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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9화

이씨 가문 전체가 흔들렸다.

이씨 가문의 장군님이 돌아오셨다!

크나큰 경사인 것이다.

이덕용은 다급하게 뒤뜰에서 걸어 나왔는데 거실까지 걸어 나왔을 때 몸집이 크고 용맹한 중년 남성이 뒷짐을 지고 용맹한 분위기를 뿜으면서 홀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천이야, 드디어 돌아왔구나...”

이덕용은 감격하여 눈물이 날 듯했다.

이수천, 이덕용의 큰아들이고 이씨 가문의 유일한 장군이다.

서부 전장에서 지위가 높고 3만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하 반년에는 별을 하나 더 달수 있다.

그때가 되면 성회 이씨 가문은 성회에서 첫 번째로 가는 큰 가문이 될 것이라는 건 믿어 의심치 않을 일이다.

이수천은 뒤돌아서 다급하게 이덕용을 부축하여 회장님 의사로 모시고는 전투복을 휙 뒤로 보내고는 한쪽 무릎을 꿇고 말했다.

“아들 이수천, 아버지께 인사 올립니다.”

“좋아 좋아, 얼른 일어나거라.”

이덕용은 감격하여 말했다.

이수천은 신속하게 일어서서 곁에 앉아서 굳은 얼굴로 물었다.

“아버님, 이렇게 다급하게 저를 전장에서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네 동생이 누군가에게 맞았어.”

이덕용이 말하는 말투에는 분노가 서려 있었다.

“뭐라고요? 셋째 동생이 맞았다고요? 누가 그렇게 겁 없이 감히 내 동생을 때려요?”

이수천은 이 말을 듣고 바로 화를 내며 앉아 있던 의자를 박차고 벌떡 일어섰다.

그 순간, 이수천의 몸에서는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지내온 살기가 해일처럼 솟구쳐 올랐고 주위로 뿜어져 나왔다.

그 아우라가 무섭고 두려웠다.

주위에 있던 하인들은 모두 그 아우라에 놀라서 덜덜 떨고 있었다.

“흥, 세상 무서운 줄을 모르는 어린놈이야.”

“자기가 무술 실력이 꽤 있다고 안하무인이어서 감히 우리 이씨 가문의 사람을 때렸어!”

이덕용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고는 눈빛에서 분노가 이글거려 사람을 두렵게 했다.

“무사?”

이수천은 미간을 찌푸리고 물었다.

이덕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무사야. 실력이 나쁘지 않아. 네 동생이 찾은 무 대가의 고수도 그놈한테 패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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