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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화

누구나 고의협회의 인증을 따내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작년에 우승한 강인 그룹의 3가지 제품들도 고의협회는 만족하지 않았다.

ZX 그룹은 한 개의 제품으로 어떻게 고의협회의 인증을 따겠다는 말인가?

이건 그냥 헛된 꿈 아닌가?

“설마 정우희가 이것까지 도와줄 거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니지? 정우희는 이런 자격이 없어!”

강나리는 배꼽을 잡고 웃었다.

용수호도 피식 웃으면서 작은 소리로 말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설마 이 세상이 자기를 둘러싸고 도는 줄 알아?”

“오빠, 낮게 말해.”

주서윤도 민망해했다. 이때, 이미 많은 사람이 그들에게 손가락질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주태오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서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아들아, 우리는 지금 강씨 일가와 다투어서는 안 돼, 그들 배후에는 용씨 일가도 있잖아, 그들과 싸워서 아무 소용이 없어, 우리가 좀 참자.”

조하영은 일이 커질까 봐 주태오를 말렸다.

‘지금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강씨 일가가 복수하면 어떡해?’

지난번에 잘못 말했다가 조하영과 주민국이 기계도 사지 못하게 한 것을 생각하니 조하영은 살짝 무서워 났다.

“먼저 들어가자.”

주민국도 강씨 일가와 싸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자신들이 더 이상 강씨 일가의 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이제는 이를 악물고 참을 수밖에 없었다.

주민국과 조하영이 마음이 약해진 것을 보자 강여훈과 강나리는 그들을 비웃으면서 조롱했다.

대회장 안.

들어가자마자 익숙한 사람이 걸어오는 것을 봤다. 바로 이경모였다.

“선... 흠흠, 주태오 씨 안녕하세요.”

이경모는 선생이라고 부르고 싶었지만 주태오의 눈치를 살피더니 대뜸 말을 바꿨다.

주태오는 자신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이 싫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불리했고 부모님께 서프라이즈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님이군요.”

주민국과 조하영은 말을 잘못하여 상대방에게 불편을 줄까 두려웠다.

지난번에 이경모에게 부탁하여 기계를 샀기에 상대방이 그들을 비아냥거릴 수도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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