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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2화 진강오를 향한 반격

서준영이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농담 아닙니다.”

“관심 당연히 있어요.”

전석민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줄곧 원기단과 요상단의 시장을 주목하고 있었기에 두 단약이 강운시 약재 시장을 휩쓸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3개 등급으로 나눠 판매하는 원기단의 시장 점유율은 어마어마했는데 연간 수익이 적어도 1조는 될 것이다.

요상단도 오리지널과 스페셜 버전으로 나누었는데 오리지널은 일반 시민들이 일상적인 타박상에 사흘 동안만 먹어도 바로 뛰어다닐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스페셜은 무도인과 특수 신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알에 수억 원씩 하지만 그 효과가 어마어마하기에 모두 앞다투어 구매하고 있다. 심지어 공급이 부족할 때 그들만의 시장에서 부르는 것이 가격이라고 한다.

용상단의 비전은 여전히 무궁무진하고 원기단보다 더 커 보이는데 연간 매출이 조 단위를 훌쩍 넘을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조금이나마 이 사업에 참여만 할 수 있다면 그건 엄청난 기회가 확실할 뿐만 아니라 전씨 가문이 하루아침에 억만장자로 될 수 있을 지름길일 것이다.

“좋아요.”

서준영이 담담하게 웃었다.

전석민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

“서준영 씨, 원기단과 요상단의 시장을 어떻게 확장하실 계획이에요?”

원기단과 요상단은 내놓기만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겠다고 몰려들 것이 분명했다.

“이윤을 나누는 방식인가요? 5대5? 2대8? 아니면 9대1이요? 9대1이라고 해도 협력하는 기업에 있어서는 수천억 원의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건데요.”

전석민이 흥분하며 분석했다.

서준영은 여전히 평온한 태도로 말했다.

“저는 자질구레한 기업들과 협력하려는 게 아니에요. 저는 원기단과 요상단을 이용해서 강운시 약재 시장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원기단과 요상단으로 강운시 약재 시장을 통합하겠다고요?”

전석민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서준영 씨, 그러니까 지금 내일 저녁 약재 대회를 위해 준비하시는 거예요?”

전석민이 또 물었다.

그러자 서준영이 고개를 끄덕이며 여전히 담담하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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