 조절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네 팔은 이제 내거야."

그리고 그는 풀쩍 뛰어올라 손이주에게 다가갔다!

"너..."

손이주는 얼굴색이 확 변하면서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그는 이미 상처를 입었고 진시우의 구뢰촌경까지 맞아서 예전처럼 빠르지 못했다.

퍽!

손이주는 진시우의 공격 한 번에 피를 토했다!

"젠장..."

손이주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

진시우가 손가락을 튕기자 진기 두 개가 손이주의 무릎을 명중했다. 그는 소리를 지르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길 건너편.

낙청영은 넋을 잃은 채로 혼잣말을 했다. "내... 내가 잘못 본거 아니지?"

강설아는 멍해서 서있었다, 그녀는 놀란 나머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용 선생도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이었다, 그는 멍하니 약만당을 보고 있었다.

이 장면은 세 사람에게 모두 엄청난 충격을 줬다.

"저희가... 잘못 생각했네요..."

낙청영은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진시우를 너무 얕봤다!

강설아와 용 선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때 손이주를 해결한 진시우가 약만당 안으로 들어갔다.

"할아버지."

진시우는 앞으로 가서 조중헌을 부축했다.

조중헌은 슬픈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시우야, 연희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남았어..."

그의 말뜻은 즉 얼굴에 흉터가 남을 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진시우는 웃으면서 말했다. "걱정 마세요, 제가 흉터 하나 남지 않게 치료할게요."

이 말을 들은 조중헌은 한시름 놓고 두려운 눈빛으로 문밖을 바라봤다. "그럼... 손이주는 어떻게 됐나?"

"도망치지 못하게 할 테니 걱정 말아요."

진시우는 이렇게 말하며 위여단을 약만당으로 안고 들어왔다, 손이주는 위여단의 경맥을 많이 끊어버렸다.

"시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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