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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화

“이 놈이 감히 여기에서 일을 벌여?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당장 여기서 나가, 우리한테 끌려서 나가지 말고!”

경호원들이 위협하면서 말했다.

주태오의 눈빛이 차가워지면서 말했다.

“지금 펜던트를 나에게 주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거야!”

이 말을 들은 경호원들은 눈물 날 정도로 호호탕탕 웃어댔다.

“내가 알려줄까? 정우희라는 이름이 우리한테서는 안 먹혀.”

조한성의 눈에는 비웃음이 가득했고 더 크게 웃어댔다.

“너희들은 참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주태오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너야말로 잘 모르네! 얘들아, 가서 쟤의 손과 발을 잘라버려라!”

조한성이 언성을 높여서 말했다.

경호원들이 칼과 총 등을 들고 눈에는 살기가 가득한 채 주태오한테로 달려갔다.

“죽어!”

새우 같은 경호원들을 맞서자 주태오는 번개처럼 주먹을 휘둘렀다.

탕탕탕!

큰 폭발 소리와 함께 경호원들의 무기가 다 분쇄되었다.

경호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 틈을 타서 주태오가 힘차게 땅을 밟았다.

쾅쾅!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바닥이 파열됐다.

경호원들은 천장으로 날아갔고 주태오는 다시 한번 손바닥을 밖으로 내밀며 힘 썼다.

쾅쾅쾅!

천장으로 날아간 경호원들이 다시 우르르 날아가더니 벽에 세게 부딪쳐 입에서 피를 토하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뭐라고? !”

이러한 장면을 목격한 조한성은 침을 흘릴 정도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믿기 어렵다는 듯이 주태오를 바라보았고 주태오가 이렇게 무서운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혼이 나갔다.

이런... 주태오가 쓸모없는 사람이었던 것이 아니야? 그냥 허당이였던 것이 아니야?

어떻게 이런 실력을 갖추고 있지?

조한성은 식은 땀을 흘리면서 눈에는 두려움이 가득했다.

“이놈아, 나는 비룡당 당주 신소훈과 흑범회 회장 손범수와 아는 사이야, 이 두 명은 알고 있겠지?”

이 지경에 이르러서도 조한성은 주태오를 협박했다.

“신소훈, 손범수, 당장 나한테로 와.”

주태오가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를 듣던 조한성은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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