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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화

모든 경매회의 웨이터는 웬만한 큰 세력의 강자 보유량 보다 많았다.

이 경매회를 주최한 사람이 얼마나 큰 능력이 있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

완성에서 종사급 강자는 이미 대단한 인물이었다.

완성의 무사마저도 이 천하에 종사급 강자가 몇 명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기서는 종사급은 마치 돈이 필요 없는 것처럼, 지급은 개보다 많았고 천급은 발에 채일듯이 많았다.

이게 바로 황도이다!

염국의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 였다.

또 염국의 수도와 같은 급의 도시 중의 하나였다.

이 모든 것은 이도현을 경악하게 했다.

과연 신영성존의 말이 맞았다.

황도는 제야의 고수들이 있는 곳이었다.

고전 무술 왕족들이 존재하고 얼마나 많은 고수들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는 곳이었다.

그러나 그는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종사급이 다른 사람 눈에는 초월적인 존재로 생각되지만 그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만약 그가 하고 싶다면 이 종사급은 그가 손을 휘젓기만 하면 바로 없애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때, 느끼하게 생긴 청년이 그를 향해 걸어왔다.

이도현은 직감적으로 시비를 걸려고 왔다는 걸 알았다.

드라마 안에서 모두 이렇게 연기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장항은 이미 이도현의 눈앞에 왔다.

위에서 아래로 이도현을 맘에 안 든다는 듯이 보고 있었다.

"기생오라비야. 내가 3분 줄 테니까 혼나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꺼져! "

"꺼져!"

이도현이 이 놈을 보지도 않고 차갑게 말했다.

장항은 벙찌더니 다시 분노하며 말했다.

"야 이 새끼야! 너 방금 뭐랬어?"

"어머. 민아야 저기 좀 봐봐. 누가 네 남자 찾으러 왔는데."

이도현을 계속 주시하던 여자가 말했다.

오민아가 이도현 쪽을 보더니 말했다.

"말했잖아. 이상한 말 그만해. 저 사람이랑 아무런 사이 아니라고."

오민아는 주호영 주위의 쫄따구 장항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장항이 이도현을 좋은 일로 찾은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중재할 생각이 없었다.

그가 조금이나마 나대지 않게 그녀는 이도현이 당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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