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26화

그러나 선우진이 문 앞에 섰을 때, 갑자기 서더니 고개를 돌려 이도현을 보며 차갑게 웃었다.

"기회가 되면 내가 너에게 고전 무술 가문이 무엇인지 알려주지. 그때 되면 널 내 발밑에 무릎을 꿇릴 것이다! 이 세계가 얼마나 잔혹한 곳인지 알려주지. 그때까지 기다려!"

"그래!"

이도현이 웃었다.

그는 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그가 선우진의 눈앞에 나타났다.

선우진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손을 들어 선우진의 따귀를 때렸다.

짝!

청량한 소리가 차 안에 울렸다.

내리던 사람들이 모두 얼었다.

무슨 상황인지 모두 궁금했다.

선우진은 이도현의 따귀 한 번에 반응하기도 전에 맞아서 날아갔다.

이 두려운 힘은 그를 아주 멀리 날아가게 하고 역에서 쓰러졌다.

쿨럭!

새빨간 피가 쏟아져 나왔다.

얼굴과 머리가 아팠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고통은 참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도현은 그에게 치욕감을 줬다.

이건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입가의 피를 닦고 고통을 참으며 일어났다.

그는 이도현을 분노에 차서 바라봤다.

"너..."

이때 선우재천을 비롯한 몇 사람이 정신이 돌아와 급하게 선우진에게 달려갔다.

"진아야!"

선우재천이 놀라서 그를 불렀다.

급하게 선우진의 몸을 검사해서 괜찮다는 것을 본 후에야 걱정을 덜었다.

선우환과 선우은정 두 사람 모두 경악했다.

그들은 이도현이 아무런 징조 없이 바로 손을 쓸 줄 몰랐다.

그리고 선우진이 따귀 한 방에 이렇게까지 날아갈 줄을 상상도 못 했다.

이건 힘이 얼마나 센 거야!

"젊은이! 무슨 뜻인가?"

선우재덕이 분노를 애써 참으며 차갑게 물었다.

"아무런 뜻 없습니다. 그저 아까 저를 무릎 꿇리겠다고 해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 주제를 알라고 따귀를 때린 것입니다. 자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가 본데, 제 눈엔 그저 쓰레기라서요!"

이도현이 미소 지으며 호기롭게 말했다.

선우재덕이 이도현의 말에 멈칫했다.

이제까지 살면서 처음으로 고전 무술 세계에 속하지 않은 사람이 고전 무술 가문의 제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