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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8화

양측의 주먹과 손바닥이 충돌하며 강력한 타격이 이어졌다!

진시우의 기혈이 충만해지며 얼굴이 붉어졌다. 그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태였고 전력을 다해 싸우고 있었다. 반면, 엄 선생도 다소 힘들어 보였지만 진시우만큼 상태가 좋아 보였다.

물론, 이미 엄 선생에게 패배로 간주할 수 있었다.

진시우는 단지 대종사일 뿐이었으니까!

엄 선생은 천인 중기의 대고수이며 이 레벨에서 손꼽히는 강자였지만 대종사를 이기지 못했다! 따라서 엄 선생에게 이는 패배였다.

“화가 나네!”

엄 선생의 눈빛이 서늘했고 그의 눈빛에서 차가움을 느껴졌다. 그는 순식간에 몸을 움직여 진시우의 목을 향해 손을 뻗었다. 진시우는 빠르게 뒤로 물러나 피했지만 엄 선생의 손바닥에서 나온 강풍이 진시우의 목에 분홍색 자국을 남겼다.

진시우는 자신의 목을 만지며 말없이 서 있었지만 사실 강기를 목 부위에 집중시켜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 부위가 가장 위험하다는 걸 진시우도 알고 있었다!

강기를 모아 제대로 방어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

“애송이, 잘 피하네!”

엄 선생은 성난 눈빛으로 진시우를 바라봤다. 진시우가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엄 선생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졌다.

또한 엄 선생의 강력한 발차기가 진시우의 복부에 맞았고 그 소리는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서웠다. 하지만 진시우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뒤로 몇 걸음 비틀거리며 낮게 외쳤다.

“음면공!”

그러자 엄 선생은 잠시 공격을 멈췄다. 알지 못하는 힘이 그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깨어나라!”

엄 선생은 갑자기 크게 외치며 혼란에서 순식간에 깨어났다. 하지만 그 짧은 순간 진시우의 주먹이 그에게 날라왔다.

퍽-

신무경이 대량으로 폭발하며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엄 선생도 그 충격으로 날아가며 피를 토했다.

“강하군!”

엄 선생은 피를 뱉으며 상의를 벗자, 안에는 여러 상처자국들이 있었다. 가슴에는 타는 듯한 주먹자국이 각인된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애송이, 대하의 대종사 중에서 당신은 제일 실력이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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