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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1화 사람으로 태어나서 왜 스스로 손해 보려 하는가?

서준영은 주먹을 쥐고 차가운 표정으로 오무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

오무덕은 자기와 점점 가까워지는 서준영을 보고 얼굴이 굳어졌지만 억지로 용기를 내어 외쳤다.

“너 그만 나대! 내가 이 지역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감히 나를 건드리고 협박해? 너 오늘 사람 잘못 건드리는 거야. 나한테 손대면 널 죽여버릴 거야!”

“그래?”

서준영은 차갑게 웃으며 이번에는 주먹으로 오무덕의 얼굴을 후려쳤다. 그러자 오무덕은 주먹을 맞고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다.

악!

오무덕은 비참한 비명을 질렀는데 마치 쇠망치에 맞은 것 같았고 코뼈가 부러지면서 코피가 사방에 튕겼다.

바닥에 쓰러지는 순간, 오무덕은 눈앞에 작은 별들이 번쩍거렸고 머릿속은 윙윙 소리가 났는데 마치 수많은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

오무덕은 술과 섹스로 인해 몸이 이미 많이 망가진 상태였기 때문에 서준영의 주먹을 당할 수가 없었다.

“여자들을 건드리는 것과 돈을 좋아하지? 그리고 또 뭐야, 혼자 못 자고 누구와 같이 자야 한다고 했지? 한밤중에 술을 마시면 사람들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지금 당신 주택 무단 침입의 결과를 알고 있어? 지금 상황에서 우리는 정당방위로 당신을 여기에서 때려죽여도 돼!”

서준영은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냉정하게 호통쳤다.

그리고 어리둥절한 오무덕 앞으로 걸어가서는 몸을 낮추고 그의 머리를 잡아 고개를 들어 올렸다.

오무덕은 눈을 겨우 뜨고 피투성이 얼굴로 서준영을 바라보며 계속해서 협박했다.

“너... 너 감히 나를 건드려? 절대 너를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

“팍!”

서준영은 또 한 번 그의 얼굴을 후려치고 외쳤다.

“아직도 나를 협박하는 거야? 정신을 차리려면 멀었네. 그렇다면 네가 사과할 때까지 때려줄게.”

말을 마친 서준영은 좌우로 연속으로 끊임없이 오무덕의 왼쪽과 오른쪽 뺨을 골고루 후려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무덕의 얼굴은 되지 머리처럼 부풀어 올랐고 입안의 이빨도 일곱 여덟 개가 빠져 온통 피가 가득했다.

집 밖의 맞은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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