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사장님의 모든 챕터: 챕터 751 - 챕터 760

854 챕터

제751화 사람으로 태어나서 왜 스스로 손해 보려 하는가?

서준영은 주먹을 쥐고 차가운 표정으로 오무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오무덕은 자기와 점점 가까워지는 서준영을 보고 얼굴이 굳어졌지만 억지로 용기를 내어 외쳤다.“너 그만 나대! 내가 이 지역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감히 나를 건드리고 협박해?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리는 거야. 나한테 손대면 널 죽여버릴 거야!”“그래?”서준영은 차갑게 웃으며 이번에는 주먹으로 오무덕의 얼굴을 후려쳤다. 그러자 오무덕은 주먹을 맞고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다.악!오무덕은 비참한 비명을 질렀는데 마치 쇠망치에 맞은 것 같았고 코뼈가 부러지면서 코피가 사방에 튕겼다.바닥에 쓰러지는 순간, 오무덕은 눈앞에 작은 별들이 번쩍거렸고 머릿속은 윙윙 소리가 났는데 마치 수많은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오무덕은 술과 섹스로 인해 몸이 이미 많이 망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서준영의 주먹을 당할 수가 없었다.“여자들을 건드리는 것과 돈을 좋아하지? 그리고 또 뭐야, 혼자 못 자고 누구와 같이 자야 한다고 했지? 한밤중에 술을 마시면 사람들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지금 당신 주택 무단 침입의 결과를 알고 있어? 지금 상황에서 우리는 정당방위로 당신을 여기에서 때려죽여도 돼!”서준영은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냉정하게 호통쳤다.그리고 어리둥절한 오무덕 앞으로 걸어가서는 몸을 낮추고 그의 머리를 잡아 고개를 들어 올렸다.오무덕은 눈을 겨우 뜨고 피투성이 얼굴로 서준영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협박했다.“너... 너 감히 나를 건드려? 절대 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팍!”서준영은 또 한 번 그의 얼굴을 후려치고 외쳤다.“아직도 나를 협박하는 거야? 정신을 차리려면 멀었네. 그렇다면 네가 사과할 때까지 때려줄게.”말을 마친 서준영은 좌우로 연속으로 끊임없이 오무덕의 왼쪽과 오른쪽 뺨을 골고루 후려쳤다.얼마 지나지 않아 오무덕의 얼굴은 되지 머리처럼 부풀어 올랐고 입안의 이빨도 일곱 여덟 개가 빠져 온통 피가 가득했다.집 밖의 맞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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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2화 안 들리니까, 더 크게 말해

돼지머리가 된 오무덕은 퉁퉁 부어오른 뺨에 끊임없이 피를 토하며 반쯤 죽은 상태가 되었지만, 입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사과는 개뿔! 넌 내가 딱 기억했어. 지금 나를 때린 거 열 배로 갚아줄 거야!”서준영은 얼굴을 찡그리고 날카로운 냉기를 뿜으며 냉정하게 말했다.“기회를 줘도 죽으려고 달려드네? 그렇다면 소원을 만족시켜 줘야지!”말을 마친 서준영은 몸을 일으키고 오무덕의 팔꿈치를 밟고 냉정하게 물었다.“조금 전에 이 손으로 소원 누나를 만지려고 했지?”오무덕은 여전히 굴하지 않고 두 눈을 부릅뜨고 서준영을 노려보며 외쳤다.“그게 뭐 어때서, 만지는 건 물론이고 쓰러 눕히려 했다 왜? 하하하!”서준영이 차가운 표정으로 힘차게 발을 내리누르자, 날카로운 딸깍하는 소리가 집안에 울려 퍼졌다.“악! 내 손, 내 손... 개자식! 넌 내가 꼭 죽여 버릴 거야!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오무덕은 곧바로 비참한 고통을 호소했다.서준영은 한 번에 오무덕의 오른쪽 팔꿈치를 부숴버렸는데 더 끔찍한 것은 하얀 뼈까지 보였다.옆에 있던 이소원은 그 광경을 보고 겁에 질려 서준영이 너무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며 물었다.“준영아, 이래도 괜찮은 거야?”서준영이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이 인간이 한밤중에 주거 침입해서 나쁜 짓을 하려고 해서 따끔한 교훈을 준 것이기에 괜찮아요. 저 무리하게 한 것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말을 마친 서준영은 바닥에서 오른쪽 팔꿈치를 붙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오무덕을 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이제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알겠어? 사과할 거야? 말 거야”오무덕은 고통 때문에 덜고 있으면서도 악에 받친 두 눈으로 서준영을 노려보며 외쳤다.“개자식! 저 정말 죽고 싶어? 나한테 이렇게 하면 넌 절대 멀쩡하지 못할 거야! 내가 이 지역에서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고 이따위 짓을 하는 거야? 오늘 내가 당한 거 꼭 열 배로 갚아줄 거야! 내가 직접 네 손발은 물론이고 네 몸에 있는 모든 뼈를 부숴버려서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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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3화 정말 다 컸는지 누나한테 보여줘 봐

오무덕은 겁에 질려 통곡했다.“잘못했어, 내가 정말 잘못했어. 그러니 목숨만 살려줘. 내가 사과할게.”서준영은 차갑게 웃으며 발을 떼었다.오무덕은 팔꿈치 한쪽과 무릎 한쪽이 부서진 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이소원에게 연거푸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했다.“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소원 씨를 찾아와 돈을 달라고 한 건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이소원은 오무덕이 그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사과하자, 차마 더 모질게 할 수가 없어서 말했다.“지금 당장 꺼져! 다시는 당신을 보고 싶지 않아!”“그래그래, 알았어. 지금 당장 꺼질게.”오무덕은 휘청거리며 피투성이가 된 다리를 끌고 팔을 붙들고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서준영이 제지했다.“잠깐만!”간단한 세 글자에 오무덕은 겁에 질려 떨면서 서준영을 바라보며 물었다.“형님, 또 무슨 일이세요? 저 사과 했잖아요.”서준영은 코웃음 치더니 고개를 돌려 이소원을 보며 물었다.“누나한테서 돈을 얼마나 가져갔어요?”이소원은 멈칫하더니 곧장 침실로 들어가 작은 수첩을 가지고 나와서 말했다.“전부 6,104만 원인데 여기에서 10만 원은 택시비이고 4만 원은 지난번에 왔을 때 배달시킨 음식비야.”말을 마친 이소원은 미안했다.서준영은 미간을 찌푸리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오무덕을 보더니 그의 목덜미를 잡고 말했다.“너 진짜 형편없구나. 택시비와 음식 배달비까지 여자한테 내라고 해? 이 돈 어떻게 할 거야?”오무덕은 당황해하며 서둘러 외쳤다.“갚아요. 갚을게요. 꼭 갚을 거예요.”“말로만 하는 것은 믿을 수 없으니, 증거를 동영상으로 남겨.”서준영은 이소원에게 종이와 펜을 가져오라고 신호를 보냈다.오무덕은 하는 수 없이 서준영 앞에서 내용을 적고 사인을 하고 지문까지 찍었다. 그리고 그 과정 역시 모두 동영상으로 찍혔다.“형님, 이제 가도 될까요? 돈은 일주일 내에 꼭 갚겠습니다.”오무덕은 겁에 질려 말하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오늘은 내가 졌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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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4화 널 죽여버릴 거야

애매모호한 이소원의 말에 서준영은 깜짝 놀라며 황급히 말했다.“소원 누나, 장난하지 말아요.”“알았어. 몸에 피가 많이 튕겼는데 여기에서 씻고 가지 않을래?”이소원이 서준영의 몸에 묻은 피를 보며 말했다.서준영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괜찮아요. 돌아가서 씻으면 돼요. 여기서는 좀 불변할 것 같아요.”이소원은 서준영을 힐끗 보고 말했다.“얼씨구, 어릴 때 내가 널 목욕시켜 줬던 거 잊었어? 네 몸 안 본 데가 없을걸. 네 몸에 짐이 어디에 있고 몇 개 있는지까지 다 알아. 게다가 너 침대에 오줌을 쌌을 때도 누나가 너의 바지를 갈아입히고 또 침대 시트까지 다 빨았었는데 다 잊은 거야?”이소원은 한숨에 서준영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들을 말했다. 그러자 서준영은 얼굴을 붉히며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소원 누나, 그건 모두 어릴 때 일이잖아요. 그만 놀려요.”“알았어. 놀리지 않을게.”이소원이 웃었다.순간 분위기가 어색해졌는데 두 사람 모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잠시 침묵 후 서준영이 뭔가 생각이 난 듯 말했다.“소원 누나, 방금 제가 오무덕 그 쓰레기 앞에서 누나를 여자 친구라고 한 거 신경 쓰지 말아요.”이소원이 웃으며 말했다.“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아.”서준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런데 이소원이 갑자기 작은 얼굴을 기울이고 입을 삐쭉거리더니 불쾌한 척하며 말했다.“왜? 내가 창피해? 너의 여자 친구가 되기에 그렇게 부족한 거야?”서준영은 서둘러 웃으며 설명했다.“그런 뜻이 아니라는 거 누나도 알잖아요. 그리고 사실은 저 여자 친구 있어요.”그의 말을 듣는 순간 이소원 눈의 빛이 사라졌는데 그녀는 곧 농담인 척 웃으며 말했다.“어머, 그래? 우리 준영이 벌써 여자 친구가 생겼어? 이름은 뭐야? 예뻐? 가족 상태는 어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누나한테도 보여줘.”서준영이 웃으며 대답했다.“네, 알았어요.”그 후 서준영은 이소원이 샤워하고 가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떠났다.이소원은 서준영을 아파트 입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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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5화 일반 시민

검은 그림자는 미간을 찌푸리고 이소원을 한참 바라보다가 말했다.“주인님도 네가 그 자식과 어릴 때 좋았다는 거 알아. 하지만 주인님이 너를 그 복지원에서 꺼내주고 또 온갖 기술을 가르쳐 줬다는 것을 잊지 마. 그러니 너 이번의 임무와 사명을 똑똑히 기억해.”말을 마친 검은 그림자는 언제 왔었냐는 듯이 순식간에 사라졌다.이소원은 예쁜 얼굴을 찌푸리더니 한참이 지나서야 큰 한숨을 내쉬며 집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엉망진창으로 된 집을 치우기 시작했다....서준영이 탄 택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앞뒤로 세 대의 차에 막혔다. 택시 기사는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떨며 꼼짝을 못 했다.상대의 차에서 몇 명의 깡패들이 손에 몽둥이를 들고 차에서 내렸다. 서준영은 차 안에서 미간을 찌푸렸다.밖에 우두머리 남자는 가죽 재킷을 입고 담배를 입에 물고는 차창을 내려 기사에게 말했다.“죽고 싶지 않으면 당장 꺼져.”“네.”기사는 대답하면서 서준영을 보았다. 서준영은 기사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서 바로 차에서 내렸다. 그러자, 기사는 가장 빠른 속도로 현장에서 도망쳤다.소준영은 십여 명의 몽둥이를 든 깡패들 가운데서 두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담담하게 물었다.“무슨 일이야?”가죽 재킷을 입은 중년 남자는 수염이 있고 얼굴에는 하나의 칼 흉터가 있었는데 여전히 담배를 물고 웃으며 말했다.“오무덕은 내 처남이야.”그의 말을 듣는 순간 서준영은 가죽 재킷을 입은 중년 남자가 오무덕이 말하던 그 형부 유준재라는 것을 알았다.“오무덕 그 자식은?”서준영이 주위를 훑어보았지만, 오무덕은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가죽 재킷을 입은 유준재가 헛기침하고 담배를 흡입하더니 말했다.“지금 병원에서 수술하고 있어. 우리는 너한테 처남의 수술비를 받으러 왔어. 2억을 주면, 팔다리 하나씩만 부러뜨리고 2억을 못 내놓겠다고 하면 미안한데 폐인으로 만들어 강에 던져버릴 거야.:서준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차갑게 웃었다.“내 기억이 맞는다면 오무덕이 자기 형부가 경찰서에서 일한다고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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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6화 당신을 체포한다

유준재의 말이 끝나자, 몽둥이를 든 깡패들이 흉측한 표정으로 서준영을 노려보며 외쳤다.“너 방금 아주 건방지게 굴었지? 감히 우리 형님을 그 지경으로 만들어 놓다니, 이제 열 배로 갚아줄 거다!”서준영은 여전히 차분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잠깐, 그 전에 하나만 물어보자.”십여 명의 깡패들이 분노에 찬 표정으로 소리쳤다.“할 말이 있으면 빨리 해 봐!”서준영이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너희들 상해 보험에 가입은 했어?”그의 한마디에 십여 명의 깡패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한참이 지나 한 명의 깡패가 서준영의 말뜻을 알아차리고 포효했다.“너 죽고 싶어서 환장했구나!”말을 마친 깡패는 몽둥이를 든 손을 들었다가 서준영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그것은 충분히 멀쩡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힘이었다.“죽을 놈!”서준영은 미간을 찌푸리더니 곧바로 주먹이 용처럼 튀어나와 그 깡패의 가슴을 가격하여 수십 미터 밖으로 날려 버렸다.이어서 쿵쿵쿵 소리와 함께 십여 명의 깡패들은 무언가 반응도 하기 전에 눈앞에서 검은 그림자가 번쩍이더니 팔, 다리, 복부에 충격을 받았다. 그들은 곧바로 여기저기 바닥에 쓰러져 각자 부러진 팔과 다리를 부여잡고 비참한 비명을 질렀다.옆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유준재는 겁을 먹고 두 눈을 부릅떴다. 그러더니 그 자리에서 미간을 찌푸리고 차가운 표정으로 서준영을 바라보며 말했다.“좀 싸울 줄 아네. 그래서 그렇게 건방졌구나.”말을 마친 그는 머리를 비틀며 주먹을 꽉 쥐고는 서준영을 향해 말했다.“좀 하는가 본데 이제 내가 상대해 줄게!”그러더니 두 주먹을 가슴 앞에 올리고 서준영을 상대로 격투 자세를 취했는데 조금은 이소룡 같은 느낌을 주었다.서준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덤비려면 그렇게 시간을 끌지 말고 빨리 서둘러!”서준영의 말에 유준재는 분노하며 소리쳤다.“죽어!”말을 마치고 그는 갑자기 서준영의 뒤통수를 향해 가격했다. 뒤통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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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7화 모두 죽여

유준재가 수갑을 꺼내는 것을 보면서도 서준영은 여전히 차분한 말투로 말했다.“예전에도 누군가 수갑을 채우면서 나를 협박했던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결국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유준재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입가의 피를 닦고 허리를 잡으며 차갑게 물었다.“어떻게 됐는데?”“그 사람이 직접 무릎 꿇고 나에게 채운 수갑을 풀어줬어.”비록 담담한 어조로 말했지만, 눈에는 냉기가 흘렀다.“참, 그리고 내 기억이 맞는다면 그 사람은 임서 지국의 국장이었어. 이름이 좌희재라고 했던 것 같은데...”그의 말에 유준재가 안색이 변하고 눈빛을 가라앉히더니 경멸하며 코웃음을 쳤다.“젠장! 너 따위가 감히 날 겁주려고 해?”서준영이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믿지 못하겠으면 한 번 해봐.”“제기랄!”유준재는 순간 서준영에게 협박당하는 것 같아 화가 났지만, 또 서준영의 담담한 모습을 보며 긴가민가했다. 자칫하다가 정말로 잘못 건드리는 거면 뒷감당을 못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한참을 고민하고 망설이더니 좌희재 국장의 전화번호를 갖고 있기에 결국 먼저 전화를 해보기로 했다.전화가 연결되자, 유준재는 서둘러 아부의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좌 국장님, 안녕하세요. 혹시 주무시고 계셨던 건 아니죠?”“자기는 뭘 자! 그리고 나 이제 국장 아니야! 해직됐어!”좌희재는 넋을 잃은 사람처럼 자기 집에 드러누워 있었는데 그의 주위에는 술병들이 널려 있었다.좌희재의 말을 들은 유준재는 당황해하며 조심스럽게 물었다.“저... 좌 국장님, 무슨 일이 있었어요? 왜 해직되신 거예요? 그런 소식은 전혀 못 들었는데요?”‘좌희재가 해직되었다니? 무슨 일이지? 이럴 수가 없는데?’좌희재가 술을 연거푸 들이켜고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왜냐고?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려서 이꼴이 됐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절대 그 자식을 건드리지 않았을 건데... 후회막급이다.”좌희재는 말하다가 갑자기 자기 스스로 망친 미래를 생각하며 통곡하기 시작했다. 유준재가 다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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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8화 8단계 돌파

서준영은 코웃음을 치고 전화를 걸면서 말했다.“나를 죽일 자신이 있으면 한 번 쏴봐.”서준영은 휴대폰을 천천히 귓가에 대고 말했다.“소 부국장님...”유준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악 소리를 지르며 방아쇠를 당겼다.빵빵빵!세 발의 총소리와 함께 총알은 불빛을 튕기며 서준영을 향해 발사되었다.하지만 서준영이 오로지 손을 들었을 뿐인데 그의 앞에 한 가닥의 보호막이 형성되면서 총알은 허공에서 멈추고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그 광경을 본 유준재는 충격에 휩싸여 두 눈을 부릅뜨더니 겁에 질려 도망치려 했다.서준영이 들고 있던 손을 흔들자, 총알 3개가 방향을 바꿔 유준재를 향해 날아가더니 퍽퍽퍽 세 번의 소리와 함께 그의 두 다리와 팔에 한 개씩 박혔다.악!유준재는 비참한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그때 서준영은 통화를 마치고 바닥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유준재를 차가운 눈빛으로 내려다보며 말했다.“그러니까 나쁜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이건 네가 그동안 수많은 몹쓸 짓을 한 벌이야. 그리고 남은 인생은 감방에서 회개하면서 살아.”그 뒤로 5분도 지나기 전에 경찰차 두 대가 와서 유준재를 데려갔다.서준영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별장으로 돌아갔다.그날 밤, 서준영은 복지원에 있을 때 이소원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감동에 겨워 잠을 설쳤다.서준영은 어릴 때 나약해서 이소원의 보호를 받아야 했던 자기가 이제 커서 7단계를 돌파한 무도계의 대가 중의 강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다. 게다가 현재 그의 몸값은 보물 주머니 속의 기이한 보물을 제외하고 원기단과 요상단의 이윤만으로도 이미 수만억 원에 달한다.그리고 안씨 가문, 전석민, 주병곤, 주란화, 김남길...이 모든 것은 그가 전에 생각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었지만 이제 모두 그와 친한 친구가 되었다. 심지어 하늘의 선녀처럼 아름답고 착하며 대범한 하연우까지 만났다.서준영은 침대에 누워 두 손을 머리에 얹고 지금까지 발생한 일들을 생각하며 감격했는데 이 모든 것은 할아버지가 남겨 준 [구천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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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9화 감사의 마음으로 삼백억

서서히, 서준영의 압박 아래 파경단의 힘이 점차 부드러워지며 경맥을 따라 끊임없이 흐르기 시작했다.서준영의 온몸은 은은한 금빛으로 감싸였고 침실 전체도 금빛으로 가득 찼다.다음 날이 되자 서준영의 몸 안에서 갑자기 ‘펑’ 하는 소리가 났다!마치 솥이 폭발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이후 서준영은 번쩍 눈을 떴다. 그의 눈에서 날카로운 빛이 폭발적으로 발산되어 별장 전체를 관통했다.강력한 기운이 갑자기 방출되며 주변 수백 미터 범위를 휩쓸었다!연기 8단계!드디어 돌파했다!하지만 이번에는 서준영은 지도의 현상을 보지 못했다.설마 연기 9단계가 되어야 다시 나타나는 걸까?문 앞에는 몇 대의 고급 차들이 멈춰 있었다.차에서 내린 사람은 바로 김남길, 임용관, 진충 세 사람이었다.그들은 서준영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왔다. 어제의 파경단 덕분에, 그들이 십여 년간 머물러 있던 대가 경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여 세미 오너 경지에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막 차에서 내리자마자 별장 안에서 방출되는 무시무시한 기운을 느꼈다.“이건... 서 선생님께서 돌파 중이신가? 이 기세가 이렇게나 무시무시하다니...”김남길은 깜짝 놀라며 이마에 식은땀을 흘렸다.옆에 있던 임용관과 진충도 서로를 바라보며 말했다:“서 선생님은 과연 범상치 않으신 분이야. 이 돌파의 기세가 우리 셋이 세미 오너에 돌파할 때보다 훨씬 무섭잖아...”“설마, 서 선생님께서 이미 오너이신가?”세 사람은 얼굴 가득 존경과 경외의 빛을 띠며 서둘러 별장으로 뛰어 들어갔다.별장에 들어서자마자, 별장 거실에서 걸어 나오는 서준영을 보고 마치 신을 본 것처럼 놀랐다.이 순간 서준영은 온몸에서 은은한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눈은 번개처럼 번뜩였고 두 손은 뒤로 깍지를 낀 채, 마치 신의 등장처럼 보였다.김남길과 그들은 세미 오너였지만 서준영 같은 기운은 없었다!“서 선생님, 안녕하십니까.”김남길은 서둘러 앞으로 나가 두 손을 맞잡고 인사하며 웃었다.임용관과 진충도 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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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0화 충분히 오래 지속됩니다!

“맞습니다, 예전에 한 알의 용호단이 무려 120억에 경매된 적도 있습니다!”임용관이 맞장구치며 말했다. 얼굴에는 강한 열망이 가득했다.용호단은 천월궁의 비전 단약으로 잠재력을 끌어내어 단기간에 경지를 상승시킬 수 있는 효능이 있다.매우 드문 희귀 단약이다.서준영은 약간 눈살을 찌푸리며 턱을 만지작거리고 말했다. “용호단이 정말 120억에 경매될 수 있다니?”그렇게 생각한 서준영은 마음속으로 결심을 내리고, 보따리에서 약병 하나를 꺼내어 그 안에 있던 용호단 네다섯 알을 쏟아냈다.순간, 김남길 세 사람의 시선이 곧바로 서준영이 손에 든 용호단에 꽂혔다. 그들의 눈에는 강한 열망과 탐욕이 담겨 있었다!“이, 이건 천월궁의 용호단인가요?”김남길이 놀라 소리쳤다.옆에서 평소에 말이 없던 진충도 얼굴이 심각해지며, 무언가를 떠올린 듯 서준영을 주시하며 물었다. “서 선생님, 혹시 전설 속의 천월궁 문주 엄태훈과 몇몇 장로들을 죽인 그 신비한 강자가 바로 당신이신가요?”순식간에, 김남길과 임용관의 시선이 다시 서준영에게로 쏠렸다.엄태훈이 신비한 강자에게 살해된 소식은 이미 무도계와 현문 내에 퍼져 있었다.엄태훈은 명성이 자자한 대가 강자로, 수십 년 동안 이름을 떨쳤지만 결국 누군가에게 살해된 것이다.그러나 지금까지 엄태훈을 죽인 신비한 강자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몰랐다…설마 정말로 서 선생님이신가?서준영은 숨김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가 죽였습니다.”쿵쿵쿵!간단한 한 문장이였지만 마치 굉음처럼 김남길, 임용관, 진충의 머릿속에서 터져 나왔다.정말로 서 선생님이 엄태훈을 죽인 것이었다.엄청난 일이었다. 엄태훈은 대가 경지를 완전히 마스터한 인물이었다.서 선생님은 이전에 대가 경지에 막 들어섰을 때도 대가 완전체를 살해할 수 있었는데, 이제 대가 경지를 완벽히 돌파했으니, 세미 오너조차도 능히 초월해 살해할 수 있지 않겠는가?잠시 동안, 김남길과 두 사람의 이마에 진땀이 맺혔다.그들은 그날 밤 그들은 서준영과 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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