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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장

고바야시 이치로는 용기를 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고바야시 마사오는 약이 도쿄에 도착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 급한 나머지 가족들에게 응급차를 불러 자신을 태운 뒤 공항에 마중 나가 기다리게 해 달라고 요청까지 했다.

고바야시의 집안은 도쿄에서 굉장히 잘 나가는 집안으로 공항에 VIP 라운지에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마사오가 둘째 아들 지로를 데리고 이곳에 와서 한국에서 오는 환약이 오기만을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이치로의 전화를 받은 마사오는 "이치로, 비행기가 이륙할 때 탑승하지 않았니? 너 지금 어디야?"라고 물었다.

이치로는 "아버지, 저는 지금 LCS 그룹 도련님에게 잡혔습니다.. 그가 제가 환약을 훔친 것을 알게 되어 이 사실에 대해 책망하며, 지금 100억을 가지고 훔친 약을 사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 목숨을 끊어버리고, 고바야시 제약이 약을 훔친 것을 전 세계에 폭로하겠다고 하는데…."

"뭐?!" 마사오는 분노하여 소리쳤다. "이 멍청한 놈! 어째서 이렇게 일을 조심해서 처리하지 않았어?!!!"

이치로는 "아버지, 저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움직였는데 어떻게 들켰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지금 당장 저를 구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는.. 죽어요!!"라고 절규했다.

고바야시 마사오는 "100억은 어불성설이다. 10억 원이면 가능할까!!"

시후는 안세진의 통역을 계속 들으며 "마사오 선생.. 당신들이 훔쳐간 환약은 회복 능력이 매우 강한 약인데, 전신 마비도 치료할 수 있는 약입니다! 그러니 다른 유사한 병은 말할 것도 없고, 만약 이 약을 시장에 내 놓으면 1년에 100억을 버는 것은 껌이겠지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바야시 마사오는 쉽게 믿지 못했다. "흥! 그 약이 그렇게 좋은지 내가 어떻게 알아? 신도 아니고?"

그러자 시후도 지지 않고 말했다. "간단히 한 시간 정도 지나면 약이 도쿄에 떨어지겠죠.. 당신도 신체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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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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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왜.항상보는페이지가아니구 지난페이지를보면서계속손가락아프게넘겨야할까요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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