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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8화

“당연하지, 그는 백씨 가문의 전 수장이었어. 그를 쫓아내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백씨 가문을 장악하겠어?”

어느 곳이든 승자가 왕이다. 따라서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당연한 듯 보였다.

백씨 가문의 옛 수장은 지금의 수장과 겨뤄 패배했기 때문에 쫓겨난 것이다. 패자로서 당연한 결과였다.

진시우가 물었다.

“운강으로 쫓아냈어?”

백주형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건 모르겠어, 쫓겨난 후로는 우리와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팍!

진시우가 손을 들어 백주형에게 한 대 때렸다.

“내 앞에서 수작 부릴 생각 하지도 마!”

“네가 하는 모든 거짓말은 내가 다 알 수 있어. 네가 거짓말을 할 때마다 따귀를 때릴 거야! 그러니 똑바로 대답해.”

백주형의 얼굴 반쪽이 빨개졌다. 그는 분노를 표하며 말했다.

“난 거짓말 안 했어!”

진시우는 다시 한 대 때렸다.

“봐, 또 거짓말을 하고 있잖아.”

백주형은 당황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실수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시우는 이를 알아채고 있었다.

“내 질문에 대답해, 사실대로 말해!”

백주형은 거짓말을 하고 싶었지만, 다시 손을 든 진시우를 보고 겁에 질렸다.

“그래!”

백주형은 억울하게 말했다.

“우리가 그들을 운강으로 쫓아냈어. 그때 우리는 운강의 세력 구도를 변화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이 기회를 틈타 그들을 찾아내려고 했어.”

진시우다 무심하게 말했다.

“너희가 그들을 찾으려는 이유는 뭐야? 네 말대로 그들은 이미 패배했고, 패배자들이잖아.”

“우리는 공존할 수 없는 관계야. 모두 백씨이니 쫓아내기만 하면 안 돼.”

“그러면 뭐 죽을 때까지 쫓아야 해?”

이건 진시우의 판단이었다. 그는 백씨 가문 현 수장이 백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이렇게 심혈을 기울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백 할아버지를 완전히 없애려고 애타게 찾고 있다고 생각했다.

백주형은 어쩔 수 없이 말했다.

“말도 안 돼, 그는 아직 살아있어! 백 할아버지는 가문의 최고 고수였지. 그가 살아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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