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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귀환의 모든 챕터: 챕터 231 - 챕터 240

1135 챕터

제231화

이도현은 운전하지 않고 도보로 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익숙한 거리에 도착했다.그가 도착했을 때, 이 거리는 이미 사람이 다니지 않았다.40, 50명의 사람이 거리의 양쪽에 서서 군인처럼 서 있었다.이 광경을 본 이도현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이런 형식을 매우 좋아하지 않았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나타나서는 위엄 있어 보여야 하는지 남들과 다르다고 하는 건가.나랏일을 하는 사람이 이러면 좀 이해는 갔다.그들이 그 권력이 있으니 아무리 맘에 안 들어도 어쩔 수가 없었다.그들은 통치자이니 말이다.그러나 연예인이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때도 이렇게 길을 막는다면 이도현은 아주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통치자가 국가의 자원으로 드라마를 찍는 것을 지켜주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가.그가 맘에 안 든다고 그가 말을 할 필요는 없었다.만약 당신이 어떤 룰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분노하지 말고 자기를 변화시켜서 그 룰을 만드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그래서 이도현은 침묵을 선택했다.그가 거리에 나타나자, 장지민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그를 보자마자 달려가서 마중했다."스승님! 오셨군요. 빨리 이쪽으로 오세요!"장지민이 열정적으로 그를 마중했다.그는 이도현을 자신의 스승처럼 존중했다.이도현이 그에게 준 필기는 그의 의술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줬다.이도현의 필기에 있는 의술에 비하면 그가 전에 자랑스러워하던 의술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그는 만약 이도현이 몇 마디라도 더 그를 가르쳐 준다면 그는 절대적인 한 시대를 아우르는 명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그래서 그가 이도현에 대한 존경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이도현이 말하기도 전에 소유정이 그녀와 비슷한 연령대의 아주 예쁜 여자를 데리고 그를 향해 걸어오는 것을 봤다.소유정은 다리 위쪽까지 찢어진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를 입어, 모든 남성이 빠질만한 그녀의 성숙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냈다.나올 데는 나오고, 들어갈 데는 들어간 몸매는 아주 완벽한 존재였다.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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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안녕하세요. 아가씨. 오랜만이네요. 소 장군님의 몸은 어떠세요?"이도현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그는 속으로 좀 이해가 안 됐다.아가씨가 자기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데 설마 부끄러워서인가?근데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는 부끄러워할 게 뭐가 있단 말인가?그 피하는 눈빛은 그의 고용인들과 똑같았다.생각하다가 그는 어이없는 생각까지 했다.그는 이 아가씨가 그의 몸을 탐하려고 한다고 확신했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자기 옷깃을 정리했다.마치 소유정에게 자기는 아주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말이다.남자는 밖에 나가서도 자기를 잘 보호해야 한다."좋아요! 할아버지의 몸은 회복이 아주 잘 됐어요.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현재 몸상태가 십몇 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대요!""이 모든 건 다 이 선생님 덕분이에요. 만약 그때 이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저희 할아버지는 아마도...""저희 할아버지께서 이 선생님을 자주 말씀하세요. 이 선생님께서 시간이 되신다면 꼭 저희 집에 오셔야 해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선생님을 위해서 최고로 좋은 술을 준비해서 같이 마시려고 하세요!"소유정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저 그녀의 눈은 이도현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그저 가끔 이도현과 눈을 마주치고 재빨리 눈을 피했다."할아버님 몸이 괜찮으시면 됩니다. 시간 나면 반드시 소 장군님을 뵈러 가겠습니다!"이도현이 예의 있게 대답했다."이 선생님. 제가 소개해 드릴게요. 이분은 저희 할아버지 절친의 손녀예요. 저희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모두 전투하시다가 그 전투에서 두 다리를 많이 상하셨어요. 이 몇 년은 걸을 수도 없고요.""저희 할아버지가 신의를 만났다는 걸 알고, 이 선생님을 모셔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을지 보고 싶대요."소유정이 옆의 미녀를 소개해 주며 설명했다."안녕하세요. 이 선생님. 저는 한소희라고 합니다. 이 선생님을 갑자기 찾아뵙는다고 너무 나무라진 말아주세요."여자는 아주 예의 있게 말하며 이도현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것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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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화

한소희는 이도현의 기분이 살짝 안 좋은 것을 알아차리고 급하게 말했다."아주 빠릅니다. 제일 늦어서 1시간이면 여기에 도착하시니 너무 나무라 말아주세요.""제가 이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이 선생님을 만나 뵐 수 있을지가 미지수고 할아버지가 다리가 불편하셔서 장거리에 쉽게 지치셔서 같이 오지 않은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이해해 주세요."이도현이 듣더니 더 뭐라 하기도 그래서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한 시간이라면 여기서 기다릴게요!"말을 마치고 두 여자에게 미소를 짓더니 장지민의 병원으로 들어왔다.오늘 병원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아마도 거리를 통제하는 것과 연관이 있는 듯했다.아니라면 장지민의 병원에 어떻게 한 사람도 없겠는가.그는 고개를 돌려 말했다."이 사람들 모두 돌아가게 하세요. 모두 병을 진찰할 권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시면 무심결에 한 행동이 아니더라도 어떤 환자들은 치료받을 골든 타임을 놓쳐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요!""의사 앞에서 신분의 귀천은 없습니다. 그저 환자와 일반인으로 나뉠 뿐이죠! 장지민,네가 잘못했어. 너의 의덕은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의술이랄지도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서비스하는 도구로 전락해. 난 그런 결과는 보고 싶지 않구나!"이도현은 담담히 말했지만, 장지민의 귀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들려 황급히 무릎을 꿇고 말했다."스승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이 제자, 꼭 기억하겠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잘 새기겠습니다!""일어나라! 나도 그저 알리는 것뿐이다. 의덕은 의술처럼 중요하다. 의덕이 없는 신의는 백정과 다름이 없어. 알겠느냐?"이도현이 조금 허세를 떨었다."알겠습니다! 스승님의 뜻을 받들겠습니다."장지민이 식은땀을 흘리며 계속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필요한 사람에게 병을 치료해 줘야지. 환자를 잘 치료하면 너 자신한테도 덕을 쌓는 거야. 그 필기에 있는 내용을 다 배운다면 내가 너에게 의도를 가르쳐주지.이도현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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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4화

이도현이 말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치료받을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그녀들은 아마 일반인한테 혹은 그들의 가족한테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무얼 말하는지 아마도 모를 것이다.여기까지 생각이 닿자, 이 두 여자의 마음이 안 좋았다.그녀들이 한 일을 생각하니 얼굴이 더 빨개졌다.다른 말은 하지 않고 그녀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을 명령해서 바로 떠나게 하여, 더 이상 시민들이 와서 병 보는 길을 막지 않게 했다.이 사람들이 떠나가고 얼마 되지 않아, 병원에는 점점 사람들이 찾아와 병을 보였다.이도현은 옆에서 장지민의 치료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장지민은 매 처방전을 두 손으로 그에게 보여줬다.어떤 것은 이도현이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어떤 것은 보더니 한두 개 약재를 고쳐주었다.고친 후에 장지민에게 주었다. 그가 보더니 뭔가 갑자기 깨달은듯했다.비록 이도현이 그저 위에 있는 한두 개 약을 고쳐주었지만 , 처방전의 효과는 몇 배 내지 몇십 배가 증가했다.각종 약재의 배합에 따라, 여러 가지가 서로 도와서 간단한 약재들의 배합이 아주 완벽하게 했다.이것도 그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그는 자연히 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그도 지금 이도현이 그를 가르쳐준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래서 그도 아주 심혈을 기울여 배우고 있었다.매 처방전은 몇 번이고 사고를 거친 후에야 이도현에게 보여줬다.이도현이 고쳐준 것을 그는 자세히 보고 약을 처방한 후에 이 처방전을 다시 잘 두어서 자세히 공부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에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찼다.병원밖에는 아주 길게 줄을 섰다.이것도 장지민의 의술이 괜찮다는 것을 말해준다.실력이 좋고 나쁘고는 환자들이 제일 발언권이 있기 때문이었다.한 시간이 채 되지도 않아, 밖에서 갑자기 차 소리가 들렸다.계속 이도현이 처방전을 고치는 것을 지켜보던 소유정과 한소희 두 사람이 재빨리 나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한소희는 휠체어를 끌고 들어왔다.휠체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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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화

이도현이 한 일은 한 장군도 알고 있었다.거기에다 죽음 앞까지 간 소창열은 이제는 완전히 살아났다.이는 이미 모든 것을 설명했다.그래서 그는 이도현을 존중하는 것이다.군대에서 강자를 존중하는 것은 영원한 불변의 진리였다.강자라면 그의 나이를 막론하고 진짜로 능력이 있다면 존중을 받아도 마땅하다.한준호가 이도현에게 말할 때 이도현도 이 노인을 탐색했다.장군이 무사인 것에 하나도 놀라지 않았다.장군으로 됐다는 것은 그도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이 세계에서 군인인 사람이 어느 누가 무사가 아닌 사람이 있는가.이도현이 이 과정에서 이미 한준호가 무슨 병을 앓고 있는지 알았다.그의 두 다리의 경맥이 다쳐서 힘을 못 쓰고 있었다."한 장군님 말씀은 익히 들었습니다. 오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이도현이 예의 있게 말했다.말씀을 익히 들었다는 말들은 그저 하는 말뿐이어서 누굴 만나도 이렇게 말해도 된다.이런 건, 당신도 알고 듣는 사람도 아는 것이다."아니오! 자네가 유명하지. 내가 황도에서 있을 때 이미 많이 들었소. 자네는 내 생각보다 더 젊구려! 이 늙은이가 존경스럽네!"한준호가 허약하게 말했다."한 장군님 과찬입니다. 그저 소문일 뿐입니다. 지민아. 빨리 방을 준비해 줘. 한 장군님을 치료해 드려야겠어."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서로 띄워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그도 이런 게 낯설어서 바로 치료에 들어간다고 하고 바로 갔다.이런 장소가 아직은 많이 낯설었다."네! 스승님 여기입니다!"장지민이 급하게 앞서서 길을 안내했다.이도현과 한준호 등 사람들을 큰 방에 모셨다.이도현이 말했다."한 장군님, 제가 바로 치료해 드리겠습니다."한준호가 말을 듣고 벙찌더니 말했다."다른 준비는 필요 없소?"이도현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필요 없습니다. 여기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으시면 됩니다.""알겠소."한 장군은 예외였지만 말하는 대로 따랐다.그는 이도현을 믿지 않을 수는 있지만 그는 절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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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화

이도현이 웃으며 계속 말했다."괜찮습니다. 두 다리의 경맥이 통하면 체내의 진기가 순환돼서 수련했던 것들도 다시 회복됩니다. 만약 이후에 계속 수련하신다면 더 정진할 수도 있습니다.""흡..."한준호가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셨다.속으로 계속 탄복하고 또 탄복했다.전에는 속으로 조금 무시했던 것이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대단하오. 이 선생. 이 늙은이 진짜 탄복하오. 형님이 말씀하신 게 맞았구려. 선생님은 진짜로 신의입니다. 진짜 대단하시오!"한준호가 진지하게 말했다.이도현은 손을 저으며 웃었다."저는 그저 의술을 조금 배웠을 뿐입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금 먼저 은침으로 장군님의 경맥을 자극해서 이미 죽은 경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경맥이 통하면 그때는 장군님의 병도 나으실 겁니다.""만약 회복이 잘 된다면 열며 칠이 지나지 않아 두 다리도 모두 원래대로 회복될 것입니다.""진... 진짜요?"한준호가 벙쪘다.그는 이미 십몇 년을 걷지 못했다.지금 이도현이 그에게 하는 말은 열며 칠이 걸리지 않아 다시 원래대로 회복된다고 한다.이... 이걸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놀람, 기쁨, 믿기 힘들었다.이 복잡한 감정들이 한준호의 마음을 채워졌다."와..."옆에 서있던 한소희는 놀라서 입을 막은 채 탄성을 내었다.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도현을 바라보며 몸을 조금 떨었다."이... 이 선생. 정... 정말이오? 정말로 열날 이면... 이 늙은이가 일어날 수 있단 말이오?"한준호는 이도현을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보며 목소리가 떨리며 물었다.한소희도 이도현을 계속 보며 답을 듣고 싶어 했다.이도현은 고개를 끄덕였다."10일은 오랜 거죠!"말을 끝마치고 다른 말은 하지 않고 바로 한준호에게 침을 놓았다.그의 속도는 아주 빨랐다.눈 깜짝할 사이에 몇십 개의 금침이 바로 한준호의 두 다리에 놓였다.놀란 한준호는 따뜻한 힘이 이미 오랫동안 감각을 잃은 두 다리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이 오래된 느낌은 한준호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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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옆에 서 있던 한소희도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믿을 수 없다는 듯이 자기의 할아버지를 보며 물었다."할아버지. 진... 진짜로 회복되신 거예요?"사실을 직면하였건만, 그녀는 믿을 수가 없었다.그녀의 할아버지 다리는 일어나지 못했던 날부터 이미 십몇 년이 흘렀다.그날부터 한씨 가문의 사람들은 할아버지를 위해 여기저기의 명의를 찾아다녔다.전국,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명하거나 무명의 의사들, 그리고 심지어 강호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보였지만 결과는 똑같았다.아무런 효과가 없었다.약은 이미 몇 트럭을 먹었지만 다리는 치료되지 않았다.몸은 약물의 자극에 의해 하루하루 병들어 갔다.그러나 이 무수한 신의도 고치지 못하는 병을 지금 이도현이 이 몇 개의 작은 은침으로 치료했다.이 모든 과정은 그저 몇 분이 소요됐다."됐어! 소희야. 이 할애비 진짜로 회복됐어. 이젠 다리에 감각이 있어. 내가 느끼기에 지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한준호는 감동해서 말하며 일어나려고 했지만, 다리에 놓은 침을 보고 이도현의 명령이 없으면 그는 감히 일어나지 않으려 했다.그는 치료에 영향이라도 줄까 봐 무서웠다.아까까지 희망을 보다가 더 이상 실망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조심했다.전투에서 지는 장군이 없을 수 없고, 생사 앞에서 무서워하지 않는 장군도 없다. 이때, 그는 두려웠다."일어나 보셔도 됩니다."이도현이 한준호의 마음을 읽고 웃으며 말했다."내... 내가 진짜로 일어나도 괜찮은 건가?"한준호가 기대에 차서 물었다."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런 일도 없을 겁니다."이도현은 장군이 너무 조심스러워하는 게 웃겼지만, 한준호의 마음을 이해했다.이도현의 답을 듣고 나서야 한준호는 천천히 일어났다.모든 사람의 기대와 놀람의 눈빛에서 10년간 휠체어에 앉은 장군이 다시금 자기의 힘으로 일어났다."와... 할아버지..."눈물을 흘리는 한소희가 감동되어 소리를 내었다.그녀의 할아버지는 이미 10년 동안 걸을 수가 없었다.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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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화

그는 다른 돌팔이와 달리 진짜로 신의였다.돌팔이의 말은 안 들어도 상관없지만, 신의의 말은 반드시 들어야 했다.몇 사람이 대화하는 사이에 이도현은 이미 처방전을 다 써서 한준호에게 건네며 말했다."이 처방전의 약으로 드세요. 하루에 3번, 5일 동안 드시면 됩니다.""이것만 주의하시면 되고, 다른 것은 괜찮습니다. 10일 후에 완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 괜찮으시니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이도현이 말하고 몸을 일으켜 떠나려 했다.한호준이 멈칫하더니 급하게 막았다."신의님! 제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이 늙은이가 아직 감사의 인사도 드리지 못했는데 어찌 가시려 한단 말입니까! 신의님의 은혜는 이 늙은이가 반드시 보답합니다."한준호가 진심으로 말했다.이도현은 그의 다리만 구해준 게 아니라 그의 목숨, 한씨 가문의 몇십 명의 목숨을 구했다.이런 큰 은혜를 어찌 보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이 몇 년 동안, 그의 다리를 치료하겠다고 돌팔이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주었는지 자신도 계산할 수 없었다.지금 그의 다리는 이도현이 제대로 치료해 주었다.이도현은 처음부터 돈에 관해 말하지 않았다.이도현이 말하지 않는다고 안 주는 것도 도리가 아니었다."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의술을 배운 사람의 천직입니다. 제가 장군님을 치료할 수 있었던 것도 인연이 있기 때문이지요. 보답은 밀어두고 만약 믿음이 가신다면 장지민한테서 약을 받으세요. 여기 약재는 적어도 다른 병원보다 많으니까요."이도현이 말하고는 바로 병원을 나갔다.한호준은 보고 급히 손녀인 한소희에게 말했다."소희야, 빨리 할아비를 대신해서 신의님을 배웅해 드려. 신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묻고 차로 데려다줘라."한소희는 바로 이도현을 따라 달려갔다.그러나 1분도 채 안 되어 한소희가 돌아왔다.한준호가 물었다."왜 바로 돌아왔어? 신의님은 어쩌고?"한준호는 다른 뜻도 있었다.그는 손녀를 이도현과 단독으로 시간을 보낼 기회를 만들려고 했다.그들 같은 집안한테 사랑은 뜬구름 잡는 것으로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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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화

"할아버지, 진짜로 괜찮아 보여요. 이젠 걸을 수 있어요."한소희는 걸어 다니기 시작한 한준호를 보며 감동되어 소리를 질렀다.한준호는 멈칫하더니 이제야 자기가 무의식적으로 방문 앞까지 걸어간 것을 발견했다."됐어. 하하하. 진짜로 됐어. 나 진짜로 회복했어. 하하하..."한진호가 감동하며 크게 웃었다."할아버님 축하드려요. 드디어 걸을 수 있게 되었군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아시면 반드시 기뻐하실 겁니다."소유정이 감동하며 말했다."하하하. 그래. 이 모든 게 신의님의 공로이지. 소희야, 오늘부터 신의님은 우리 한씨 가문의 귀한 손님이라고 전해라. 신의님의 명령이라면 한씨 가문 모든 사람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다. 감히 거스르는 자는 가문에서 내쫓을 것이다."한준호는 이번에 진짜 힘을 썼다.이도현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씨 가문에 으름장을 놓았다.이때 이도현은 아직도 그가 이미 다른 사람의 눈에 들었다는 것을 몰랐다.산장에 돌아와서 예쁜 메이드복을 입은 고용인의 열정을 겨우 밀쳐내며 도망치듯이 자기의 방에 돌아왔다.미녀가 열정적이면 아주 무서워진다.방에 돌아와 이도현은 뭘 하려 할 때,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이도현은 전화를 보더니 현동자의 전화라는 것을 알았다.이놈이 갑자기 전화하는 것을 본 이도현은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왕코의 첫인상이 그렇게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잠시 생각하더니 전화를 받았다.전화를 받자, 현동자의 목소리가 들렸다."야, 마법사는 어디 있어? 왜 내 전화 안 받는데. 너희 싸운 거 아니야? 그래서 기분이 안 좋은 거고."이도현이 미간을 찌푸렸다.그가 생각한 것처럼 이놈의 말은 듣기 좋은 적이 없었다."선배 완성에 없어. 일 있어서 밖에 나갔어."이도현이 어이없어하며 말했다."하하하. 이놈아, 연기하지 마. 나도 다 겪을 거 겪어본 사람이야. 여자는 너무 말을 들어주면 안 돼. 감히 화를 낸다면 때려야 되는 거야.""그리고 알려 주는데, 여자는 때릴수록 말 잘 들어. 다 때리고 격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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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이도현이 듣더니 바로 말했다."관심 없어."그리고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전화를 내려놓자마자 전화가 다시 울렸다.또 현동자의 전화였다."야, 왕코. 그만 좀 해. 맞고 싶냐?"이도현이 쏘아붙였다."야. 알려주는데. 이번 경매회는 도굴한 물건이야. 대부분 무사와 관계된다고. 어떤 좋은 보물이 나올지 누가 알아. 난 전했어. 놓치면 후회하지 마. "현동자는 말을 끝마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이도현이 전화를 놓고 생각하더니 갈 필요를 느꼈다.그가 이 세계에 대한 이해에 의하면 전설 속의 물건은 꼭 전설뿐만 아니라 꼭 가짜란 법도 없었다.혹시나 이 경매회에서 그가 전에 모르던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아무튼 할 일도 없는데 가서 보기라도 하자.아주 빨리 저녁이 됐다.이도현은 별장 사람한테 저녁에 자기를 기다리지 말라고 간단히 몇 마디 하고는 출발했다.운전하지 않고 택시로 지하 경매회장에 갔다.경매회장은 지하 거래 시장의 큰 건물 안에 있었다.지하 경매장에 오늘따라 사람이 많았다.이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무사가 아니면 돈 있는 상인들이었다.그리고 이 무사가 아닌 상인들은 모두 공통의 특징이 있었는데 집에 모두 한 명 혹은 몇 명의 무사를 모시고 있었다.그들이 경매회에 온 것은 자기 가문에서 모시는 무사를 위해 보물을 찾으러 온 것이다."야, 안 오는 줄 알았잖아. 가자. 빨리 따라와. 좀 있다가 자리가 없을지 몰라."이도현을 보자 현동자는 그를 끌고 2층으로 갔다.온 경매회장은 아주 컸다.비록 인테리어는 보통으로 럭셔리하지 않고 심지어 낡았지만 경매회가 크게 열리는 것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온 2층에 3, 400자리가 이미 몇 개만 안 남았다.이것으로 이 경매회의 급을 보아낼 수 있었다.현동자는 이도현을 끌어 어느 자리에 앉은 후에 계속 소개했다."야, 이 경매회는 신비로운 가문이 연 거야. 이 가문의 성씨는 조 씨야. 도굴을 대대로 하는 가문이지.""이 가문의 명언은 '할아버지의 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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