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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서강빈은 이내 선우 빌딩에 도착했다.

그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곧장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멈춰! 넌 누구야? 누가 들어오라고 했지?”

1층 홀에 있던 상의를 벗은, 문신한 건장한 남성이 서강빈을 향해 외쳤다.

서강빈은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걸음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걸어갔다.

“제기랄, 죽으려고!”

문신한 남자는 화를 내면서 서강빈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서강빈은 그를 보지도 않고 발을 들어 그 남자의 복부를 걷어찼다.

그 순간, 남자의 뱃살이 출렁거렸고 헉 소리와 함께 남자는 새우처럼 몸을 말면서 날아가 홀 안의 기둥을 들이박고 바닥에 쓰러졌다. 그는 무려 4, 5미터 정도 날아갔다.

곧이어 남자는 피를 토하면서 정신을 잃었다.

그 광경에 홀 안에 난리가 났다.

팬티만 입고 있는 문신을 한 건장한 남성들이 울부짖으면서 서강빈을 향해 달려들었다.

“어디서 튀어나온 놈이야? 감히 선우 빌딩에서 행패를 부려?”

“공격해!”

그 순간 문신한 남자들 3, 40명이 서강빈을 향해 매섭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몽둥이를 휘둘렀다.

서강빈은 눈썹을 치켜올리며 차갑게 말했다.

“난 소란을 피우러 온 것이 아냐. 내 전처를 풀어줘!”

“제기랄, 우리 선우 빌딩에 전처를 찾으러 왔다고? 죽으러 온 거겠지!”

한 남자가 화를 내며 서강빈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퍽!

서강빈은 몸을 비틀면서 손을 들었다. 그는 커다란 손바닥으로 상대방의 주먹을 쥐었고 상대방은 꿈쩍도 못 했다.

남자는 눈빛이 살짝 달라졌고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콰득 소리와 함께 뼈가 부러졌다. 서강빈이 차갑게 말했다.

“사람을 놓아줄 생각이 없는 것 같네.”

말을 마친 뒤 서강빈은 남자를 걷어찼고 날아간 남자는 4, 5명의 사람을 쓰러뜨렸다.

“X발, 죽여!”

그 광경에 남자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서강빈을 향해 달려들었다.

서강빈도 지지 않고 마치 호랑이가 산에서 내려오듯 맹렬한 기세로 돌진했다.

그의 주먹에서 살기가 느껴졌다.

퍽퍽퍽!

잠시 뒤, 30여 명의 남자들이 전부 홀에 쓰러졌다. 다들 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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