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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화 할머니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를 찾아 가다

강하영은 경찰서에 도착했고 형사 한 분이 그녀를 안내했다.

“피의자는 밤에 강도와 할머니를 살해한 사실을 전부 인정했고 범행 사실을 모두 진술했습니다.”

“그는 M 국의 사람입니다! 이번 운성에 온 것은 누군가의 지시로 원한을 가지고 목적성 있게 강하영 씨에게 접근한 것 같습니다!”

강하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 저녁, 그녀는 갑자기 두 금발의 괴한에게 추격당했고 죽기 직전까지도 강하영은 단지 운이 나빠서 괴한을 마주쳤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그중 한 명의 괴한이 갑자기 그녀의 집에 나타나 할머니를 살해한 것이다!

“원한이요?”

강하영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누가 지시한 거예요?”

형사는 고개를 저으며 강하영에게 말했다.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피의자는 어떻게 해도 말을 꺼내지 않았어요!”

“제가 보기에는 충성을 다 할만한 주인이 아니라면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것 같아요. 가족의 목숨이라든지...”

말을 마친 형사는 번뜩 강하영을 쳐다보며 말을 이어갔다.

“강하영 씨, 혹시 M 국의 어떤 세력이나 어느 한 사람에게 미움을 산 일이 있을까요?”

“현재로써는 살인 위협을 받은 것과 할머니의 죽음, 모두가 우연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강하영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출국한 적이 없었다! 더욱이 M 국의 어떠한 세력에게 미움을 살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죽일 정도의 사건은 더더욱 없었다!

형사도 이상함에 강하영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강하영 씨, 어제저녁, 피의자가 감옥에서 이미 자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단서가 사라지는 건데 아무래도 다시 한번 누구에게 원한을 사거나 당신을 해칠만한 사람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아무래도 강하영 씨가 단서를 더 확보해야 저희도 조사를 이어갈 수 있고 어떻게 강하영 씨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드릴지를 대비할 수 있거든요.”

강하영은 경찰서를 나오는 순간까지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해 봤지만, 아무것도 떠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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