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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자라니의 모든 챕터: 챕터 331 - 챕터 340

1316 챕터

제331화

“죽여!”진욱 그들이 담장을 뛰어넘자 담장 안에서 고함이 울려 퍼졌다.“응? 이상한데? 상대방이 준비하고 기다린 것 같아. 방금 담장을 넘었는데 왜 죽이라는 소리가 나지?”임운기는 미간을 찌푸렸다.“설마 우리가 산에 오를 때 들켰단 말인가? 그래서 상대방은 이미 응전할 준비가 되어 있었단 말인가?”샤크가 놀라 했다.“아마도 그런가 보다. 그럼 기습을 공격으로 바꾸자. 어차피 펜션 안에 경호원이 너무 많을 리가 없어.”임운기가 말했다.담장 내의 고함이 매우 큰데 보아하니 격렬하게 싸우는 것 같았다.펜션 내의 형세는 임운기의 추측과 비슷했다. 비록 상대방이 일찍 준비했고 치열하게 저항했지만, 임운기가 데려온 사람이 많고 또 장비도 훌륭하기에 공격이 비교적 순조로웠다.펜션 밖. 임운기는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 안이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임운기는 알지 못했다.이때 진욱은 안에서 뛰쳐나왔다.“진욱아, 공격은 잘 됐어?”임운기는 재빨리 물었다.“운이 형, 안쪽 공격은 순조로운 편이에요. 다만 방금 산 아래에서 망을 보던 동생의 전화를 받았어요. 7, 8대의 차가 산에 올랐다고 했어요. 지원하러 온 것 같아요.”진욱이 말했다.“지원하는 사람들이 벌써 왔어? 정말 우리를 미리 꿰뚫어 봤나 봐.”임운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중얼거렸다.임운기는 원래 상대방이 늦게 발견하기만 하면 지원하는 사람이 필연적으로 일정한 시간이 걸려야 도착하기에 이 시간 내에 펜션을 공략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그런데 이제 막 싸우기 시작했는데 상대방의 지원자들이 벌써 달려왔다니?솔직히 임운기의 예상과 계획을 조금 벗어났다.“나머지 500명 형제에게 산에 올라가 지원하려는 사람을 막을 준비를 하라고 해라.”임운기가 말했다.임운기가 준비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나머지 이 500명은 상대방의 지원자들을 막는 데 사용되었다.“좋아요, 운이 형!”진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분부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진욱은 또 재빨리 자신의 앞으로 달려가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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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펜션 공격을 맡은 용준 형은 이때 펜션 마당에서 급히 뛰어나왔다.“어때? 안의 공격은 어떻게 되었어?임운기는 서둘러 물었다.“운이 형, 마당은 이미 형제들에게 점령당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펜션의 문이 닫혔어요. 문이 튼튼해서 형제들은 전혀 부수지 못했어요. 그리고 형제들은 펜션을 에워싸고 한 바퀴 찾았지만, 펜션 내부로 들어갈 곳을 찾지 못했어요. 이 펜션은 정말 토치카 같아요.”용준 형은 절박하게 말했다.“어?”임운기는 눈살을 찌푸렸다.임운기의 원래 계획은 펜션의 수비가 취약한 틈을 타서 상대방의 대량 지원자가 도착하기 전에 펜션을 격파하고 만 사장을 잡으려 했다.그러나 지금 보면 펜션의 공격은 순조롭지 않았다.“울프, 샤크, 우리도 가서 보자!”임운기가 말했다.곧이어 임운기는 샤크와 울프를 데리고 펜션 마당으로 직접 들어갔다.“운이 형!”“운이 형!”펜션 마당에 들어서자 안에 있던 형제들은 모두 임운기에게 인사를 했다.임운기가 한 바퀴 둘러보니 마당 안에는 죽은 사람들이 누워있는 것 같았다.임운기 쪽 사람들은 모두 방폭 복을 입고 있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이 죽은 사람들은 모두 검은 조끼를 입고 있었다.검은 조끼를 입은 이 사람들은 분명히 모두 만 사장의 경호원이다.또 약 20명의 경호원이 투항했다. 그들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 임운기 및 기타 사람의 지시에 따랐다.임운기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물었다.“용준 형, 우리 편의 사상자는 어때?”“운이 형, 방폭복 보호가 있고 게다가 우리 인원수가 많아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어요. 형제는 하나도 죽지 않았어요. 다만 중상자가 몇 명 있고 경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어요.”용준 형이 말했다.“좋아.”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말하는 사이에 임운기 일행은 펜션 입구로 왔다.임운기는 이 문을 한 번 보았는데 확실히 튼튼해 보였다.이번에 임운기는 문을 부수는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아무런 폭발장치도 준비하지도 않았다.“울프, 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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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화

“마당에 있는 형제들 가운데 100명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부상자만 빼고 모두 나가서 상대방을 막아라!”임운기가 분부했다.“네! 곧 갈게요!”진욱은 대답한 후 정원의 형제들을 데리고 나가서 계속 저격했다.비록 임운기가 지금 밖에 있지 않았지만, 바깥의 고함이 하늘을 뒤흔들어 전투가 얼마나 격렬한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샤크, 너도 나가서 싸워라.”임운기는 머리를 돌려 샤크에게 말했다.상황이 점점 위급해져 샤크까지 손을 쓸 때가 되었다.샤크는 무술 실력이 좋기에 그가 나가서 참전하면 사기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확실히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었다.“그리고 여기엔 울프가 있으니 충분해.”“알았어요, 운이 형. 나도 곧 싸우러 갈게요!”샤크는 얼른 대답하며 밖으로 뛰어나갔다.펜션 밖.이때 쌍방의 교전은 매우 격렬하다고 할 수 있었다.진욱이 형제들을 더 데리고 온 후 임운기 측은 거의 900명에 달했고 만 사장 측은 거의 1200~1300명에 달했다.새로 늘어난 400명이 입장하자 임운기 측은 다시 우세를 차지했다.상대방의 인원수가 더 많았으나 그들은 아무런 방어도 하지 않았다.반면 임운기가 데려온 사람들은 방폭 복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방어력도 뛰어났다.그래서 다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은 사람은 만 사장 측이 훨씬 많았다!이때 샤크가 펜션에서 나오며 직접 사람들 속으로 돌진하였다!적의 무리에 쳐들어간 샤크는 완전히 늑대가 양 떼에 들어가는 것처럼 사나웠다!만 사장의 후원자가 끊임없이 달려오며 사람이 많아지자 임운기 측은 상황이 불리해졌다.펜션 안.“빨리 문을 열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고립되어 피동적으로 대처하게 돼. 만약 만 사장 측에서 이렇게 끊임없이 사람을 파견한다면 우리는 감당할 수 없어!”임운기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운이 형, 이 문은 특수 제작된 거예요. 뚫기가 너무 어려워요.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울프가 말했다.“어? 방법이 있어?”임운기는 얼른 물었다.“방금 살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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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울프는 말을 마친 후 몸을 돌려 위로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울프는 칼 두 자루를 빌려 기어오르는 도구로 삼아 곧 3층으로 올라갔다.곧이어 울프는 임운기의 시야에서 사라졌다.임운기는 주먹을 쥐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긴장해졌다. 임운기의 마음속에 전혀 승산이 없었기 때문이다…….바깥의 고함치는 소리가 갈수록 커졌다. 이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지고 싸움이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다!이때 진욱은 밖에서 총총히 뛰어 들어왔는데 그의 몸에는 피가 묻었다.“운이 형, 상대방의 지원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이쪽의 상황은 어때?”진욱은 다소 초조해했다.“아직은 잘 몰라. 너희들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니?”임운기가 물었다.“지금 상대방의 인원수는 우리의 두 배야. 비록 우리는 장비가 훌륭하지만, 상대방의 사람이 많은 것을 당해낼 수 없고 이미 힘들게 저항하고 있어. 게다가 우리는 여기서 지원을 호출할 수도 없으니 아마 점점 더 나빠질 거야.”진욱은 걱정했다.“내가 너희들에게 최루가스를 가지고 가라고 하지 않았니? 상대방에게 던지면 상대방의 전투력을 줄일 수 있어! 너희들은 버텨야 해!”임운기가 말했다.“좋아, 곧 갈게!”진욱은 대답하자마자 몸을 돌려 빠르게 밖으로 뛰어나갔다.펜션 밖.양측은 격렬하게 싸웠다. 상대편의 인원수가 많고 공격이 사나웠기에 임운기의 사람들은 싸우면서 물러났다. 비록 임운기 이쪽에는 샤크와 같은 사람이 있었지만, 샤크도 혼자 몸이라 어쩔 수 없이 1:1로 싸울 수밖에 없었다. 상대방은 무려 2천 명에 달했기에 샤크는 전혀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다.진욱은 뛰쳐나온 뒤 소리쳤다.“형제들아, 사전에 준비한 안경과 마스크를 써!”진욱은 말을 마치자 사전에 준비한 최루가스를 꺼내 상대편으로 던지기 시작했다.최루가스는 사람의 눈, 얼굴, 피부, 호흡기에 불에 붙은 듯한 자극을 주어 재채기를 하고 두 눈을 뜰 수 없게 하였고 심지어 기침하게 했다.최루가스가 투하된 후, 갑자기 자외선을 함유한 눈부신 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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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울프의 현재 상황을 임운기는 전혀 모르지만, 울프가 펜션에 들어간 지 이미 10여 분이 되었다.울프의 솜씨로 잘 되면 벌써 나왔겠지?필경 펜션 안에서 만 사장을 찾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임운기는 울프가 안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할까 봐 걱정했다. 비록 울프의 솜씨가 매우 좋지만, 상대방은 총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이때 임운기의 사람들은 모두 펜션 담장 밖에서 마당으로 물러났다.임운기의 이 수법은 과연 효과를 보았다. 상대방은 비록 사람이 많았지만 2m 남짓한 담장이 가로막혔고 대문도 크지 않았기에 맞은편에서는 한동안 전혀 뛰어 들어올 수 없었다.정문으로 들어오는 것 외에 상대방 사람들은 잇달아 담을 뛰어넘어 마당에 들어가기 시작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담을 넘어 들어오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졌고 싸움도 치열해졌다.담장에 의지하여 상대방을 저지하는 우세도 점차 약해졌다!임운기는 마당 안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장면을 보면서 주먹을 쥐고 조급해할 수밖에 없었다.왜냐하면, 지금은 뒤로 물러설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젠 마당 안에서 상대방과 있는 힘껏 싸울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임운기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이때 진욱은 황급히 임운기 앞에 달려갔다.“운이 형, 방금 산밑에서 망을 보는 동생의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이 또 많은 지원자를 투입했다고 했어.”진욱이 말했다.“또 많은 지원자가 왔어?”임운기의 얼굴빛이 변했다.진욱은 나지막한 말투로 말했다.“운이 형, 지금 상대방의 인원수로도 막아내기 어려운데 더 많은 지원자가 온다면 우리는…… 우리는 아마 망할 거야……. ”임운기도 당연히 이 상황을 예측했다.“너희들도 싸우러 가. 내 곁에 열 명만 남겨두면 돼.”임운기는 곁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경비원에게 말했다.“운이 형, 이…….”주변의 수십 호 경비원들은 모두 다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필경 싸움은 이미 마당에서 펼쳐지고 있기에 그들은 임운기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 명령을 들어!”임운기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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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샤크는 칼을 휘두르며 두 사람을 소멸시켰다.“펑!”바로 이때 임운기의 등 뒤에서 문이 벌컥 열렸다.임운기는 얼른 고개를 돌려 보았다.숲에 나타난 것은 바로 울프였다.울프의 몸에는 다른 사람의 피인지 자신의 피인지 알 수 없는 많은 피가 있다.이와 동시에 울프의 손에는 까까머리 중년 남자가 들려 있었다.“울프!”울프를 본 임운기는 격동되어 그에게 달려갔다.이렇게 궁지에 다다른 상황에서 울프를 보는 것은 어둠 속에서 서광을 보는 것과 같았다.“운이 형, 정말 미안해요. 제가 늦게 나왔어요. 맞아요, 이게 바로 만 사장이에요!”울프는 말하면서 손에 든 대머리 중년 사나이를 임운기 앞으로 밀어버렸다.“울프, 홀몸으로 별장에 침입해서 그를 잡아내다니, 대단해! 울프, 다치지 않았어?”울프의 몸에는 많은 피가 있다.“운이 형, 내 몸에 묻은 피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피에요. 난 다치지 않았어요.”울프가 웃으면서 말했다.임운기는 말을 듣고서야 마음을 놓았다.뒤이어 임운기는 까까머리 중년 남자를 보았는데 머리칼이 헝클어지고 몸에는 핏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안색이 창백하여 매우 낭패스러워 보였다.“너…… 네가 정말 류충재의 외손자야?”만 사장은 험상궂은 얼굴로 임운기를 주시했다.“당연하지!”임운기는 이렇게 말하며 직접 칼을 만 사장의 목에 대고 나서 마당 안의 여러 사람을 향해 소리쳤다.“모두 그만해, 만 사장이 지금 내 손에 있어!”임운기가 이렇게 폭음을 퍼붓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이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만 사장의 수하에 있던 사람들은 만 사장이 붙잡힌 것을 보고 모두 잇달아 멈추었다.장난해? 그들의 큰 형이 잡혔는데 계속 싸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만 사장님!”만 사장의 사람들은 모두 시선을 그의 몸에 주시하면서 매우 긴장해 보였다.앞쪽.“임…… 임 도련님, 저를 좀 살려 주시겠어요? 저를 살려 주기만 하면 곧 제 사람들을 철수시킬 겁니다!”만 사장이 절박하게 임운기에게 말했다.“너를 풀어줘? 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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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이겼어! 이겼어!”장내에서 갑자기 귀를 진동시키는 듯한 환호성이 울렸으며 임운기의 사람들은 모두 감격에 겨워 환호하기 시작했다.임운기가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 싸움은 마침내 끝났다.오기 전에 임운기는 이렇게 격렬하게 싸울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3시간 후, 만 사장의 펜션 안.진욱과 용준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 들어왔다.“운이 형, 다친 형제들은 이미 치료하도록 안배했어.”진욱이 말했다.임운기는 오늘 이 경기에서 몹시 어렵게 싸웠기에 사상자도 필연코 예측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고 똑똑히 알고 있었다.“운이 형, 다행히 방호복을 입었기에 사상자를 크게 낮췄지만, 여전히 일부 형제는 죽었어.”진욱은 손을 흔들었다.임운기는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처럼 무서운 싸움에서 사상자가 이렇게 적었다는 것은 사실 이미 대단했다.그러나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임운기는 여전히 마음이 편치 않았다.임운기의 처음 구상에 따르면 사실 사상자를 크게 파면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상상과 현실은 늘 차이가 있다.물론, 만약 울프가 만 사장을 잡지 않았다면, 만약 그때 계속 싸웠다면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 자기 측의 사상자 상황은 아마 많이 높아졌을 것이다.진욱은 계속 말했다.“운이 형, 상대방은 보호장비가 없으므로 사상자가 우리보다 5배나 높아.”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또한 임운기가 예상한 것이다.“용준 형, 뒷수습은 너한테 맡길게. 기억해. 돈을 아끼지 마.”임운기가 말했다.사후처리에 써야 할 돈은 적어도 200억이 될 것이지만 절대로 절약할 수 없는 돈이다.사실 임운기는 기타 지하세력보다 더 큰 비용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만 사장이 수하에게 주는 위로금은 6억에 불과하다. 하지만 임운기는 이 돈의 7배를 주고 있다.물론 임운기가 지금 만 사장의 세력을 따낸 후 앞으로 벌 수 있는 가치는 절대 이뿐만이 아니다.“운이 형 안심해, 내가 반드시 잘할 거야!”용준 형이 주먹을 불끈 쥐고 대답했다.“그리고 이번 싸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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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울프는 청룡 특수부대 출신이기에 총기에 대해 요해가 깊었다.“좋아!”임운기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필경 임운기는 무술을 할 줄 모르기에 총이 있다면 훨씬 안전할 것이다.지난번 대낮에 만 사장의 사람에게 쫓겨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만약 총이 있었다면 상대방을 쉽게 죽일 수 있었다.무예를 배우는 데는 많은 시간과 정력이 필요하지만 총 한 자루가 있으면 더 효과적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시간과 정력을 들여 공부할 필요가 없다.바로 이런 원인으로 총 등 무기가 출시되면서 전통적인 무술이 몰락하기 시작하였다.이때 한 부하가 들어와서 말했다.“운이 형, 밖에 어떤 사람이 형을 만나려고 해요. 말로는 이전에 만 사장의 수하에서 작은 두목으로 일하였고 지금은 중요한 정보가 있어 직접 형에게 보고하겠다고 찾아왔어요.”“어? 들어오라고 해.”임운기가 말했다.임운기는 이 사람에게 무슨 중요한 정보가 있어 자신에게 보고해야 하는지 궁금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머리 중년 남자가 들어왔다.“저는 주민이라고 해요, 임 사장님께 인사 올려요!”남자는 문에 들어선 후 직접 임운기에게 무릎을 꿇고 큰절을 했으며 태도도 아주 단정했다.“일어나서 말해, 나는 무릎을 꿇고 절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임운기가 담담하게 말했다.“네!”그러자 남자는 얼른 일어섰다.“중요한 정보가 있다고 했지? 뭔데? 말해 봐.”임운기는 담담하게 말했다.“방금 임 사장님께서 솜씨가 좋은 고수를 좋아하신다고 들었어요. 마침 한 명을 알고 있어 사장님께 보고하려고 합니다.”남자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어? 말해 봐.”임운기는 흥미가 있어 보였다.임운기는 지금 자신의 실력을 빠르게 키우고 있기에 만약 고수가 있다면 당연히 챙기고 싶어 했다.“우리 경주시에 은세의 고수가 한 명 있는데 이 사람은 양류산의 양류도관에 살고 있어요. 도사이고 솜씨가 아주 훌륭해요. 맨손으로 총알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남자가 말했다.“맨손으로 총알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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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길을 잘 아는 동생이 상용차를 몰고 산기슭까지 갔다가 길이 막혀버렸다.“운기 형, 차로 양류도관까지 바로 갈 수 없어요. 이 오솔길을 따라 반 시간을 걸어야 해요.”차에서 내린 후 한 동생이 말했다. 이 동생도 만 사장의 사람이었다.“그래, 앞에서 안내해…….”임운기가 말했다.그의 인솔하에 또 반 시간을 걸으니 마침내 도관이 나타났다. 다만 도관이 좀 낡았다.임운기는 울프와 샤크를 직접 도관 안으로 들어갔고 그 동생은 도관 밖에 남았다.“안녕하세요.”막 도관에 들어서자 도포를 입은 젊은 사내가 임운기 등 세 사람을 가로막았다.“안녕하세요, 우리는 특별히 양류도관 관장을 찾아왔어요.”임운기는 공손하게 말했다.“죄송합니다. 우리 도관은 손님을 맞지 않습니다. 우리 사부님도 손님을 모시지 않습니다.”젊은 도사가 청하는 동작을 하였다."이건……. 저는 화정 그룹 창양지사 사장이며 임운기라고 해요. 서남 갑부 류충재의 외손자이기도 하죠. 관장님을 뵈러 왔으니 번거롭지만 보고해 주세요.”임운기는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선생님, 류충재가 누구인지 모르나 저의 스승님은 손님을 맞이하지 않는다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니 어떤 인물이 오나 마찬가지입니다.”그러자 도사가 말했다.잠시 후, 작은 도사는 또 한마디 했다.“게다가 내 스승을 만나고 싶어 하는 큰 인물들이 많은데 누구든 만나보지 못했습니다.”“도사님, 우리 운이 형이 당신의 사부님을 뵈러 온 것은 그분을 존경하기 때문이에요. 먼저 사부님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어떨까요?”그러자 샤크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손님, 우리 스승님은 손님을 보지 않는다고 규칙을 정하였습니다. 만일 당신들이 가지 않으면 내가 쫓을 수밖에 없어요.”그러자 도사가 말했다.“쫓는다고? 당신은 어떻게 손님을 쫓을 수 있어요? 손찌검하시게요? 그럼 쫓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세요.”샤크가 웃으며 말했다.그러자 샤크는 도사에게 다가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한판 싸우려 했다.임운기는 샤크를 막지 않았다. 도사의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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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네!”작은 도사는 대답하고 몸을 돌려 떠났다.임운기는 상황을 보고 샤크, 울프 두 사람을 데리고 직접 대전 앞으로 다가갔다.“관장님, 방금 제 사람이 손을 써서 예의에 어긋났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임운기는 예의가 바르게 사과했다.“당신의 사람이 내 제자와 막상막하를 이루었으니 자네도 나를 볼 자격이 있어요. 안으로 드시지요.”관장은 안으로 청했다.대전에 들어선 후 임운기가 자리에 앉았다.이때 어린 도사가 차를 내왔다.“내가 할게!”광장은 다기를 받은 후 직접 임운기를 위해 뜨거운 차를 따랐다.다만, 찻잔은 낡았을 뿐만 아니라 다소 더러워 보였고, 심지어 흙도 보였다.관장은 뜨거운 차를 임운기에게 가득 따랐다.“시주님, 이것은 우리 양류도관에서 직접 만든 차입니다. 맛이 어떤지 드셔보세요.”관장은 미소를 지었다.“좋아요!”임운기는 웃음 띤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차를 한 모금 마셨다.“음! 한 모금을 마셔보니 정신이 맑아지는 게 좋은 차에요!”찻잔을 내려놓은 임운기는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관장은 임운기가 차를 다 마시자 의아한 기색을 보였다.“시주님, 이 도관에 들어온 사람 중에 이 차를 마신 사람이 몇 명 없어요. 특히 신분이 있는 사람 중 당신이 제일 먼저 다 마셨어요.”관장이 웃으며 말했다.“어? 왜죠? 이렇게 좋은 차를 아무도 안 마셔요?”임운기는 다소 놀란 기색을 보였다.임운기는 최고급 재벌 3세가 된 후 좋은 차를 많이 마셔보았지만 이렇게 좋은 차는 처음 마셔본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 어떤 차보다 맛이 좋았고 마신 후 온몸의 생기가 북돋는듯한 느낌이 있었다.“그들은 모두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회피했죠. 그러나 진실한 이유는 시주가 알아맞힐 수 있을 것 같아요.”관장이 말했다.“설마, 그들은 이 찻잔과 찻잎이 너무 더럽다고 싫어했나요?”임운기는 추측했다.임운기는 대다수 부자는 좋은 생활에 습관 되였기에 이렇게 더러운 찻잔과 차를 싫어할 것이며 틀림없이 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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