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87화

거의 모든 제약 회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강씨 일가도 마찬가지였다.

강여훈이 말했다.

“용수호의 골절 연고로 우리 강인 그룹은 지금 네 가지 제품이 있고 이들이 빛을 발할 것 같아!”

강나리가 말했다.

“제가 듣기로는 ZX 그룹은 한 가지 고방밖에 없다고 합니다, 고신환이라고 했나? 우리와 같은 급이 아니에요.”

“흥! 우리의 목표는 주씨 일가가 아니야, 지금 우리의 가장 큰 경쟁자는 대룡제약이야!”

강여훈이 굳은 얼굴로 말했다.

그는 ZX 그룹은 안중에도 없었고 대룡제약에 대해 계속 신경을 썼다.

갑자기 튀어나온 이 방대한 세력에 대하여 매우 꺼렸다.

“뭐가 무서워요? 고방은 모두 축적된 것입니다, 저는 대룡제약에서 단숨에 네 가지 고방을 꺼낼 수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용수호는 오히려 경멸하는 듯했다.

용씨 일가와 강씨 일가가 합작해야지만 네 가지 고방을 내놓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대룡제약에서 절대 네 가지 고방을 내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렇긴 하지, 그러므로 이번 제약 대회의 우승은 꼭 우리 강인 그룹일 것이야.”

강여훈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문해시 제약 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모든 크고 작은 제약 회사가 다 참가했다.

강나리와 용수호가 왔을 때, 많은 상류층 가족과 기업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았다.

“정씨 일가도 왔구나, 정성해 이 자식!”

강여훈이 정성해를 보자 더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약왕도 오셨군요.”

강나리도 한을 품고 말했다.

두 약왕이 강인 그룹을 봉쇄한 후, 강씨 일가의 생활이 매우 어려워졌다.

강여훈이 노력을 많이 들여서 비로소 강씨 일가를 살렸지만, 제품들의 원가가 많이 오른 탓에 수익이 삼분의 일이 확 줄었다.

그래서 강여훈은 모든 희망을 제약 대회에 걸었다.

제약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야만 강인 그룹은 다시 이름을 날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몇 대의 고급 외제 차들이 다가왔다.

바로 고의협회의 대가들이었다.

문해 의약협회가 토박이들의 실력이라면 고의협회는 전국의 어마어마한 세력으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