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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윤성아가 한연 그룹을 구하다

안효주는 화가 나서 죽을 것 같았다.

그녀는 화가 치밀어 올라 눈을 부릅뜨며 윤성아에게 말했다.

“감히 네가 나를 개라고 욕해?”

“응.”

윤성아가 대답했다, 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안효주를 쳐다봤다.

“병원 병동에서는 조용해야 해, 개들이 들어와서 짖으면 안 돼. 그러니까 넌 빨리 가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윤성아는 눈을 가늘게 뜨고 웃으며 말했다.

“난 문을 닫고 개를 때릴 수도 있어.”

3년 전 안효주는 차로 윤성아를 치어 죽이려 했다, 하마터면 배 속에 있는 아이들까지 모두 목숨을 잃을 뻔했다. 안효주는 심지어 윤성아의 아이를 3년째 훔쳐 키우고 있었다.

윤성아는 바로 손을 대지 않았다, 그녀가 성격이 좋아서가 아니라 여기는 안효연의 병실이었기 때문이다.

윤성아는 안효연의 체면을 봐줬다.

그리고 이렇게 큰 원한을 안효주에게 어떻게 하나하나 갚을지 윤성아는 아직 생각 중이었다.

그러나 안효주가 스스로 맞으려고 한다면 그녀는 먼저 이자를 받는 셈 치고 그녀를 때려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안효주는 아무 말도 못 했다. 그녀는 윤성아의 차가운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너… 윤성아, 말하는데 지금 여기는 우리 언니의 병실이야! 언니의 휴식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오늘은 따지지 않고 그냥 갈게. 하지만, 너 딱 기다려.”

안효주는 이를 꽉 깨물고 눈이 찢어질 듯 윤성아를 노려보다가 떠났다. 그녀는 윤성아가 몹시 미웠다, 그녀는 차를 몰고 신명훈이 머무는 곳으로 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안효주는 집사를 보고 물었다.

“아빠는요?”

“서재에 계세요.”

안효주는 계단을 올라갔다.

이 층에 도착해서 문을 열자마자 그녀는 바로 서재에 있는 남자를 보며 말했다.

“아빠, 하나밖에 없는 딸이 괴롭힘을 당했어요. 예전에 아빠보고 납치하라고 했던 윤성아 있잖아요, 그 천한 년이 돌아왔어요. 조금 전에 나를 개라고 욕했어요…”

안효주는 말을 마치고는 이를 갈며 비명횡사를 당하라고 윤성아를 저주했다.

그리고는 신명훈을 바라보며 이어 말했다.

“아빠, 아빠 부하들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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