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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하지만 그도 이해가 안 되는 거는 아니다. 자기한테는 별로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보물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 같은 요물이 몇 없을 거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실력을 갖춘 사부님도 없을 거다.

단약 경매가 끝나고 또 여러 물건을 경매하고 드디어 마지막 고전 정이 올라오게 되었다.

조혜영의 말에 두 여자분은 발이 세게 달린 자그마한 정을 들고 무대로 올라갔다. 현장의 모든 사람의 눈길을 끌게 되었고 몇백 쌍 눈은 보기에 별 쓸모없는 정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이 정이 얼마큼의 효력을 가졌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경매장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물건은 무조건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이 물건에 대해 알든 모르든 그들의 열정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야노시는 정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그 정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맞아, 맞아, 그게 맞아.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걸 가져야해.” 야노시는 흥분되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사람이 그녀의 눈빛을 보게 되자 바로 자리에 앉았지만, 마음 속의 긴장감은 여전히 가라앉을 수 없었다.

“여러분! 이건 고전 수련자의 묘에서 나온 정입니다. 이걸 찾았을 때 정에서 신비스러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보고 나니 보통 정과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저도 이 정이 어떤 곳에 쓸지도 모르겠지만 서재에 기록한 걸 보면 이 정의 이름은 신농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저보다 여러분이 이 정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말 더 필요 없이 경매 시작하죠. 최저 가격은 1,500억입니다.”

“1,600억!”

“1,700억!”

“1,800억”

정말 돈이 돈 같지 않은지 있는 입이라고 계속 가격을 올리고 있었다. 그래도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었고 2,500억까지 올렸다. 이 정을 꼭 가지겠다는 거다.

염나라 사람들은 정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있다. 정은 염나라의 사람 마음속에서는 신비스럽고 우러러봐야 하는 존재다.

도가에서 보면 정인 다리가 3개 있어 도가의 <만물은 음을 등에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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