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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장

한 무리의 사람들이 호텔에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두 대에 나누어 탔다.

마지막 줄에 선 서현우와 진아람은 존재감이 없는 것과 같았다.

마동우가 엘리베이터에 들어갔을 때 눈을 부릅뜨고 진아람을 보았는데 눈에는 자기도 모르게 놀라운 빛이 번쩍였지만 개의치 않는 척하면서 여전히 진개산과 말을 나누었다.

엘리베이터가 2층에서 멈추고 종업원의 인솔하에 많은 사람들이 한 룸에 왔다.

장식은 화려하지만 공간이 너무 작아 원탁 세 개를 겨우 내려놓고 자리에 앉으면 일어서서 걸을 수 있는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마동우는 보자 눈살을 찌푸렸다."이 룸은 왜 이렇게 작아?"

진개산은 얼른 말했다.

“미안합니다, 마 도련님. 이것 밖에 주문할 수 없어서요."

마동우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건 안 됩니다. 아버님 생일인데 이렇게 작은 곳에 앉으면 안 됩니다. 종업원! 우리에게 더 크고 더 좋은 룸으로 바꿔줘!"

많은 사람들에게 차를 올리려던 종업원은 말을 듣고 사과하며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죄송합니다만, 우리 호텔은 회원제이고, 진 선생은 청동급 룸을 예약했습니다."

진개산은 어색하게 웃었다.

이 룸만 해도 그는 사람을 찾아 예약을 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진씨 가문의 실력으로는 이 호텔에 발을 들여놓을 자격도 없다.

"청동급? 이것도 너무 작아. 매니저를 불러서 다이아몬드급으로 바꿔줘!”

마동우는 오만하게 말했다.

"여러분, 잠시만 기다리세요, 제가 곧 매니자님을 모시러 갈게요."

종업원은 다시 인사를 하고 여러 사람을 위해 각자 차 한 잔을 따르고서야 몸을 돌려 떠났다.

"사양하지 마세요. 그들 매니저가 오면 우리는 다이아몬드급 룸으로 갈 것이고, 이곳은 이렇게 작아서 숨도 쉴 수 없는데, 어떻게 밥을 먹을 수 있겠어요?"

주인집 자태로 말하는 마동우.

진개산은 즉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마 도령님의 신분으로 그것은 틀림없이 다이아몬드급 룸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나도 여기가 너무 작다거 생각해여. 다이아몬드급 룸은 저도 아직 들어가 본 적이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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