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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5화 왜 내놔야 하는 거죠

민효연이 떠나고 설영준은 홀로 큰 사무실에 앉아 있었다.

문예슬...

설영준은 눈을 가늘게 떴다.

이 사람은 큰 골칫덩이다.

박윤찬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핸드폰이 울렸다.

전화를 한 사람이 설영준인것은 꽤 의외였다.

전화를 받으니 설영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박윤찬: “영준 씨, 무슨 일 있어요? 혹시 도영이한테 무슨 새로운 정황이라도 나타난 거예요?”

설영준: “박 변호사님, 이번에는 도영이 일이 아니라 아까 주승아의 차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는데 이 일이 문예슬하고 상관이 있어서요. 좀 도와주셔야 할 거 같아요.”

박윤찬의 목소리는 엄숙해졌다.

“진실이라니요? 이 일은 이미 지나간 게 아니었나요? 또 뭐가 발생한 건가요?”

설영준: “문예슬이 그 사고와 연관이 있다는 관건적인 증거를 발견해 문예슬을 마나려고 해요. 박 변호사님이 그 자리에 나오셔서 모든 게 한법적이고 규정을 준수했다는 것을 보장해 주시죠.”

박윤찬이 침묵하다가 대답했다.

“알겠어요. 언제 가면 될까요?”

설영준: “될수록 빨리요. 제가 먼저 문예슬한테 연락해서 시간과 장소를 정할 테니까 나올 준비 하세요.”

박윤찬: “네, 대기하고 있을게요.”

전화를 끊고 설영준은 문예슬한테 연락해 한 조용한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문예슬은 설영준의 마음이 돌아왔나 하고 생각해 내심 기뻐했다.

문예슬: “대표님, 드디어 결정하셨나요? 언제 만날까요?”

설영준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문예슬 씨, 저는 감정적인 일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주승아의 차 사고에 대해 할 말이 있으니 내일 오후 3시, 남쪽 교외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죠.”

문예슬은 설영준이 이 일을 갑자기 말해 당황했다.

문예슬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요, 그때 갈게요.”

이튿날, 문예슬은 제때 카페에 도착했다.

설영준과 박윤찬은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문예슬이 앉자마자 설영준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문예슬 씨, 오늘 찾아온 이유는 그 영상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 영상을 그러는지 아실 겁니다.”

문예슬의 얼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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