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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6화 나에게 아무 여자나 막 찾아준거야?

그 이후부터 양준회는 남씨 가문에서 지내게 되었다.

남서훈은 매일마다 정성스럽게 그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5개월 후, 양준회는 살아났을 뿐만 아니라, 그의 몸에 있던 상처들도 전부 나아졌다! 그러나 그의 몸에 있는 독은 줄곧 해소되지 못했다.

남서훈은 양준회의 몸에 있는 독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그리고...

복숭아꽃이 활짝 핀, 봄의 계절.

우르릉 쾅!

천둥이 치고, 봄비가 쏟아지며 온 대지를 적셨다.

그날 밤, 양준회는 남서훈이 그를 위해 제조한 해독제를 먹고 나서 얼마 후, 그의 몸은 뜨거워지며 참기가 힘들정도였다. 뼈를 깍아 내는 듯한 고통이 봄비에 씼겨갔으면 하는 마음에 양준회는 비속으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별 소용이 없었다!

“양준회, 왜 이러는 거야?”

남서훈도 비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고는 한켠으로 질문을 하면서, 한편으로 그를 방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꺼져!”

그는 그녀를 뿌리쳤다.

남서훈의 터치로 인해, 양준회는 마치 불타는듯한 몸이 조금은 편해지면서 더 많이 요구하고 싶어졌다! 심지어 그는 남서훈을 자신의 몸으로 눌러버릴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나에게서 멀어져!”

그는 차가운 목소리로 경고하고는 비틀거리며 멀리 달려갔다.

남서훈은 그를 쫓아갔다.

“양준회, 너 혹시 독이 퍼진거 아니야? 어디 봐봐!”

남서훈은 고집스레 양준회의 손을 잡아당기고는, 그의 맥을 짚어보았다.

남서훈은 깜짝 놀랐다!

“어떻게...?”

“허허.”

양준회는 웃어 보였다.

그의 빨갛게 된 눈동자는 마치 무엇이든 마구 찢어버릴 듯 한, 한 마리의 수사자가 잠재되어 있는 있는것만 같았다. 그는 남서훈을 무섭게 노려보며 말했다.

“네가 제조한 해독제인데, 설마 후과가 어떤지도 몰랐던 건 아니지? 내게 해독을 해주는 건지, 아니면 내 목숨을 가져가겠다는 건지?”

남서훈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녀는 정말이지 이럴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양준회가 중독에 걸린 후로, 매번 독이 퍼질 때면 그는 피를 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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