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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귀환의 모든 챕터: 챕터 161 - 챕터 170

1135 챕터

제161화

"꺼져!"이도현이 또 말했다.성도일이 들끓는 분노로 이도현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시발! 넌 내가 죽인다...""죽으러 왔구나!"이도현이 말했다.그의 발길질 한 번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성도일은 날아갔다.현장에 있던 두 사람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성도일은 이미 날아가 문에 부딪혔다.그의 얼굴에는 42사이즈의 큰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그는 죽은 개처럼 문에서 스르륵 미끄러지더니 땅에 쓰러졌다.입가에는 새빨간 피가 있었고 입에는 하얀 거품을 물었다.그는 이미 기절했다.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문이 재빨리 열리더니 몇 명의 보디가드가 달려왔다.땅에 쓰러져 있는 성도일을 보더니 소리쳤다."도련님! 도련님!"몇 명의 남자가 성도일을 흔들어서 깨우려 했다."이 새끼 좀 데려가. 아니면 내가 이 놈 죽인다! 돌아가서 얘한테 전해. 사람 노릇 좀 하라고!"이도현이 차갑게 말했다.몇 사람들은 이도현이 강한 것을 느끼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들은 성도일을 들고 나가고 더는 돌아오지 않았다."아까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민아라고 합니다. 이건 제 명함이고요. 만나게 돼서 기뻐요."오민아 명함을 두 손으로 건넸다.그녀는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고 기다란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렸다.이도현이 아래에서 위로 보기에 못 볼 것을 보았다.“오해하지 마요. 저놈이 나를 건드려서 내가 혼쭐을 낸 거지. 당신을 도우려고 한 건 아니에요.”"당신이 저 놈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건 걱정 안 했어요. 만약 저놈이 나를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전 어떻게 되어가는지 봤을 거예요."이도현이 눈을 감고 관심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그의 말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화나게 만들었다.어떻게 되는지 봤을 거라니, 들어보니 못 봐서 기분이 안 좋은가 보지!"너... 너 사람이 어떻게 그래!"오민아는 화가 나서 입술까지 깨물었다."머리 좀 치워주시겠어요. 저기요, 머리에서 냄새나요. 여기는 공공장소에요. 다음부터 밖에 나올 때 머리 좀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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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화난 오민아는 생각할 수 있는 욕으로 이도현을 속으로 개 패듯이 욕했다.성도일에 대해서는 잊은 것처럼 아무런 욕도 하지 않았다.이게 바로 사람이다.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잘해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한다.그러나 조금만 잘못해도 다른 사람은 당신이 아주 큰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전에 잘 대해준 것은 잊어버리고 나쁜 것만 기억한다.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도현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그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황도에 도착하고 나서 어떻게 할지였다.이 여자한테 관심이 없었다.이도현은 여자를 밝히는 사람이 아니었다.그도 여자가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기도 했다.오는 동안, 이도현은 컵라면을 몇 개 먹고 생활을 즐긴 다음 자거나 명상하며 다른 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잘 잤다.그러나 오민아는 달랐다.오는 내내 그녀는 이도현을 보면 화가 났다.이도현이 그녀에게 사과할 줄 알았고 그녀에게 말을 붙일 줄 알았다.이도현 때문에 그녀는 풍경을 감상할 마음이 없어지고 모든 관심은 이도현에게 쏠려 있었다.그러나 그녀가 오는 내내 기다려도 이도현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그래서 그녀는 속으로 오는 내내 이도현을 저주했다.오는 동안 이도현은 그녀의 마음속에서 이미 죽은 지 1800회가 넘고 무덤이 몇 번이나 파였으며 시체도 그녀에게 해코지당한 지 여러 차례였다.무궁화 호가 달려 겨우 황도에 도착하자 이도현이 차에서 내리려고 준비했다.그는 아무런 짐이 없었다.무궁화 호에 탈 때 유일한 짐은 몇 개의 컵라면과 간식이었다.오는 내내 이도현이 다 먹어 치웠다.그래서 내릴 때 아무것도 가지고 내릴 필요가 없었다.어쩔 수 없다, 돈 있는 사람은 편리하게 사는 법이다.이도현은 기대하는 오민아를 보지도 않고 급하게 차에서 내렸다.이도현의 작별 인사를 기다리던 오민아는 이도현이 사라진 뒷모습을 보고 화나서 발을 굴렀다."나쁜 놈... 분위기 없는 남자새끼! 한마디 잘 가라는 인사도 안 하냐. 나쁜 놈! 나쁜 놈, 나쁜 놈..."오민아는 화나서 입술을 깨물고 욕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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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화

이도현이 중독될까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오민아가 씩씩거리며 그의 옆에 달려왔다.그녀는 화내며 말했다. "네가 기차에서 날 한 번 도와줬어. 이 오민아는 절대로 빚지는 사람이 아니야, 그 은혜 반드시 갚는다! 이건 나의 원칙이야.""너의 원칙은 나와 상관없어! 그리고 너한테 말했다시피 난 널 도울 생각도 없었어!"이도현은 말하면서 무슨 이런 여자가 다 있는가 하고 생각하며 몸을 돌려 가버렸다.그는 속으로 어떤 여자들은 자기한테 잘해주는 남자한테는 관심없고 되레 막 대하는 남자한테 호감 있어 하고 심지어 옷을 벗어 자려고까지 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왜 이런 거야, 미쳐서 그런 건가.과연!이도현이 두 걸음을 떼었을 때, 달려온 오민아에 의해 막혔다."안돼! 내가 빚이 있다면 반드시 돌려줄 거야! 아니면 속이 안 내려가!"이도현이 미간을 찌푸렸다."말했잖아. 필요 없다고! 전에 손을 쓴 건, 너 때문이 아니라고!"이 여자 진짜 문제 있는 거 아니야. 끝이 없어 아주."흥! 그건 상관 안 해. 네가 날 도우려는 했는지는 중요치 않아. 도움을 받았으면 난 이 빚을 꼭 갚아야겠어!""내가 빚을 한 번 진 거로 할게. 만약 네가 황도에서 무슨 일에 부딪힌다면, 나한테 전화해. 그럼 내가 도와줄 거니까!""이게 내 명함이야. 위에 내 번호가 있으니까 언제든지 연락해."오민아가 말하며 명함을 이도현의 옷 주머니에 넣었다.이도현은 거절하려고 했다. 하지만 오민아가 자기가 찾으려는 사람을 알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만약 안다면 그한테 일이 줄어드는 것이었다."진짜로 빚 갚고 싶어?""당연하지! 나 오민아는 절대로 빚 안 져!"오민아가 자랑스럽게 말했다.이 말을 듣자, 이도현이 말했다."내가 황도에 온 것은 사람을 찾으러 온 거야. 나랑 만나게 해줄 수 있어?""말해봐, 황도의 사람이라면 이 오민아가 반드시 찾아줄 테니!""난 동방명우를 만나러 왔어!"동방명우!그는 신영성존 더러 자식을 죽인 복수를 내려놓게 하고 이도현에게서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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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근데 그분과 말할 수 있을지는 장담 못 한다!""하나 말해줄 게 있는데, 그 사람의 허락이 있기 전에 절대로 다가가면 안 돼. 안 그러면 언제 어떻게 죽을지도 몰라!"오민아가 알려줬다."알았어!"이도현이 생각지도 않고 대꾸했다."너를 도와서 경매회에 들어가게 해줄게. 동방명우를 보게 하는 걸 빚은 갚은 걸로 치자. 이러면 서로 빚지는 거 없지!"오민아가 차갑게 말했다."그래!""아직 할 말 남았어? 없으면 간다."이도현이 말했다.이 말을 들은 오민아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미소를 지을락 말락 하며 이도현을 바라보았다.왜냐하면 그녀는 이도현이 일부러 차가운 척하며 그녀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하하! 꿈도 꾸지 마! 내가 아직도 어린애인 줄 아나 봐."오민아는 속으로 생각했다.그녀는 자기가 말하지 않는다면 이도현은 가지 않고 갖은 방법을 대서라도 그녀와 말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그녀는 그런 경험이 있었다.그러나 그녀가 채 생각을 끝내기도 전에 이도현은 바로 몸을 돌려 갔다.아예 그녀를 상관하지 않았다.이게 아닌데!이 자식은 왜 가는 건데.오민아는 이도현이 자기의 예측대로 행동하지 않자 조금 궁금해졌다.아 맞아! 이것도 전략일 수 있어. 내가 불러주길 바라는 거지.하하! 남자들이란!이런 것밖에 모른다니까!좀 다른 것 없나 몰라.그녀는 숫자 3까지 세면 이 남자가 바로 고개를 돌릴 것이라고 확신했다.하나! 둘! 셋!오민아가 속으로 3까지 세었지만, 보이는 것은 이미 저 멀리 걸어간 이도현의 뒷모습이었다.그는 고개조차 돌리지 않았다."바보! 척은 잘하는데 아직도 내가 부르기를 기다리는가 본데! 하! 꿈도 야무져! 얼마 못 가서 고개를 돌릴 거야!"오민아는 속으로 생각했다.그러나 이도현은 계속 걸어가기만 하고 고개조차 돌리지 않았다.그가 바로 택시를 잡자, 오민아의 정신이 돌아왔다.이 남자는 진짜로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나쁜 놈! 기다려, 흥..."오민아는 화나서 발을 동동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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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화

"와! 이런 모양도 있어? 너무 자극적인데? 이런 거 입으면 남자들이 가만히 있겠어? 어우! 타락할 것 같아!"이도현은 손바닥만 한 물건을 집어 들어 앞에 작은 천과 뒤에 두 개의 끈으로 된 것을 보며 이도현은 이건 입어도 아무런 쓸모가 없겠다고 생각했다.따뜻하지도 않고 가려주지도 않았다.그러나 만약 입게 된다면 아주 자극적인 것은 당연했다."와. 속으로는 다른 생각 하고 밖으로는 점잖은 척하고! 지음이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 만약 진짜로 같이 있게 된다면 내가 당해낼 수 있을까?"이도현이 좌우로 보며 자신이 알던 것과 완전히 딴판이었다.그리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더 개방적일수록 여자의 팬티는 더 작아진다는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하느님!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겁니까!"이도현은 이마를 짚으며 방을 나오며 잘못 들어갔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또 다른 방에 들어갔다.다행히 다른 방은 정상적이었다.무궁화 호에서 제대로 한숨 잤지만 그래도 피곤했다.그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 잠잤다.이날 저녁에 그는 아주 잠을 잘 잤다.그저 꿈이 조금 야했을 뿐이었다.꿈에서 한지음이 손바닥만 한 것을 입고 그의 앞에서 몸매를 자랑하더니 갑자기 자기를 덮치는 꿈을 꾸었다.그는 그때 정신없이 버둥거리다가 결국 항복하였다.몇 시간 동안 그를 괴롭힌 후에 한지음은 만족한 듯이 떠났다.그가 슬프게 울고 있을 때 그의 8번째 선배가 똑같은 옷을 입고 오더니 같은 일을 벌였다.8번째 선배가 끝나자 10번째 선배 연진이도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온 저녁 동안 그는 꿈속에서 여러 번 괴롭힘을 당했다.그리고 매번 사람이 다 달랐다.그를 경악하게 한 것은 마지막에 한지음과 그 두 선배 외에 새벽에는 그가 만났던 두 여자 소유정과 오민아도 왔다.미칠 노릇이다!이튿날 아침 일어났을 때, 이도현이 처음으로 한 일은 화장실에 달려가 속옷을 빨아서 증거를 없애는 것이었다."시발! 어떻게 된 거야. 진짜 커졌잖아!"이도현은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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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지금 시간이 있을 때 그는 명상하면서 자기의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게 했다.제일 좋은 상태로 3일 후에 열리는 경매회에 동방명우와 만날 날을 기다렸다.신영성존의 말에 의하면 그는 간단한 인물이 아니었다.그는 이미 임계점에 돌파하여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무도의 경지에 다다른다고 한다.동방명우가 속한 동방씨 가문은 고전 무술 가문으로, 가문이 대대로 몇백 년은 이어져 왔다.오랜 시간 내려왔기에 그 뿌리가 단단했다.일반 무사와 비교했을 때 아주 강했다.그들이야말로 신영성존이 말하는 그런 강자였다.세계를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이도현이 동방명우를 찾는 것은 그들도 고전 무술 왕족으로 가문이 몇백 년 동안 내려왔기 때문이다.그들은 자연히 다른 사람들보다 사실을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그러면 허태산과 곤륜옥에 관한 것도 자연히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3일이라는 시간은 빨리 지나갔다.3일 동안 이도현은 평온한 상태로 돌아왔다.그 모든 불안한 것을 모두 잊었다.마치 산에 있었던 때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지냈다.그저 저녁때에 조금 힘들었을 뿐이다.중독이 되었는지 아니면 한지음의 그 팬티때문인지 그의 물건은 가만히 있을 생각하지 않고 계속 일어나며 다시 풀어줘도 계속 일어났다.그가 제일 골치가 아픈 것은 이것은 지금까지도 그가 잘 때 꿈에서 특히 그 몇 여자들 때문에 매일 오전마다 옷을 씻어야 했다.마지막에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로 은침을 꺼내 들었다.계속 일어나는 이 물건에 침을 몇 방 놓자 많이 조용해졌다.이 물건이 조용해지자, 그 여자들은 더 이상 꿈속에서 그를 괴롭히지 않았다.이도현이 그제야 정신이 맑아졌다.고수다.그처럼 이렇게 냉정해야 한다.마음에 여자가 없으면 자연히 평온해진다.욕정이 없어야 강해지는 것이다!여자는 그가 속옷을 씻는 빈도수에 영향을 줬다.셋째 날 오후가 되자 이도현이 오민아 명함의 번호에 전화했다.전화는 바로 통하면서 오민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어떻게 된 게 3일 동안 어디 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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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이도현은 전화를 끊고 아래에 내려가 오민아를 기다렸다.한 시간이 지났을까, 럭셔리 차가 빠른 속도로 그의 앞에 급정거하더니 창문이 열렸다."타!"운전석의 오민아가 온몸에 명품을 두르자 분위기가 무궁화호에서 만났을 때보다도 더 좋았다.당연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이다.그러나 이도현이 그녀를 봤을 때 머릿속에는 꿈에서 작은 팬티만 입은 오민아가 생각나면서 갑자기 얼굴이 붉어졌다.그러고는 오민아를 더는 보지도 못하고 차 뒷문을 열어 뒷좌석에 앉았다.오민아는 이 모습을 보더니 웃었다."놀랐지 이놈아. 미녀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마. 안달하게 해주지!"오민아는 속으로 생각했다.이런 생각이 들자 그녀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아니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안달 나게 한다니. 다 저 나쁜 놈 때문이야. 이상한 생각이 나 하고. 퉤! 아무것도 아닌 게!"차가 조금 가더니 오민아가 룸미러로 이도현을 계속 관찰했다.그녀는 그가 차에 탄 후에 그녀를 몰래라도 한 번도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그러자 그녀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아까까지 자기를 보고 얼굴을 붉히더니 이제는 정직한 척하는 나쁜 놈 같으니라고!결국 참지 못한 그녀가 조금 화난 말투로 물었다."야! 이름이 뭐야?"그녀는 3일 동안 저주했던 남자의 이름도 모른다는 것을 이제야 알아 차렸다."이름은 그저 별명 같은 거야. 그렇게 중요해?""흥! 그래. 아주 고고하다 그거지. 물어보지 않으면 되잖아!"오민아가 화나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았다.그러자 차가 빠르게 달려 나갔다."나쁜 놈! 잘생기면 다야? 이 세계에서 잘생기기만 해서 뭐해? 예의도 없는 놈이 그 잘생긴 얼굴밖에 없어서 그저 모델이나 하고 늙은 여자들이랑 놀러 다니겠지! 장난감 주제에!"오민아는 속으로 그에게 욕을 퍼부었다.그러나 이도현이 이러면 이럴수록, 그녀의 마음이 더 간질 거리며 더 이상한 생각이 가득해졌다."이놈은 진짜 나를 꼬시려고 이러는 게 아니구나. 진짜 동방명우를 만나고 싶은 거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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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들어가자 이도현은 구석으로 가고 오민아는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대화를 주고받았다.그러나 눈썰미가 좋은 몇 사람은 오민아와 이도현이 같이 들어온 것을 보았다.그들 그룹 내에서도 관심이 많았다.그중 한 여자가 물었다."민아야. 저 남자 누구야? 완전 잘 생겼다. 남자 친구야? 아니면 스폰하는 애야?""쓸데없는 말 하지 마! 그저 친구야. 남자 친구, 스폰하는 애는 무슨... 내가 너희랑 같은 줄 알아? 남자만 보면 미친 것처럼 진짜. 경고하는데 좀 적당히 해. 잘못될 수도 있다.""쳇! 처녀가 뭘 알겠어. 잘못되면 걔들이 잘못되는 거지. 내가 잘못되지는 않아! 처녀가 작은 고추도 본 적도 없고, 어떻게 큰 고추가 주는 기쁨을 알겠어!"여자의 말은 오민아의 얼굴을 붉히게 했다.이상한 말이 튀어나올까 봐 더 이상 말을 걸지 못했다.이도현의 청력은 아주 좋았다.그녀들이 하는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다.그녀들의 대화는 그를 벙찌게 만들었다.그는 돈 많은 사람들의 그룹은 참 혼란스럽고 그들의 쾌락은 상상이 불가하다는 것을 느꼈다.그가 전에 봤던 뉴스에서 스폰남을 찾는 여자는 제일 어려서 23살이라고 했다.그리고 25살이 제일 많았다.그때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믿었다!여자가 놀기 시작하면 진짜 제대로 놀 줄 알았다!여자들과 비교하면 남자들이 노는 방법은 그저 초급밖에 안 되었다.보수적이었을 때, 남자들이 돈을 써서 여자를 찾아 놀았다.지금은 당신이 돈을 써도 누가 주도권을 잡을지 모르는 일이었다.이도현은 또 다른 여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민아야. 너 눈도 참 높아! 황도의 얼마나 많은 명문가의 자식들이 너를 쫓아다니는데 눈길도 한번 안 주잖아. 갑자기 남자를 데리고 오다니. 저 사람이 남자 친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오민아는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그녀도 명문가의 자식이었다.거기다가 본인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 얼굴도 이뻤다.그녀를 쫓아다니는 남자는 자연히 많았다.오민아는 조금 짜증스럽게 말했다."보통 사람이라고 했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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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이 젊은이들은 모두 황도에서 손에 꼽히는 가문의 자제들이었다.아까 말한 사람은 황도 주씨 가문의 도련님이었다.온 황도에서 주 도련님을 알고 있었다.주호영은 오민아를 좋아하고 쫒아다니는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오민아를 몇 년 동안 쫓아다녔지만 오민아는 그에게 관심이 없었다.오민아는 황도 오씨 가문의 큰 아가씨로 보통 사람은 그녀의 눈에 차지 않았다.이 몇 년간, 오민아는 관계가 깨끗했다.언제 한 번 어느 남자와 관계가 불분명할 때가 없었다.그들의 그룹 내에서 대부분 여자들은 오늘, 내일 남친이 달랐고 주위에 남자 모델이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오민아는 그런 적이 없었다.갑자기 남자를 데리고 상류 경매회에 오니 그들이 생각이 많아지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도련님. 연적이 나타났는데 가서 봐요. 어디서 온 놈인지, 감히 우리 호영 도련님과 여자를 뺏으려 한다니. 살기 싫은가 봐?""그래요! 도련님. 한번 무서운 걸 보여줘야지. 아니면 이후에 황도에서 어떻게 살아가려고!""흥! 저런 놈 때문에 손을 써야 돼?!"주호영은 짜증스럽게 말했지만 그의 말에서 질투를 느낄 수 있었다.이때 주호영의 무리 중 장항이라는 젊은이가 말했다."도련님. 제가 가서 이놈을 혼쭐내겠습니다. 이놈이 바지에 지리게 만들겠습니다.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주호영이 듣더니 웃으며 잔을 들며 흥미롭다는 듯이 말했다."조심해. 다른 사람들 모르게 조용히 행동해.""도련님. 제가 하는 일은 걱정마세요!"장항은 주호영이 동의하자 바로 그쪽으로 갔다.그는 주호영을 따르는 추종자로 쫄따구였다.이제까지 그의 집의 사업은 모두 주호영이 봐줬다.주호영이 없다면 그의 집처럼 이렇게 작은 가문이 황도에서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이런 상류 사회의 경매회를 그는 생각도 못 했는데 들어오는 것은 더 불가능했다.이런 경매회는 황도의 상류사회의 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열린 것이다.이 초대장을 가지려면 당신의 가치가 적어도 천억이 넘어야 했다.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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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화

모든 경매회의 웨이터는 웬만한 큰 세력의 강자 보유량 보다 많았다.이 경매회를 주최한 사람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완성에서 종사급 강자는 이미 대단한 인물이었다.완성의 무사마저도 이 천하에 종사급 강자가 몇 명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여기서는 종사급은 마치 돈이 필요 없는 것처럼, 지급은 개보다 많았고 천급은 발에 채일듯이 많았다.이게 바로 황도이다!염국의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 였다.또 염국의 수도와 같은 급의 도시 중의 하나였다.이 모든 것은 이도현을 경악하게 했다.과연 신영성존의 말이 맞았다.황도는 제야의 고수들이 있는 곳이었다.고전 무술 왕족들이 존재하고 얼마나 많은 고수들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곳이었다.그러나 그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종사급이 다른 사람 눈에는 초월적인 존재로 생각되지만 그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만약 그가 하고 싶다면 이 종사급은 그가 손을 휘젓기만 하면 바로 없애버릴 수 있다.그러나 이때, 느끼하게 생긴 청년이 그를 향해 걸어왔다.이도현은 직감적으로 시비를 걸려고 왔다는 걸 알았다.드라마 안에서 모두 이렇게 연기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장항은 이미 이도현의 눈앞에 왔다.위에서 아래로 이도현을 맘에 안 든다는 듯이 보고 있었다."기생오라비야. 내가 3분 줄 테니까 혼나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꺼져! ""꺼져!"이도현이 이 놈을 보지도 않고 차갑게 말했다.장항은 벙찌더니 다시 분노하며 말했다."야 이 새끼야! 너 방금 뭐랬어?""어머. 민아야 저기 좀 봐봐. 누가 네 남자 찾으러 왔는데."이도현을 계속 주시하던 여자가 말했다.오민아가 이도현 쪽을 보더니 말했다."말했잖아. 이상한 말 그만해. 저 사람이랑 아무런 사이 아니라고."오민아는 주호영 주위의 쫄따구 장항을 알고 있었다.그리고 장항이 이도현을 좋은 일로 찾은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중재할 생각이 없었다.그가 조금이나마 나대지 않게 그녀는 이도현이 당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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