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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6화

차 문이 열리고 양미란, 송태호 등 사람들이 달려 나왔고 뒤에는 부하가 몇십 명 따라왔다.

이 두 사람을 보는 순간, 서강빈은 미간을 찌푸렸다.

“이설아, 괜찮아? 이게 무슨 일이야?”

양미란은 달려와서 현장 상황을 살펴보더니 다급하게 양이솔의 앞으로 가서 물었다.

“어디 박았어? 상대는 어디 있어?”

“걱정하지 마, 이모가 사람들 데리고 왔어.”

“이모, 제 얼굴이 어떻게 됐는지 보세요. 이런 모습으로 어떻게 언니의 결혼식에 참가한단 말이에요!”

양이솔은 투정 부리면서 말했다.

양미란은 양이솔의 얼굴에 있는 상처를 보면서 극도로 분노하면서 말했다.

“걱정하지 마, 오늘은 이모가 복수해 줄 거야. 상대가 누구든지 이 송주에서 이렇게 함부로 하는 거면 이모가 그 사람 뭉개버릴 거야!”

송태호도 질세라 거만하게 나서면서 소리쳤다.

“그 정신 나간 놈이 누구야? 누가 감히 내 사촌 동생을 때렸어? 죽고 싶어?”

“오빠, 이 자식이에요!”

양이솔은 손을 들어서 서강빈과 권효정을 가리켰다.

그녀는 심지어 서강빈의 앞으로 다가가서 소리쳤다.

“미친놈, 그렇게 대단한 척했잖아? 좋아, 이제는 네가 어떻게 센 척하는지 지켜볼 거야!”

양이솔은 오만하게 말했다.

“당장 나한테 무릎 꿇고 납작 엎드려서 사과해. 그리고 혼자서 뺨을 백 대 때리면서 용서해달라고 해. 아니면 내가 절대 너 가만 안 둘 거야!”

짝!

서강빈은 그녀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다시 손을 들어 양이솔의 뺨을 내리쳤다.

“아...”

양이솔은 비명을 지르면서 휘청이다가 다시 바닥에 넘어졌다.

“이모, 이거 보세요. 이 자식이 또 사람을 때려요. 제 복수를 꼭 해주셔야 해요.”

양이솔은 다가온 양미란과 송태호에게 말했다.

이때, 양미란과 송태호는 사람들을 데리고 오고 있었는데 이 장면을 보고 화가 치밀었다.

하지만 서강빈의 얼굴을 본 그들은 깜짝 놀랐다.

“서강빈, 이 빌어먹을 자식이야?”

양미란이 소리쳤다.

송태호도 미간을 찌푸린 채 불만인 듯 큰 소리를 냈다.

“서강빈, 네가 바로 내 사촌 동생 차를 박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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