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연이 떠나고 설영준은 홀로 큰 사무실에 앉아 있었다.문예슬...설영준은 눈을 가늘게 떴다.이 사람은 큰 골칫덩이다.박윤찬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핸드폰이 울렸다.전화를 한 사람이 설영준인것은 꽤 의외였다.전화를 받으니 설영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박윤찬: “영준 씨, 무슨 일 있어요? 혹시 도영이한테 무슨 새로운 정황이라도 나타난 거예요?”설영준: “박 변호사님, 이번에는 도영이 일이 아니라 아까 주승아의 차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는데 이 일이 문예슬하고 상관이 있어서요. 좀 도와주셔야 할 거 같아요.”박윤찬의 목소리는 엄숙해졌다.“진실이라니요? 이 일은 이미 지나간 게 아니었나요? 또 뭐가 발생한 건가요?”설영준: “문예슬이 그 사고와 연관이 있다는 관건적인 증거를 발견해 문예슬을 마나려고 해요. 박 변호사님이 그 자리에 나오셔서 모든 게 한법적이고 규정을 준수했다는 것을 보장해 주시죠.”박윤찬이 침묵하다가 대답했다.“알겠어요. 언제 가면 될까요?”설영준: “될수록 빨리요. 제가 먼저 문예슬한테 연락해서 시간과 장소를 정할 테니까 나올 준비 하세요.”박윤찬: “네, 대기하고 있을게요.”전화를 끊고 설영준은 문예슬한테 연락해 한 조용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문예슬은 설영준의 마음이 돌아왔나 하고 생각해 내심 기뻐했다.문예슬: “대표님, 드디어 결정하셨나요? 언제 만날까요?”설영준의 목소리는 차가웠다.“문예슬 씨, 저는 감정적인 일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주승아의 차 사고에 대해 할 말이 있으니 내일 오후 3시, 남쪽 교외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죠.”문예슬은 설영준이 이 일을 갑자기 말해 당황했다.문예슬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그래요, 그때 갈게요.”이튿날, 문예슬은 제때 카페에 도착했다.설영준과 박윤찬은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문예슬이 앉자마자 설영준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문예슬 씨, 오늘 찾아온 이유는 그 영상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 영상을 그러는지 아실 겁니다.”문예슬의 얼굴색
최신 업데이트 : 2024-09-13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