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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9화 주현아를 폭로하는 영상

설영준과 송재이는 집에 도착하고 곧장 서재로 갔다.

설영준은 급히 USB를 컴퓨터에 꽂았다.

하지만 USB를 열었을 때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설영준의 표정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이건 가짜야. 문예슬이 감히 우리를 속이다니.”

송재이가 아주 화가 났다.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약속을 다 했는데도 이러다니.”

설영준은 핸드폰을 들고 문예슬에게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송재이가 말렸다.

“영준 씨, 지금 전화를 하면 화만 더 날 거야. 먼저 냉정을 되찾고 다른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자.”

송재이의 말이 설영준을 조금 냉정을 되찾게 했다.

송재이의 말처럼 충동적이면 사태만 더 나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눈에는 차가움이 스쳐 지나갔다. 문예슬이 이렇게 나오기로 결정을 했으니 끝까지 놀아주려 한다.

설영준은 핸드폰을 꺼내 여진에게 연락했다.

전화는 빨리 통했고 여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표님, 무슨 지시가 있으실까요?”

설영준이 냉정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 비서님, 지금 즉시 문정그룹의 자세한 재무 보고서가 필요해요. 자산 부채서, 현금 흐름표와 이윤표도 준비해주세요. 문정그룹의 배무정황을 알아야겠어요.”

여진이 재빨리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대표님. 또한 문정그룹의 시장표현과 경쟁전략, 그리고 공급상과 비즈니스 파트너까지 더 깊이 분석해 보라고 하겠습니다.”

설영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리고 다른 하나. 우리 투자팀이랑 연락해서 문정그룹의 주식과 채권에 대해서 평가하라고 하세요. 약점을 잡으면 크게 공격을 진행할 거예요.”

여진의 목소리에서 엄숙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표님, 이렇게 하면 시장에서 큰 소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행동이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실행하셔야 합니다.”

설영준이 말했다.

“리스크가 있는 걸 알아요. 하지만 문예슬이 내 마지노선을 건드렸으니 이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먼저 초보적인 방안을 해서 보내주세요. 매 단계마다 최대한 문정그룹을 누를 수 있게 치밀한 계획을 짜야 해요.”

여진이 말했다.

“네, 알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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