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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8화

하예진의 목표는 하루 레스토랑을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오픈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만의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내야 했다.

하여 하예진은 여전히 열심히 공부하여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

노동명은 하예진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하예진은 노동명의 사무실을 떠났다.

그녀가 떠난 후 노동명은 재빨리 아침을 먹어치웠다.

배불리 먹으니 기분도 좋아졌다.

노동명은 손을 뻗어 탁자 위에 있는 휴대전화를 집어 들고 전태윤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태윤이 전화를 받자 그에게 말을 건넸다.

“예진이가 금방 아침밥을 가져다주면서 별장에 관한 말을 꺼내더라고.”

“태윤아, 예진이가 돈을 주겠다고 계속 고집하면 그 돈을 좀 받아줘. 안심하고 싶어서 그러는 걸 거야. 자기 돈으로 산 집에 살아야 자기 집 같을 거야. 다른 사람이 준 집에 살게 되면 항상 자기 집처럼 느껴지지 않을걸.”

전태윤은 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나머지 한 손에는 사인펜을 돌리며 놀다가 피식 웃었다.

“난 네가 나한테 처형 돈을 받지 말라고 할 줄 알았어. 혹은 네가 대신 돈을 주는 줄 알았어.”

“나야 당연히 돈을 보태어 주고 싶지. 근데 예진이가 싫어하잖아. 나도 어쩔 수 없어. 내가 예진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예진이 생각을 존중해 줘야지.”

“나도 처형 돈을 받고 싶지 않아. 그 별장은 나와 예정이가 처형에게 효도하는 선물이잖아. 근데 받지 않으니 우리고 별수 없거든.”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아무것도 못 하고 있잖아. 나도 별장을 선물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받으려 하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라.”

노동명도 웃었다.

“그러니까. 그런 고집 센 여자야. 정말로 별수 없어.”

“예진이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둬. 그 아파트에서 나오기만 하면 되니까. 그곳에서 살면 내가 너무 걱정돼서 그래. 어젯밤에 만난 그 취객이 글쎄 밤새 예진이를 찾아다녔다잖아.”

“그 취객이 예진이를 노린 게 분명해. 앞으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누가 알겠어. 예진이와 우빈이가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내가 심장병이 도질지도 몰라.”

“두 사람의 안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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