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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화 다치게 된 할머니

할머니는 인자한 얼굴로 강하영에게 알려주었다.

“이 할머니는 잠들었었어. 그냥 나이 들어서 잠귀가 밝아. 그래서 무슨 인기척이 들리면 바로 깬단다.”

강하영은 믿지 않았다.

그녀는 할머니가 걱정돼서 계속 그녀가 오기를 기다렸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는 할머니를 향해 걸어왔다.

그러곤 할머니 침대 옆에 앉아 오늘 있었던 기뻤던 일들에 대해 얘기했다.

“할머니, 오늘 저 동기들하고 회식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제가 독립 디자이너로 승진했기 때문이에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요, 이후에 제가 디자인일을 정식으로 할수있다는걸 말해요. 돈도 더 벌게 될 거라고요! 그땐 제가 집을 꼭 사서...”

강하영은 유창하고 행복하게 그와 그의 할머니 미래에 관해 설명하고 있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키워준 눈앞의 할머니에게 말했다.

“어쨌든 얼마 안 지나면 우리 할머니, 제가 정말 호강시켜 드릴께요!”

“그래.”

할머니는 손을 들어 강하영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더욱 인자한 표정으로 강하영을 바라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하영이는 역시 능력있네!”

강하영은 애교를 부리며 할머니 옆에 딱 붙어서 계속 말을 이었다.

할머니는 항상 인내심이 있었고 강하영이 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었다.

강하영이 하품을 하며 피곤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자 그제야 할머니는 강하영에게 말했다.

“많이 늦었는데 방으로 가서 씻고 얼른 자. 내일 아침에 또 출근해야 하잖아.”

강하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할머니에게 말했다.

“할머니,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몸을 일으켜 불을 꺼주고 나갔다.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서 잠옷으로 갈아입고는 바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아주 피곤했던 탓에 금방 잠에 들어버렸다.

다음날, 강하영이 일어난 후 할머니와 밥을 먹고 평소와 다를바없이 출근을 하러 나갔다.

독립 디자이너가 된후 그녀는 훨씬 바빠지게 되었다.

매일 회사와 집안만 왔다 갔다 하면서 바쁘고 충실하게 보냈다.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눈 깜짝할 사이에 한 주일이 벌써 지났다.

강하영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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