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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화

날이 밝고 이도현은 선배가 정성스레 준비한 아침을 먹은 후에 바로 완성으로 돌아갔다.돌아갈 때도 올 때처럼, 비행기를 타지 않고 무궁화호를 선택했다.언제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사람은 항상 위기감이 있어야 한다.돌아가는 길은 아주 조용했다.하느님은 그에게 다시 미인을 구하는 멋진 일을 주지 않았다.그리고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도현은 이번에 신연주 선배를 통해 특권을 이용해서 VIP석으로 돌아갔다.돌아가는 동안에 이도현은 VIP 서비스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않자, 마음이 편했다.사람에 관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기한테 진짜로 일이 발생했다.무궁화호에서 그가 눈을 감고 명상하면서 그는 자기의 머리가 전보다 몇 배는 맑아졌다는 것을 느꼈다.금침이 어디에 있는지, 모든 일들이 마치 직접 본 듯이 다 느껴졌다.너무 신기했다.무궁화호가 달리는 소리.하늘에서 새가 날아다니는 소리.땅에는 개미들이 걸어 다니는 소리개미와 지면이 마찰하는 소리가 아주 잘 들렸다.무궁화호에서 사람들이 작게 말하는 소리도 잘 들렸다.심지어 은밀한 곳에서 젊은 남녀가 열정적으로 몸의 대화를 하는 소리도 똑똑히 들렸다."와... 이게 무슨 일이야?"이도현은 자기의 이런 변화에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눈을 크게 뜨고 얼굴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이미 모든 경지를 돌파한 것인가? 이게 가능하다고?"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도현은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그가 한차례의 검사를 다 해보니 자기의 신체와 수련한 경지가 모두 큰 변화를 겪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그는 자기의 수련한 경지가 진짜로 돌파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그가 지금은 어떤 경지인지 이도현은 맞힐 수가 없었다.그는 그저 자기가 이미 돌파했다는 것만 알았다.그가 8년 전에 스승이 그에게 무공을 가르칠 때, 처음으로 그에게 알려준 것은, 만약 무도의 경지에만 신경 쓴다면 좋은 결말이 없다는 것이었다.그는 이도현에게 수련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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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화

그리고 그는 아주 쉽게 무사 경지의 기를 느낄 수 있었다.그가 무사의 몸에서 풍기는 기를 통해 이 무사가 무슨 경지인지 판단할 수 있었다.이건 아주 대박이었다.이는 마치 데이터 분석기계처럼 다른 사람의 전투력을 판단할 수 있었다.아주 대박이었다."와... 대박이다!""내가 수련한 공법중에 이런 건 없었는데. 설마... 49선학신침의 힘인가?!"이도현은 이 사실을 생각해냈다.49는 천강의 숫자이고 이 49선학신침도 천강신침이라고 불리웠다.그리고 그의 지금 이러한 변화는 이도현이 생각하기에 선학신침이 그의 체내로 들어간 결과라고 생각했다.그가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선학신침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도현은 이 모든 변화를 신기하게 여겼다.그리고 선학신침이 보통의 신침과 다르다는 것도 느꼈다.그는 속으로 꼭 선학신침의 비밀을 캐내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더 자세히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왜냐하면 방금 전 그가 무궁화호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무궁화호에 진짜 무사가 있었다.심지어 경지가 꽤 높은 두 명의 종사급이었다.한 명은 이미 무도에 진입해서 존자경지에 도달했고, 다른 여자애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이도현은 이런 인물이 기차를 타는 것도 그와 마찬가지로 비행기를 타는 것이 안전하지 못하거나 기차에서 라면을 먹는 것을 좋아해서 타는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그가 이 사람들을 발견했을 때 첫 반응은 자신 때문에 여기에 있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그들은 고전 무술 세계의 사람이거나 고전 무술 협회의 사람일 가능성이 컸다.이 세계에서 지금 그가 알기로는 무도의 경지에 진입할 수 있는 세력은 고전 무술 세계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이도현이 이 사람들이 여기에 있는 이유를 생각하고 있을 때, 다른 칸에서 몇사람들이 대화하기 시작했다."어때?"한 노인이 물었다.한 젊은이가 말했다."맞습니다. 저 사람이 이도현입니다!""바로 그 서북에서 온 천하를 주름 잡았던 이도현입니다. 신영성존은 그를 스승으로 모십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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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화

여자아이의 말에 다른 사람들의 얼굴색이 변했다.그들은 자기의 눈을 믿지 않았지만, 절대적으로 이 여자아이의 감을 믿었다.이 여자아이는 가문의 보물처럼 여겨졌다.비록 수련하진 않지만, 그녀의 감은 아주 정확했다.그들은 고전 무술 가문의 선우 가문의 사람들이었다.이 여자아이는 선우은정이었다.그녀는 태어나서부터 특수한 능력이 있었다.다른 사람이 눈으로 그녀를 보든 아니면 의식으로 그녀를 주시한대도 그런 주시하는 것이 어디서 오든, 어느 방향이든 그녀는 아주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그녀의 이런 느낌은 무사의 느낌보다 더 강했다.이건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다.그녀의 느낌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다."설마! 설마 진짜로 우리를 발견했다고? 어떻게 가능해?"다른 남자가 놀라며 말했다."절대 불가능해! 세속의 쓰레기들 앞에 서 있어도 우리를 발견 못하던데. 이렇게 멀리 떨어졌는데 우릴 어떻게 발견해!"선우진이 믿기지 않는 듯이 말했다.바로 여자아이가 다시 말했다."점점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야. 우리한테 다가오는 것 같아!"이 말은 다른 세 사람의 낯빛을 바로 변하게 했다.세 사람은 거의 동시에 차 칸의 끝 쪽을 바라봤다.과연!이도현은 언제인지 이미 그들이 있는 곳에 왔다.그들을 향해 오는 걸 보니 목표가 그들이었다.이도현이 그들의 앞에 섰다.그러고는 크게 웃으며 일반인처럼 인사했다."여러분! 어디 가세요?"갑자기 이상한 분위기가 흘렀다."이 선생님! 왜요? 무슨 일 있으세요?""관리원이 이도현을 따라오며 물었다.이도현이 미소를 지으며 선우 가무의 몇 사람을 가르키며 말했다."제가 느끼기에 여기 몇 분들 신분이 문제 있는 것 같아서요. 조사 한 번 해보시겠어요?"관리자가 듣더니 이도현의 말을 잘 들었다.바로 대답했다."네!"그에게는 두 개의 임무가 주어졌다.하나는 안전하게 목적지로 운전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차에 있는 이 높으신 분을 보좌하는 것이다.이 두 번째 임무는 첫 번째 임무보다 더 중요했다!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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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화

"너..."선우진이 화가 난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그들은 차별당하고 있었다.그들을 모욕하는 것이었다.언제 한 번 이런 모욕을 당해봤겠는가!단전에서 화가 치밀어 오른 그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관리자를 보며 말했다."일 만들고 싶어?""지금 경고한다. 여기서 꺼져. 아니면 내 한마디에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지!"이 말은 들은 관리자의 기분이 안 좋았다.네놈이 대단하다 이거지.좋게 말하니까 감히 협박이나 하고.우리 차에는 대단하신 분도 있는데 널 무서워할 리가 있나!그 도장 몇 개만 해도 이 차 안에서 누구도 안 무섭다 이거야!"흥! 지금 공무 집행 방해하시는 겁니다. 협조해 주세요. 아니면 저희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관리자가 말하면서 무전기로 다른 관리자를 불렀다.이 사람들이 협조 안 할까 봐 부른 것이었다."너... 너희 아주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너희 내가 누군지 알긴 해?"선우진이 분노하며 말했다.이 사람들은 모두 일반인으로 그들이 무사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았다.그저 그들은 여기서 만큼은 그들이 짱이고 모두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만약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봐라, 어떻게 되는지를!"저흰 그런 것에 관심 없습니다. 저희 일에 협조를 해주십시오. 구매한 티켓과 신분증을 보여주세요. 검사에 협조해 주십시오!""못 됐어! 너희... 너희 진짜 못된 놈들이야! 죽고 싶은 거야?"선우진이 분노하며 소리쳤다.말하면서 기를 순식간에 풀었다.강한 기가 그를 한 마리의 맹수처럼 보이게 했다.선우진이 하늘 무서운 관리자를 모두 죽이려 했을 때, 옆에서 노인을 지켜보던 이도현이 드디어 입을 뗐다."진아! 그만! 더 이상 일을 크게 만들지 마!"노인의 말은 아주 힘이 강했다.그의 말이 끝나자마자 선우진 몸의 기가 순식간에 깨끗하게 사라졌다.그러고는 작은 소리로 응답했다."네!"몇 사람이 티켓과 신분증을 검사하고 나서 다시 몸을 돌려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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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5화

이 말을 들은 선우재천이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더니 놀란 눈으로 이도현을 바라보았다.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순진한 여자아이조차 모두 놀란 기색이었다.선우진은 놀라서 주먹까지 쥐고 전투할 태세를 갖췄다.몇 사람의 놀란 표정을 보자 관리자가 그들을 보더니 크게 소리쳤다."뭐 하려고! 뭐 하려고 하는 겁니까! 싸움하려나 본데. 경고하는데 일 크게 만들지 마세요. 지금은 법치 사회예요. 여기서는 가만히 지나가는 게 좋아요!""고전 무술 가문은 무슨, 이름만 들어도 좋은 조직 같지 않은데! 경고하는데 너무 나대지 않는 게 좋아요. 잊지 마요. 지금 이런 걸 전문적으로 잡는 시기니까 조심하라고요!"세속의 존재들을 초월하는 아주 정당한 고전 무술 가문이 지금 이 관리자들에게 깡패조직으로 몰리고 있다.그는 이 고전 무술 가문이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 온 무서운 세력이라는 것을 몰랐다.비록 선진 가문에 비할 게 안되지만 그래도 아주 대단한 존재였다.선우재천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 변화도 없었다.머리를 빨리 돌리더니 말했다."농담하시지 마세요. 전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고전 무술 가문이라니! 소설을 너무 보신 게 아닙니까?""고전 무술 가문은 저도 소설에서 본 적 있지요. 기회가 되면 그것에 대해 한 번 대화하는 것도 좋겠군요. 그래도 너무 그런 세계에 잠식되면 안 되죠. 소설은 살짝 보면 되지 현실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선우재천이 웃으며 이도현을 말렸다.그의 표정은 마치 소설을 좋아하는 후배를 교육하는 것 같았다.아직도 연기한다 이거지?언제까지 연기하나 한번 봐야지.이도현이 속으로 비웃으며 젊은이를 주시했다.이 젊은이들은 이도현에 대해 조금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다.이는 그들이 자신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이도현이 생각한 게 맞았다.그가 오자, 몇 사람은 모두 이도현의 기와 경지를 조사했다.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수련한 걸로 이도현을 보아낼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그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도현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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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6화

그러나 선우진이 문 앞에 섰을 때, 갑자기 서더니 고개를 돌려 이도현을 보며 차갑게 웃었다."기회가 되면 내가 너에게 고전 무술 가문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그때 되면 널 내 발밑에 무릎을 꿇릴 것이다! 이 세계가 얼마나 잔혹한 곳인지 알려주지. 그때까지 기다려!""그래!"이도현이 웃었다.그는 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갑자기 그가 선우진의 눈앞에 나타났다.선우진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손을 들어 선우진의 따귀를 때렸다.짝!청량한 소리가 차 안에 울렸다.내리던 사람들이 모두 얼었다.무슨 상황인지 모두 궁금했다.선우진은 이도현의 따귀 한 번에 반응하기도 전에 맞아서 날아갔다.이 두려운 힘은 그를 아주 멀리 날아가게 하고 역에서 쓰러졌다.쿨럭!새빨간 피가 쏟아져 나왔다.얼굴과 머리가 아팠다.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통은 참을 수 있었다.그러나 이도현은 그에게 치욕감을 줬다.이건 참을 수가 없었다.그는 입가의 피를 닦고 고통을 참으며 일어났다.그는 이도현을 분노에 차서 바라봤다."너..."이때 선우재천을 비롯한 몇 사람이 정신이 돌아와 급하게 선우진에게 달려갔다."진아야!"선우재천이 놀라서 그를 불렀다.급하게 선우진의 몸을 검사해서 괜찮다는 것을 본 후에야 걱정을 덜었다.선우환과 선우은정 두 사람 모두 경악했다.그들은 이도현이 아무런 징조 없이 바로 손을 쓸 줄 몰랐다.그리고 선우진이 따귀 한 방에 이렇게까지 날아갈 줄을 상상도 못 했다.이건 힘이 얼마나 센 거야!"젊은이! 무슨 뜻인가?"선우재덕이 분노를 애써 참으며 차갑게 물었다."아무런 뜻 없습니다. 그저 아까 저를 무릎 꿇리겠다고 해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 주제를 알라고 따귀를 때린 것입니다. 자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가 본데, 제 눈엔 그저 쓰레기라서요!"이도현이 미소 지으며 호기롭게 말했다.선우재덕이 이도현의 말에 멈칫했다.이제까지 살면서 처음으로 고전 무술 세계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고전 무술 가문의 제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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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화

"꺼져!"이도현은 선우진한테 아무 관심도 없다는 듯이 손을 휘저었다."가자!"선우재덕이 차가운 얼굴로 이도현을 한참 보더니 다른 사람을 데리고 떠났다.무궁화호는 다시 역에서 출발했다.이미 내린 선우 가문의 몇 사람은 떠나는 무궁화호를 보며 이제야 마음을 놓았다.그들의 낯빛은 좋지 않았다.무궁화호 안의 이도현도 충동적으로 벌인 일에 대해 조금은 후회했다.아까 그 사람들은 보통의 종사급 정상들보다도 강했다.특히 그 노인은 이미 무도에 진입한 사람이었다.누구도 그의 수단이 어떤 것인지를 몰랐다.비록 이도현은 그 깊이를 보아낼 수 없는 여자애가 일반인이라는 것을 느꼈지만, 뭔가 신비롭고 특별하다고 느껴졌다.고전 무술 가문의 이런 존재에 대해 동방우성도 그에게 알려줬다시피 매개의 고전 무술 가문은 모두 자기만의 뿌리가 존재한다.그들이 몇천 년 동안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그 원인이 있다고 말이다.그리고 3명 선배한테 고전 무술 가문에 대해 말할 때, 모두 걱정했다.이는 매 고전 무술 가문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그도 그저 이 사람들이 고전 무술 가문의 사람인지 확인하고, 그들의 마지노선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했을 뿐이다.그저 욱하는 것을 못 참고 바로 따귀를 날렸다.그러나 그도 알아낸 게, 고전 무술 가문처럼 천 년간 전해져 내려온 가문들의 인내력과 마지노선이 일반인이 상상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그들은 노출되지 않기 위해 그 어떤 치욕도 참았다.아까 그 따귀를 다른 사람한테 날렸다면 그들은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고 반격하려고 했을 것이다. 그에게 자기도 그렇게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말이다.그러나 선우진은 참았다.그리고 아주 잘 참았다.심지어 그에게 사과하지 않았는가?싸움이 난다고 해도 그는 무섭지 않았다.사실 누굴 무서워한 적이 없었다.그가 혹시라도 상대가 안 된다면, 체내에 믿을 만한 구석이 있었다.체내에 있는 49선학신침이 자기를 지켜주지 않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현실로 그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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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화

표정이 달라지는 것은 그의 마음속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원한이 섞인 분노에 그의 눈은 벌겋게 됐다.잘생긴 얼굴이 분노 때문에 일그러졌다.그가 다른 사람한테 맞았다.맞은 곳은 심지어 얼굴이었다.남들이 보는 앞에서 따귀 한 방에 날아갔다!예로부터 때려도 얼굴은 안 때린다고 했었다.일반인이 따귀를 맞는다고 하더라도 분노하고 반항했을 것이다.그러나 그는 고전 무술 가문의 영재로 따귀를 맞았어도 상대방에게 사과했다.치욕이다.이건 아주 큰 치욕이다!선우진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열 받아서 지금이라도 이도현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싶었다."이도현! 이 개새끼. 내가 널 내버려둘 것 같아? 이 선우진이 지금 맹세한다. 만약 사는 동안에 내가 너를 갈기갈기 찢어 죽이고 또 너와 관계된 모든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면 나는 사람이 아니다!""이 맹세를 지키지 못한다면, 내 필히 저주받을 것이야!"선우진이 바로 땅에 무릎을 꿇고 하늘에 대고 아주 오랫동안 맹세했다.그의 이런 모습을 보자 나머지 세 사람은 조금 놀랐다.그러나 누구도 그를 말리지 않았다.만약 오늘 일이 다른 누구에게라도 벌어졌다면 아마 선우진보다 더 미쳐 날뛰었을 것이다.이들 고전 무술 가문들은 태어나서부터 계속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다. 그들은 태어나서부터 가문에서 남들보다 위에 있고 세속을 뛰어넘는 존재라는 이념을 교육받았다.그래서 어릴 때부터 그들은 주인이 될 사람들이고 다른 사람보다 더 위에 있다고 생각했다.그들은 남을 죽일 수도, 괴롭힐 수도 있었다.그러나 다른 사람이 그들을 화나게 한다면, 특히 세속의 사람이라면 더 안 될 일이었다.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길, 그들은 신이고 절대로 화나게 해서는 안 되는 신령님들이었다.지금 신령님이 일반인에게 모욕당했는데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그래서 그들은 선우진이 미쳐 날뛰는 것을 이해해서 더 이상 제지하지 않았다.선우재천은 그저 선우진을 담담히 바라보더니 몸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어디론가 전화했다."이도현의 모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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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화

기차에서 이도현은 오로지 그의 탐색 때문에 한 고전 무술 가문을 건드릴지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비록 언젠가는 고전 무술 가문과 겨뤄야겠지만, 그의 욱하는 성질은 예상을 벗어났다.이때 그는 신영성존에게 전화를 걸어 명령을 내렸다."스승님. 무슨 명령이 있으십니까?"다른 한쪽에서 신영성존이 예의 있게 물었다.이도현은 바로 명령을 내렸다."지금 너의 힘으로 온 염국의 모든 고전 무술 가문에 관한 정보를 조사해.""상세하면 할수록 좋아! 빠른면 빠를수록 좋고!"이도현은 바로 명령했다.이도현의 명령을 듣자, 신영성존 같은 강자도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물었다."네? 스승님께서..."이도현의 이런 명령은 그의 머리가 쭈뼛 서게 하였다.그는 진짜로 놀랐다.고전 무술 가문을 조사하라니!농담 아니지?고전 무술 가문은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그들에게는 대물이었다.지금 그더러 고전 무술 가문을 조사하라고 하고 상세하면 할수록 좋다니.미친 거 아니지?아무리 제일 약한 고전 무술 가문이라고 하더라도 그가 조사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전 무술 가문을 건드린다면 자기의 가문의 생사를 가지고 덤비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스승님... 고전 무술 가문은 생각보다 무섭습니다. 확실히..."신영성존은 말을 아꼈다."고전 무술 가문이 존재한지 몇천 년이 지났습니다. 그 뿌리가 아주 강합니다. 저희가 상상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몇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고전 무술 가문에 도전했습니다.""스승님... 저희 진짜로..."신영성존은 말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이도현은 신영성존이 걱정한다는 것을 알고 웃으며 말했다."걱정하지 말고 조사해. 무슨 일 일어나면 내가 막을 테니까!"다른 한쪽의 신영성존이 듣더니 멈칫하더니 이도현의 이제까지 벌인 일을 생각해 보더니 마음을 조금 놓았다.그의 이 스승님이 진짜로 고전 무술 가문이 두렵지 않은가 보지.그리고 이미 이도현을 스승으로 모시는 이상, 그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아니면 신영성존이 뭐가 곱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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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화

다른 원인은 고사하고 그의 스승님이 그에게 카드를 한 장 준 적 있었다.거기에는 한평생 써도 쓰지 못할 돈이 들어 있었다."감사합니다, 도련님!"보디가드가 감사해하며 웃었다.그러나 그도 이것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다.그도 무사여서, 무사한테 돈을 버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차는 아주 빨리 별장에 도착했다.몇 명 무사 보디가드들과 열몇 명 예쁜 메이드 복장을 한 여자 고용인들이 모두 그를 마중 나왔다.보디가드들의 강렬한 눈빛은 이도현은 받아들일 수 있었다.남자는 그에게 다른 생각을 품지 않았다.이도현이 무서워하는 것은 예쁜 여자 고용인들의 강렬한 눈빛이었다.그 불타는 눈빛은 그를 향해 계속 깜빡거려서 그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다.그가 잘 참아서 다행이지.만약 그가 조금이라도 여자를 좋아하고 담이 컸다면, 이 여자 고용인들의 배속에는 이미 뭔가가 있었을 것이다.종사급 강자의 앞에서 이도현은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런 여자들 앞에서는 그는 진짜로 조금 무서웠다.소설에서 그 노승이 말하는 말은 하나도 틀린 게 없었다.위아래에 있는 여자는 호랑이로, 보면 바로 숨어야 한다고 말이다.이도현은 나와 있는 모든 사람에게 웃어 보이고는 재빨리 도망치듯이 그의 부모와 여동생의 사진이 있는 방에 들어갔다."아버지, 어머니, 동생아! 나 돌아왔어. 며칠 동안 내가 계속 밖에 있어서 향을 직접 못 피웠어. 그러니까 너무 나무라 하진 마!""내가 대신 복수해 줬어. 우리 가족을 다치게 한 놈들도 지옥에 갔고. 그러니까 편히 쉬세요.""그리고 걱정하지 마! 나 잘 살아갈 테니까. 이씨 가문이 끊기지 않게 내가 아주 큰 가문으로 만들 거니까. 온 천하 사람들이 우리 이씨 가문이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줄 거야.""고전 무술 가문은 무슨, 우리 이씨 가문이 이후에는 그들 위에 있을 거니까!"이도현이 향을 세 개 피웠다.그는 향을 꽂고 땅에 앉아 많은 말을 했다.돌아온 후의 며칠 동안, 이도현은 외출하지 않고 이제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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