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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9화

이 젊은이들은 모두 황도에서 손에 꼽히는 가문의 자제들이었다.

아까 말한 사람은 황도 주씨 가문의 도련님이었다.

온 황도에서 주 도련님을 알고 있었다.

주호영은 오민아를 좋아하고 쫒아다니는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

오민아를 몇 년 동안 쫓아다녔지만 오민아는 그에게 관심이 없었다.

오민아는 황도 오씨 가문의 큰 아가씨로 보통 사람은 그녀의 눈에 차지 않았다.

이 몇 년간, 오민아는 관계가 깨끗했다.

언제 한 번 어느 남자와 관계가 불분명할 때가 없었다.

그들의 그룹 내에서 대부분 여자들은 오늘, 내일 남친이 달랐고 주위에 남자 모델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오민아는 그런 적이 없었다.

갑자기 남자를 데리고 상류 경매회에 오니 그들이 생각이 많아지는 게 이상한 것은 아니었다.

"도련님. 연적이 나타났는데 가서 봐요. 어디서 온 놈인지, 감히 우리 호영 도련님과 여자를 뺏으려 한다니. 살기 싫은가 봐?"

"그래요! 도련님. 한번 무서운 걸 보여줘야지. 아니면 이후에 황도에서 어떻게 살아가려고!"

"흥! 저런 놈 때문에 손을 써야 돼?!"

주호영은 짜증스럽게 말했지만 그의 말에서 질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때 주호영의 무리 중 장항이라는 젊은이가 말했다.

"도련님. 제가 가서 이놈을 혼쭐내겠습니다. 이놈이 바지에 지리게 만들겠습니다.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

주호영이 듣더니 웃으며 잔을 들며 흥미롭다는 듯이 말했다.

"조심해. 다른 사람들 모르게 조용히 행동해."

"도련님. 제가 하는 일은 걱정마세요!"

장항은 주호영이 동의하자 바로 그쪽으로 갔다.

그는 주호영을 따르는 추종자로 쫄따구였다.

이제까지 그의 집의 사업은 모두 주호영이 봐줬다.

주호영이 없다면 그의 집처럼 이렇게 작은 가문이 황도에서 살아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런 상류 사회의 경매회를 그는 생각도 못 했는데 들어오는 것은 더 불가능했다.

이런 경매회는 황도의 상류사회의 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열린 것이다.

이 초대장을 가지려면 당신의 가치가 적어도 천억이 넘어야 했다.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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