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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장

서현우가 손을 씻고 돌아왔을 때 황임은 아직 있었고, 모든 진씨 가문 식구들은 각자 자리에 앉아있었으며, 종업원은 이미 료리를 올리기 시작했으나, 마동우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어디 갔어?"

서현우가 진아람 옆에 빈자리에 앉자 그녀는 낮은 소리로 물었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었어.”

서현우가 웃으며 말했다.

“웃기네! 또 네가 우리를 다이아몬드급 룸에 가서 밥을 먹게 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조순자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진아람은 눈살을 찌푸렸다.

“어머니, 무슨 일이든 서현우를 탓하지 않을 수 없어요? 분명히 그 마 도련님이 우리를 난처하게 했는데…….”

"밥은 함부로 먹을 수 있는데,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 돼!"

진연아는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동우 씨가 전화하러 갔어. 그는 반드시 우리를 다이아몬드급 룸에 가게 할 수 있을 것이야. 그때 이 황임은 끝이야!"

“그래? 그럼, 그분은 어디갔지?”

진아람이 물었다.

“너…… 흥, 기다려!”

진연아는 입으로는 강경하게 말했지만 실제로는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북을 치고 눈은 수시로 독방 입구를 두리번거리며 마동우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랐다.

그녀는 바보가 아니다. 황임이 감히 마동우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것은 틀림없이 저력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다이아몬드급 룸은 생각도 하지 않았고, 마동우가 체면을 잃어, 홧김에 떠나서 더 이상 그녀를 상대하지 않을까봐 두려웠다.

황임이 이때 몸을 돌려 가려고 하자 핸드폰 벨소리가 갑자기 울렸다.

전화를 받고 그는 얼굴색이 크게 변하여 이마에 식은땀이 나면서 얼른 소리쳤다.

"여러분!"

모두의 시선은 황임을 향했다.

황임은 침을 삼키고, 말했다.

“그…… 그전의 일은 제 잘못입니다. 미안합니다! 사과의 뜻을 표하기 위해, 최고 등급의 영광의 홀을 준비했고, 모든 비용을 면제하겠습니다!"

"뭐?"

진씨 가문 식구들은 놀라서 멍해져서 서로 눈을 마주쳤는데, 눈에는 믿을 수 없는 것이 가득했다.

이때 마동우는 화가 나서 들어왔고, 황임이 아직 있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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