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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화

들어가자 이도현은 구석으로 가고 오민아는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눈썰미가 좋은 몇 사람은 오민아와 이도현이 같이 들어온 것을 보았다.

그들 그룹 내에서도 관심이 많았다.

그중 한 여자가 물었다.

"민아야. 저 남자 누구야? 완전 잘 생겼다. 남자 친구야? 아니면 스폰하는 애야?"

"쓸데없는 말 하지 마! 그저 친구야. 남자 친구, 스폰하는 애는 무슨... 내가 너희랑 같은 줄 알아? 남자만 보면 미친 것처럼 진짜. 경고하는데 좀 적당히 해. 잘못될 수도 있다."

"쳇! 처녀가 뭘 알겠어. 잘못되면 걔들이 잘못되는 거지. 내가 잘못되지는 않아! 처녀가 작은 고추도 본 적도 없고, 어떻게 큰 고추가 주는 기쁨을 알겠어!"

여자의 말은 오민아의 얼굴을 붉히게 했다.

이상한 말이 튀어나올까 봐 더 이상 말을 걸지 못했다.

이도현의 청력은 아주 좋았다.

그녀들이 하는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었다.

그녀들의 대화는 그를 벙찌게 만들었다.

그는 돈 많은 사람들의 그룹은 참 혼란스럽고 그들의 쾌락은 상상이 불가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가 전에 봤던 뉴스에서 스폰남을 찾는 여자는 제일 어려서 23살이라고 했다.

그리고 25살이 제일 많았다.

그때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믿었다!

여자가 놀기 시작하면 진짜 제대로 놀 줄 알았다!

여자들과 비교하면 남자들이 노는 방법은 그저 초급밖에 안 되었다.

보수적이었을 때, 남자들이 돈을 써서 여자를 찾아 놀았다.

지금은 당신이 돈을 써도 누가 주도권을 잡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이도현은 또 다른 여자가 말하는 것을 들었다.

"민아야. 너 눈도 참 높아! 황도의 얼마나 많은 명문가의 자식들이 너를 쫓아다니는데 눈길도 한번 안 주잖아. 갑자기 남자를 데리고 오다니. 저 사람이 남자 친구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

오민아는 보통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도 명문가의 자식이었다.

거기다가 본인만의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 얼굴도 이뻤다.

그녀를 쫓아다니는 남자는 자연히 많았다.

오민아는 조금 짜증스럽게 말했다.

"보통 사람이라고 했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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