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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몇 번이나 가르쳤는데 아직도 못해?

강주환의 시커먼 눈동자는 당장에라도 비바람이 휘몰아칠 듯 매서웠다.

그리고 그녀에게 대답했다.

“곧 나올 거야!”

강주환 쪽의 사람들이 천우혁과 안효주의 신분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신명훈도 같이 조급해 났다.

그는 재빨리 안효주에게 전화해서 물었다.

“설마, 저 몰래 운성에 갔어요?”

안효주는 부정했다.

하지만 신명훈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강주환 쪽에서 이미 송태성 씨와 서영은 씨의 신분을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게 지금 저한테까지 왔고요!”

안효주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신명훈이 안효주에게 경고했다.

“죽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강주환과 윤성아한테서 손을 떼요! 그리고 두 사람은 지금 당장 이쪽으로 와요!”

“만약 제 말을 듣지 않는다면...”

신명훈은 눈을 가늘게 떴다.

그러다가 불같은 화를 내며 그녀에게 말했다.

“만약에 무슨 사고라도 생기거나 강주환한테 붙잡히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만약 당신이 운성에서 죽었다고 하더라도 이번에는 절대로 도와주지 않을 거예요!”

안효주는 탈주범이었고, 천우혁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이미 소송에 걸려있는 몸이라 일단 잡히면 무조건 감옥행이다!

안효주는 신명훈과의 이 전화 때문에, 개도 급하면 담장을 뛰어넘는다고 급히 오토바이를 몰고 그들을 치어 죽이려고 했다!

만약 성공하면, 게임은 바로 끝이다.

안 씨네 집으로 돌아왔다.

윤성아는 즉시 김은우에게 당부했다.

“예전에, 감옥에서 죽은 사람이 안효주가 맞는지 당장 조사해 보세요.”

“네.”

김은우는 재빨리 조사하러 갔다.

이날 오후, 윤성아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렸다. 확인해 보니 강주혜였다.

전화를 받자마자 강주혜가 갑자기 울먹이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성아 언니...”

윤성아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그녀는 강주혜의 울음소리에 재빨리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흑...”

“흑흑...”

강주혜는 흐느껴 울더니 겨우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저 어쩌면 좋아요?”

“우리 어머니는 분명 송아름이 칼로 찔러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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