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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화

길 건너 편.

강설아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손이주가 두 가지를 함께 수련했다니요, 어디서 그런 힘이 있어서...?"

낙청영도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어쩌면 이게 바로 연 씨 집안 어르신이 그를 아끼는 이유일 지도 모르겠어..."

강설아는 이렇게 말했다. "장주 님, 그 말의 뜻은 즉... 저 사람이 연 씨 집안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건가요?"

낙청영은 머리를 끄덕였다, 손이주는 그녀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했다.

말도 안 되게 강했다!

이 사람 벌써 우삼도를 쫓아간 건 아니지?

옆에 있던 용선생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무리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해도 재능이 없으면 소용이 없어요."

"손이주가 두 가지 길에서 같은 경계에 오른 것은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진 성생... 아무래도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 같군요!"

강설아는 얼굴색이 확 변하면서 말했다. "죽으면 죽었죠 뭐, 누가 그렇게 자만하래요..."

낙청영은 한숨을 쉬었다. "손이주는 너무 무서운 사람이야, 내가 나서도 진선생을 구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녀는 아주 안타까웠다, 원래는 진시우를 부하로 들여올 생각이었는데...

이때 약만당 안에서.

"내 손에 죽는 것도 너의 영광이야!"

손이주는 빠르게 진시우 앞으로 다가왔다, 그가 서있던 자리에는 잔영이 나타났다.

"지옥에 내려가서 황용호를 죽인 걸 후회해!"

강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진시우는 엄청난 압력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피하지도 후퇴하지도 않았다.

그는 몸 안의 진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번개의 기운은 그의 팔뚝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주먹을 쥐자 회색 진기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둘의 주먹은 격렬하게 부딪쳤다. 폭발하는 듯한 굉음과 함께 진시우는 약만당 밖까지 뒷걸음질을 쳤다.

진시우의 얼굴색은 약간 창백했다. 약만당 안에는 연기가 자욱했지만 그는 정신력으로 상대를 바로 찾아냈다!

확!

기운이 파도처럼 나와 연기를 날려버렸다, 손이주는 멀쩡하게 중간에 서있었다.

그는 진시우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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