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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손동원은 허리를 짚고 너무 아파서 숨을 내쉬기만 했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은 진작에 알아지만, 들어올려 땅에 떨어졌을 때 그는 여전히 찌릿했다.

그는 정말 비참하다...

"동원씨, 괜찮으세요?" 곽 대표는 얼른 가서 그를 일으켜 세웠다."허리가 망가진거 같아요, 제 사무실에 약이 있으니까 얼른 가서 치료 받읍시다. "

허리가 고장났다는 말을 듣고 손동원은 화가 잔뜩났다." 아니? 니가 허리 다친거지, 느그 가족이 다친거지 난 안다쳤어! 도예나 니가 감히 나한테 이렇게 한다고? 아직 끝난게 끝난게 아니라고."

마지막 한 마디는 사실 체면을 되찾기 위해서였다...

그는 허리를 짚고 간신히 일어나 절뚝거리며 엘리베이터를 탔다....

곽 대표는 망연자실하게 말했다."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대표님, 보셨습니까? 방금 도 대표님이 손동원을 땅에 내동댕이 친거요. 손동원이 화가 엄청 났어요! "비서는 진지한 표정을 하고 말했다."손씨 그룹의 도련님은 바람둥이일 뿐만 아니라 혼세마왕입니다. 그에게 미움을 산 사람은 좋게 끝난 적이 없습니다. 도예나는 이제 끝장입니다! 제가 감히 확신하는데 예성과학기술회사는 내일까지 못 버틸겁니다."

"과연?"

곽 대표는 궁금증이 가득하다.

그가 느끼기엔 손동원은 도예나 앞에서 어린 애 같았다.

......

도예나는 사무실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어젯밤 크루즈 파티의 자료를 찾고있다.

그녀는 파티에 참석한 손님들의 명단을 찾아낸 후 사진과 하나하나 대조해서 마침내 그 사람을 찾았다.

진천건!

그녀는 실눈을 뜨고 검색창에 그 사람의 이름을 입력했다.

인터넷에는 진천건에 관한 자료가 적지 않았다. 천건 그룹 대표, 34세, 기혼에 자녀는 10살 된 아들이 있다.

천건 그룹은 전자 가공을 하는 회사로 나름 이름이 있는 편이다. 왜냐하면 본사가 서울에 있어서, 서울 세력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해외기업과 합작할 때 매우 유리하다. 이번에 진천건이 성남에 온 것은 바로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이다.... 서울 세력권이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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