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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결국 7,500억까지 올라가자, 가격을 올리는 사람이 몇 없었다.

조혜영이 마무리 지으려고 하자 야호시는 일어나 말했다.

“1조 5,000억!” 한마디에 다들 놀랐다. 1조 5,000억이라니 이게 1억 5천이 아니라 1조 5,000억이다.

이 정이 1조 5,000억이라고? 말이 되냐고? 아무리 돈 있어도 이렇게 쓰는 건 아니지.

모든 사람의 놀라운 표정을 보고 야노시의 얼굴에는 의기양양한 웃음이 가득하였다. “이건 제 것이니 다들 가질 생각마세요.”

야노시의 말은 별로 살갑지는 않았지만, 집안 재력에 비해 쉽게 맞댈 수 없었다.

“1조 5,000억이라니!”

현장에 있는 사람 중에 이렇게 많은 돈을 본 사람이 몇 안 될 거다. 이게 보통 사람에 의하면 그냥 계량 단위지 절대 가질 수 없는 돈이다. 뭐 꿈에서나 볼 수 있을까?

“저게 지국 년이 미친 거 아니야? 1조 5,000억이라니? 돈이 저렇게 많아? 이걸로 뭐 하려고 하는 거지?”

“젠장! 저년이랑 비교하면 난 그냥 거지다,거지.” 한 재벌이 말했다.

1조 5,000억은 듣기에도 무서운 금액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한테는 그냥 숫자일 뿐일 거다.

“여러분, 저분이 1조 5,000억까지 올렸는데 가격 더 올릴 사람 없으면 이 정은 저분 겁니다.”

조혜영은 너무 흥분되 떨릴 것만 같았다. 손에 쥐고 있는 망치도 떨기 시작해 떨어질 것만 같았다.

1조 5,000억이라는 가격은 완성에서 처음으로 나온 경매가격이라 흥분될 수밖에 없었다.

다들 야노시가 이 정을 가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느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3조”

“아!”

아까 놀라움 속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도현자는 이도현의 말을 듣고 그냥 바닥에 주저 앉게 되었다.

“미친놈! 제정신이야? 어디 아픈 거 아니지? 뭐 폼을 잡아? 조씨 가문은 그냥 호락호락하지 않아, 있는 척 그만하고 그냥 여기서 끝내!”

“3조. 너...... 돈 있어? 너를 팔아도 이렇게 많은 돈 구하기 힘들어. 뭐 장난인 줄 알아? 이거 진짜 돈이라고!”

“알아,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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