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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9화

캐서린의 모든 존엄이 땅에 밟혔고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캐서린은 울먹이며 말했다.

“너 오늘 네가 한 선택으로 피 눈물 흘릴 거야!”

캐서린은 강남천을 지그시 보고는 한 걸음에 세 번 고개를 돌리는 격으로 대표 실에서 나갔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캐서린은 손을 들어 눈물을 깨끗이 닦았다.

강남천 앞에서 비천하게 갈구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영원히 높고 침범할 수 없는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

캐서린은 턱을 들고 대표 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로 걸어갔다.

그녀가 떠나자 비서실 사람들이 또 의논하기 시작했다.

“아직 이혼 발표도 하지 않았는데, 첩이 저렇게 드나들어도 되는 거야?”

“외국 여자이지만, 사모님보다 예쁘지 않은데? 대표님 눈이 어떻게 된 거 아니야?”

“결혼한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바람을 피웠으니 어떤 계층의 남자든 다 똑같구나!”

“사모님은 이혼한 후에 많은 재산을 분할할 수 있어! 우리 누구보다도 잘 지낼 수 있으니, 동정심 거두자!”

캐서린은 엘리베이터에서 화장을 고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또 그 눈부신 외국 여자가 되었다.

가방을 메고 강씨 그룹 밖으로 걸어갔는데, 몇 걸음 나가자마자 누군가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캐서린 양.”

캐주얼한 옷을 입은 도예나가 로비 반대편에서 걸어왔다.

도예나는 모자를 쓰고 얼굴의 태반을 가려 강씨 그룹 문어귀에서 들어왔을 때 기자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다.

기자들도 뉴스의 당사자가 당당하게 기자의 포위망에 들어갈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도예나는 모자를 위로 하고 웃는 얼굴을 약간 드러냈다.

“방금 우리 남편 만났어요?”

캐서린은 도예나의 아름다운 얼굴을 쳐다보며 이를 깨물 뻔했다.

이 여자는 겉모습을 수작을 부리며 강남천을 놀고 있다.

“남편 아니라는 거 분명히 알고 있잖아!”

“아니면, 강씨 가문의 돈을 보고 남편의 친형과 함께 해도 된다는 거야?”

“이것은 우리 집안일이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예나는 하이힐을 밟으며 한 걸음씩 이쪽으로 다가왔다.

곧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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