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61화

"꺼져!"

이도현이 또 말했다.

성도일이 들끓는 분노로 이도현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시발! 넌 내가 죽인다..."

"죽으러 왔구나!"

이도현이 말했다.

그의 발길질 한 번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성도일은 날아갔다.

현장에 있던 두 사람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성도일은 이미 날아가 문에 부딪혔다.

그의 얼굴에는 42사이즈의 큰 발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는 죽은 개처럼 문에서 스르륵 미끄러지더니 땅에 쓰러졌다.

입가에는 새빨간 피가 있었고 입에는 하얀 거품을 물었다.

그는 이미 기절했다.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문이 재빨리 열리더니 몇 명의 보디가드가 달려왔다.

땅에 쓰러져 있는 성도일을 보더니 소리쳤다.

"도련님! 도련님!"

몇 명의 남자가 성도일을 흔들어서 깨우려 했다.

"이 새끼 좀 데려가. 아니면 내가 이 놈 죽인다! 돌아가서 얘한테 전해. 사람 노릇 좀 하라고!"

이도현이 차갑게 말했다.

몇 사람들은 이도현이 강한 것을 느끼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성도일을 들고 나가고 더는 돌아오지 않았다.

"아까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오민아라고 합니다. 이건 제 명함이고요. 만나게 돼서 기뻐요."

오민아 명함을 두 손으로 건넸다.

그녀는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고 기다란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렸다.

이도현이 아래에서 위로 보기에 못 볼 것을 보았다.

“오해하지 마요. 저놈이 나를 건드려서 내가 혼쭐을 낸 거지. 당신을 도우려고 한 건 아니에요.”

"당신이 저 놈한테 괴롭힘을 당하는 건 걱정 안 했어요. 만약 저놈이 나를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전 어떻게 되어가는지 봤을 거예요."

이도현이 눈을 감고 관심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의 말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화나게 만들었다.

어떻게 되는지 봤을 거라니, 들어보니 못 봐서 기분이 안 좋은가 보지!

"너... 너 사람이 어떻게 그래!"

오민아는 화가 나서 입술까지 깨물었다.

"머리 좀 치워주시겠어요. 저기요, 머리에서 냄새나요. 여기는 공공장소에요. 다음부터 밖에 나올 때 머리 좀 씻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