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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화

그는 여전히 진도하를 계속해서 공격했고, 한 번씩 공격할 때마다 지난번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진도하를 이기지 못하면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방금 전에도 그는 짙은 연기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진도하로부터 10미터 떨어진 곳에 나타났지만 진도하는 그래도 그를 재빨리 따라잡았다.

이것은 진도하의 속도가 그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수백 번의 공격 끝에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마침내 공격을 멈췄다.

그는 계속해서 짙은 연기 속에 숨어 있었다.

“당신을 죽이고 싶지 않으니 지금 당장 비켜줘. 그렇지 않으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게 할 거야!”

검은 옷을 입은 남자의 쉰 목소리가 짙은 연기 속에서 흘러나왔다.

“날 죽이고 싶지 않다고? 네가 날 죽이지 못하는 건 아니고?”

진도하는 차갑게 웃으며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바로 까발렸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단지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을 뿐이야.”

“그래?”

진도하는 침착하게 제자리에 서 있었지만 표정은 다소 경멸하는 듯했다.

그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자신을 죽일 수 있다고 전혀 믿지 않았다. 단지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언제 어디서나 연기를 뿜어낼 수 있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느꼈을 뿐이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무술 고수의 수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진도하가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짙은 연기 속에서 살벌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진짜 죽고 싶다면 그렇게 해줄게!”

곧이어 흰색의 짙은 연기가 검은색의 짙은 안개로 변했다.

“음?”

진도하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이 검은 짙은 안개가 마치... 독이 있는 것처럼 느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검은 안개 속에 침착하게 서서 무관심하게 말했다.

“이게 다야?”

“이 수단만으로도 충분히 당신을 죽게 할 수 있어.”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무심하게 웃으며 말했다.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다면 당신은 이미 검은 안개 속에서 죽었을 것이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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