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 제458화 저는 당신의 작은 삼촌이에요, 갖지 말아야 할 감정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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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8화 저는 당신의 작은 삼촌이에요, 갖지 말아야 할 감정은 버리세요

양준회를 보고 있는 그 눈은 정말 방정맞고 예뻤다.

그녀는 남자에게 말했다.

"제가 당신에게 있어선 안 될 사랑을 한 적은 있지만 그건 옳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벼랑 끝에 몰렸고 이미 포기했어요. 준회 씨, 당신도 포기해야 해요."

"나나에게 아내를 찾아주고 엄마를 찾아줘야죠!"

양준회가 눈살을 찌푸렸다.

자기의 속마음을 알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지만 이 꼬맹이가 여자든 남자든 항렬로 따지면 그의 작은 삼촌이었다.

그는 이 꼬맹이를 손에 넣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남서훈이 그에게 아직 나나가 있음을 일깨워 주었다. 그는 제멋대로 살 수 있고 자신이 있어서는 안 될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고 남서훈과 얽히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세속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나는? 양준회는 자신 때문에 나나에게 어떠한 나쁜 영향도 끼치고 싶지 않았다.

남서훈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나나가 그렇게 엄마가 갖고 싶어 하는데!"

그날 이후 양준회와 남서훈의 관계는 미묘해졌다.

양준회는 남서훈을 더 이상 싫어하는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남서훈과 백나연의 다정한 모습을 보면 화를 냈다.

드디어 백나연이 참지 못하고 양준회를 노려보며 말했다.

"남씨 가문과 양씨 가문은 대대로 이어온 사이예요. 조상 때부터 전해 내려오다가 서훈이의 대에 이르러서 그는 당신의 명분이 서 있는 작은 삼촌이에요. 그리고 저는 나는 서훈이의 약혼녀이고 당신의 작은 숙모예요. 이모라고 부르기 싫어도 따지지 않겠어요. 하지만 서훈이와 저에게 어른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신뢰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양준회의 안색이 점점 어두워졌다. 백나연은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양준회 씨, 몇 년 동안 결혼도 안 하고 나나에게 엄마도 못 찾아줬잖아요. 바깥소문에 의하면 당신 몸에 숨겨진 병이 있다고 해요. 설마 진짜는 아니겠죠?"

양준회는 대답할 필요가 없이 백나연이 말을 이었다.

"만약 사실이라면 당신은 질병 치료를 하세요. 앞으로 서훈이를 존중해 주세요. 만나면 작은 아저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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