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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화

그는 항상 권력을 중시하지 않고 이런 물건에 대해 종래로 개의치 않았다. 비록 10년 가까이 후계자의 일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았더라도 그는 종래로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는 이미 이렇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뜻밖에도 그의 여동생의 눈에는 그가 후계자의 신분을 위해 조카를 집에서 쫓아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너의 그런 마음으로 나를 추측하지 마라!”

장서원은 차가운 얼굴로 몸을 돌려 갔다.

그의 노기를 띤 뒷모습을 보고 장지원은 눈살을 찌푸렸다.

“원아, 네 삼촌의 성격은 줄곧 온화했는데, 너 도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그를 화나게 했니?”

이지원은 이를 깨물며 말했다.

“그 무슨 성남 제일 미인인 도예나가 내 남자친구를 빼앗았어요. 나는 화가 나서 뉴스에 그녀의 소문 좀 퍼뜨렸는데, 삼촌이 화가 나면서 또 나에게 화를 낸 거예요. 나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장지원은 눈을 가늘게 떴다.

도예나!

지난번 예리토스의 프로젝트에서 그녀는 도예나에게 졌다!

지금, 도예나는 또 그녀의 귀염둥이 딸을 괴롭혔다니!

그러나 장서원은 성격이 온화하고 명리, 권세, 그 누구도, 그 어떤 일도 눈에 두지 않았는데 어떻게 다른 여자 때문에 원이를 욕할 수 있을까?

장서원은 차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스크린에 있는 사진을 보고 있었다.

정말 너무 닮았다.

젊은 시절의 금주와 똑같았다.

쉰 살의 남자는 갑자기 눈시울이 벌겋게 변했다.

그는 차 안에서 오랫동안 묵묵히 앉아 있다가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야 전화를 걸었다.

“내 계좌에는 아직 얼마나 많은 현금이 있지?”

“아직 70여억 원이 남아 있습니다.”

장서원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50년을 산 사람인데 계좌에 뜻밖에도 70억 밖에 없었다.

예전에는 명리에 너무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

인터넷의 여론을 억누르려면 적지 않은 돈을 써야 한다.

그는 잠시 멈추었다.

“내 사무실의 그 그림, 팔아, 오늘 안에 팔아버려. 가격이 좀 낮아도 괜찮아. 내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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