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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그래! 약속하지!"

이도현이 바로 답했다.

조혜빈이 듣더니 기뻐하며 급히 신농정을 잘 포장하고 또 단약 제조 방법이 든 종이를 이도현에게 건넸다.

이도현이 그 종이를 받아서 보니, 위에 모두 고대어로 적혀있었다.

그는 그 종이를 주머니에 넣었다.

이도현이 떠나자, 조혜빈은 사람을 불렀다.

"다시 한번 말해봐. 네가 이도현이 황도 경매회에서 사왕 기황현을 이기는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했었지?"

"네. 아가씨. 제가 똑똑히 봤습니다. 그때 종사급 강자가 몇 명 있었지만, 이도현 공격 한 방에 죽었습니다. 사왕 기황현은 그의 상대가 안 됩니다. 제가 느끼기엔 그때 이도현이 제 실력을 발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은 조혜빈에게 깍듯하게 황도 경매회에서 벌어졌던 일을 말했다.

"아가씨 그날 이도현이 경매회에서 죽인 건 모두 큰 인물이에요.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몇백 명은 쉽게 죽였을 겁니다. 후에 조 선생님은 명령을 받들어 한 마디로 주 씨 어르신과 사왕 기황현을 재빨리 떠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현장의 모든 사람은 어디에서도 이 말을 발설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아가씨. 이도현 뒤에 분명히 큰 인물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을 할 때, 남자는 아주 긴장했다.

왜냐하면 그날 모두가 비밀을 발설한 자는 죽는다고 약속했기 때문이었다.

"허태산의 사람이 진짜로 이렇게 무섭다고? 무도도 이렇게 대단한데 의술까지 할 줄 알고."

"설마 전설로 전해지는 허태산이 곤륜옥의 물건을 얻었다는 것이 진짜는 아니겠지?"

조혜빈이 놀라며 조금 이도현에게 기대했다.

이도현은 이미 경매회장을 떠났다.

현동자는 아직 가지 않고 밖에서 이도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괜찮은 놈이었다.

"드디어 나왔네. 난 네가 안에서 죽은 줄 알았어."

"네 모습을 보니 또 그런 것 같지도 않아. 상태를 보아하니 그 여자한테 당했구나!"

"야, 알려주는데 절대로 너네 선배한테 알려주면 안 돼. 아니면 넌 죽었어."

"기회를 한 번 주지. 나한테 1억을 주면 이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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