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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화

이윽고 그들은 울적한 마음으로 휴게구역으로 갔다.

강찬희, 최범과 도은채 3인은 함께 앉아서 불쾌한 기분을 달래며 술을 마셨다.

권효정은 서강빈과 함께 앉아있었다.

도은채는 휴대폰을 보다가 뭔가 생각난 듯 강찬희에게 말했다.

“맞다, 찬희야, 너희 집에서는 미용과 피부관리를 하는데 지금 시중에서 엄청 핫한 정빈 마스크팩이라는 마스크팩이 있는데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더라고.”

“내 친구들도 다 사용하고 있고 계속 나한테 추천하더라.”

강찬희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들어봤어. 이번에 송주에 온 게 하나는 효정이 때문이고 하나는 그 마스크팩 때문에 왔어. 집에 있는 분석관이 그 마스크팩에 대해 분석을 했는데 효과가 시중의 그 어떤 상품보다도 좋다고 해.”

최범이 말했다.

“그 마스크팩은 나도 들어봤어. 우리 엄마도 쓰고 있더라. 듣기로는 아무런 홍보도 하지 않고 온전히 입소문만으로 송주 피부관리 매출 2위를 찍었대. 어제는 전국 매출 랭킹 5위에까지 올라갔어.”

“그렇게 유명해? 그 정도면 돈을 쓸어 담는 거 아니야?”

도은채는 놀라운 얼굴로 말했다.

강찬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전국 매출 랭킹 5위, 이 기세라면 탑 3의 자리까지 넘보고 1위까지 노려볼 수 있어! 시장점유율을 보면 1조를 뛰어넘을 것 같아.”

1조라니!

도은채와 최범은 모두 흥분되고 부러워하는 기색이었다.

물론 그들은 천주의 재벌 2세기는 해도 마스크팩 하나가 1조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솔직히 말하면 그들은 정빈 마스크팩의 사장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

도은채를 휴대폰을 보면서 말했다.

“내가 보니까 전국 매출 랭킹 4위를 하는 마스크팩도 송주에 있는 큰 회사에서 생산한 제품이더라고. 매출이랑 리뷰도 괜찮아.”

“찬희야, 이 제품에는 관심 없어?”

강찬희는 웃으며 말했다.

“솔직하게 말할게. 이번에 와서 이 두 제품은 꼭 우리 강씨 가문에서 접수하려고 했어.”

“4위를 하는 그 마스크팩은 비오그룹이라는 회사에서 연구하고 개발한 거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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