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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이도현이 듣더니 바로 말했다.

"관심 없어."

그리고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내려놓자마자 전화가 다시 울렸다.

또 현동자의 전화였다.

"야, 왕코. 그만 좀 해. 맞고 싶냐?"

이도현이 쏘아붙였다.

"야. 알려주는데. 이번 경매회는 도굴한 물건이야. 대부분 무사와 관계된다고. 어떤 좋은 보물이 나올지 누가 알아. 난 전했어. 놓치면 후회하지 마. "

현동자는 말을 끝마치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도현이 전화를 놓고 생각하더니 갈 필요를 느꼈다.

그가 이 세계에 대한 이해에 의하면 전설 속의 물건은 꼭 전설뿐만 아니라 꼭 가짜란 법도 없었다.

혹시나 이 경매회에서 그가 전에 모르던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아무튼 할 일도 없는데 가서 보기라도 하자.

아주 빨리 저녁이 됐다.

이도현은 별장 사람한테 저녁에 자기를 기다리지 말라고 간단히 몇 마디 하고는 출발했다.

운전하지 않고 택시로 지하 경매회장에 갔다.

경매회장은 지하 거래 시장의 큰 건물 안에 있었다.

지하 경매장에 오늘따라 사람이 많았다.

이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아낼 수 있었다.

무사가 아니면 돈 있는 상인들이었다.

그리고 이 무사가 아닌 상인들은 모두 공통의 특징이 있었는데 집에 모두 한 명 혹은 몇 명의 무사를 모시고 있었다.

그들이 경매회에 온 것은 자기 가문에서 모시는 무사를 위해 보물을 찾으러 온 것이다.

"야, 안 오는 줄 알았잖아. 가자. 빨리 따라와. 좀 있다가 자리가 없을지 몰라."

이도현을 보자 현동자는 그를 끌고 2층으로 갔다.

온 경매회장은 아주 컸다.

비록 인테리어는 보통으로 럭셔리하지 않고 심지어 낡았지만 경매회가 크게 열리는 것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온 2층에 3, 400자리가 이미 몇 개만 안 남았다.

이것으로 이 경매회의 급을 보아낼 수 있었다.

현동자는 이도현을 끌어 어느 자리에 앉은 후에 계속 소개했다.

"야, 이 경매회는 신비로운 가문이 연 거야. 이 가문의 성씨는 조 씨야. 도굴을 대대로 하는 가문이지."

"이 가문의 명언은 '할아버지의 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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