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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5화

진시우는 금강사후공 오중주를 사용해 다섯 명의 대고수를 전력으로 방어하게 만들며 자신들을 보호하도록 더욱 밀어붙였다.

잠시 후, 더 이상 손을 쓸 필요가 없게 되자 시우는 5명의 대고수를 지나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은 대고수가 있었지만 다섯 명이 한꺼번에 나서도 진시우를 제압하지 못했으니 더 많이 나온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들도 잘 알고 있었다. 진시우를 잡으려면 천인 중기의 강자가 나서야만 한다는 것을.

“아직도 막을 건가?”

한 대고수가 굳은 얼굴로 가까이 있는 동료에게 물었다.

“막을 필요 없어. 그가 운정산장에서 엄 선생을 찾는다는데 여기 엄 씨가 어디 있어? 게다가 저 사람 친구를 잡았다고?”

다른 대고수가 눈살을 찌푸리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렇게 강력한 젊은이라면 분명 뒷배도 강할 것이며 산장 주인이 와도 이렇게 실전 실력을 갖춘 젊은 대종사를 쉽게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어떤 엄 씨가 동해에서 왔다는 건 알아. 그게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산장 주인이 특별히 잘 보살피라고 했어. 그 사람이 아닐까?”

몇몇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국 산장 주인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이번 일로 운전산장의 명성이 무너져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한용부.

엄 선생이 명상 중이었다. 그 역시 거대한 소리를 들었다.

“나를 찾는 건가?”

엄 선생은 눈을 반짝이며 예리한 촉을 발동했다.

“하경해 그 여자 때문인가?”

엄 선생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정말 재미있군. 대종사를 보내다니, 하경홍은 바보인가?”

대종사라면 손가락 하나로 죽일 수 있다.

엄 선생은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열었다. 단전에서 기를 끌어모아 경력을 통해 목소리를 더더욱 크게 만들었다.

“여기 있다! 용기가 있다면 나를 찾아와라!”

엄 선생은 큰소리로 자신의 위치를 폭로했다.

잠시 후, 진시우가 한용부의 대문 앞에 나타났다.

한용부는 네 개의 마당이 있는 집이었으며, 바깥에서 보면 고대 건축 스타일 그대로였다. 진시우는 문 앞에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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